🐑"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놓고.."
[요한1서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이따금 가난한 백성들의 집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음식을 나누며 대화하곤 했습니다.
하루는 어느 독실한 그리스도인 과부의 집에 들어가서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과부의 신앙이 뛰어남을 알고 있는 여왕은 이 여인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의 집을 방문했던 이들 중에 가장 명예로운 손님은 누구였소?”
과부는 지체하지 않고 “예, 바로 여왕이십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라는 대답을 기대했던 여왕은 조금 실망스러워 “혹시 당신 집을 방문했던 가장 명예로운 손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닐까요?”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과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제게 손님이 아니십니다.
그 분은 항상 저와 함께 여기에 살고 계시는 이 집의 주인이십니다."
[여호수아 24:15] ~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나의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누구를 위해서 살고 계신가요?
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나의 주인은 하나님이고 나의 인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바로 알고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내 인생을 비출 때 나의 인생은 의미가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 안이 지겨워서 물 밖으로 나갈 때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죽음이듯이ᆢ
기차가 철로 위에 있지 않고 답답하다고 철로를 벗어나는 순간 부서져 버리듯이ᆢ
우리는 하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 아닙니다.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청지기'로 표현합니다.
주인의 것을 잠시 맡아서 관리하는 것뿐입니다.
나를 창조하신 그분의 뜻과 계획을 겸손하게 묻고 주님께 내 마음의 운전대를 내드리고
그 분의 인도하심과 다스리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면, 가장 성공한 삶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일 것입니다.
일이 없이 빈둥대는 것은 정말 답답하고 불안하고 지루한 인생이요, 무의미한 인생입니다.
자신에게 무엇인가 할 일이 있고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하고, 어디엔가 쓰임을 받고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내 가정에서 나를 필요로하고, 직장에서도 내가 필요하고, 사회와 교회에서도 내가 꼭 필요하다면
그 사람은 분명 행복한 사람입니다.
비록 이름도 없고 명예도 없을 지라도 아름다운 말 한마디, 생명이 주어지는 한 마디로 누군가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준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80세가 되어서야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고 쓰임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늦지 않았습니다.
주저앉아 있지말고 일어나 눈을 뜨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면 아직 우리에게는 해야 할 사명이 있고,
아직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입보다는 귀를 사용해야 합니다.
입을 열어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임하고, 귀를 열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으면 따르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입을 닫고 눈을 감으면 귀가 열리고 영적 감각이 살아납니다.
영적 감각이 살아나면 마음에 지혜와 사랑이 생기고 평화로워집니다.
✔머리보다는 마음을 사용해야 합니다.
머리를 많이 쓰면 이해타산이 밝아져 약삭빠른 기회주의자가 되지만,
마음을 많이 쓰면 자비롭고 온유한 사람이 됩니다.
머리로 계산하지 말고 마음의 감동대로 따라야 쓰임받을수 있습니다.
✔배보다는 손발을 사용해야 합니다.
먹는 것이 삶의 의미이고 목표인 사람은 한없이 욕심이 늘어납니다.
배는 아래로 구멍이 뚫려 있어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어 결국에는 채워지지 않는 공허한 삶을 살다가 끝납니다.
그러나 손발을 사용하는 사람은 건강할 뿐만 아니라 소득이 생기고 자족하게 됩니다.
내가 그동안 주인삼았던 모든것 내려놓고 주님을 온전히 주인으로 모시고ᆢ
주님이 쓰시기에 편하시도록 언제든 준비된 5분 대기조로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 내 인생을 주관하시고 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겸손히 인정하며 주님만이 나의 힘이요 능력이요 참 소망이심을 고백합니다.
오직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내 삶을 움직이는 주관자로 인정하고, 주님 손에 붙잡혀 쓰임받게 하시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제가 되게 하소서.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허락하소서.
입보다는 귀를,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배보다는 손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주님께 쓰임받는 충성된 일꾼, 주님의 칭찬을 받는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