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의 2020년도 결산:금리인상에 의한 역초 발생이 가까워지고 일본은행의 재무안정성이 시험되는 국면으로 / 5/29(수) / NRI 연구원 시사해설
◇ 일본은행이 보유하는 국채의 포함 손해는 9.4조엔
일본은행은 5월 29일에 1980년도(2023년도) 결산을 공표했다. 지난 3월 19일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등 정책 전환이 처음 반영된 결산이다.
경상이익은 5조 858억엔으로 전 분기보다 1조 3,256억엔 대폭 증가했다. 보유 국채의 이자 수입이 전 분기 대비 +3,804억엔으로 안정적으로 이익에 기여하고 있지만, 여기에 더해 엔저로 인해 일본은행이 보유한 외화 표시 자산의 평가이익이 증가함으로써 외환 수익이 +7,859억엔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ETF(신탁재산 지수 연동형 투자신탁)의 분배금 등이 1조 2,356억엔의 대폭 증가가 되어, 일본 은행의 수익 확대에 공헌했다.
그러나, 일본 은행이 향후, 추가 금리인상을 진행시켜 가는 가운데에서는, 이 양호한 수익 환경이 점차 악화해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다. 2024년 3월말의 국채 보유액은, 장부가로 589.6조엔, 시가로 580.2조엔이다. 양자의 차액인 9.4조엔이, 일본 은행이 안는 국채의 포함 손실이다. 포함 손해는, 2023년 3월말의 0.2조엔에서 큰폭으로 확대했다.
일본 은행이 국채를 매각하지 않는 한, 이 평가손이 실현 손해가 되는 일은 없다. 실제로, 일본 은행이 앞으로, 보유 국채를 삭감하는 양적 긴축(QT)으로 돌아서는 중에도, 보유 국채의 삭감은 상환을 통해서 완만하게 실시할 가능성이 높고, 국채의 매각 손해가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경제, 물가, 혹은 금융시장의 동향에 따라서는, 상환전의 국채를 매각해, 평가손을 낼 가능성은 제로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이 점에서 일본은행의 자기자본 13.6조엔의 70%에 달하는 거액의 국채 포함 손해의 발생은 장래의 일본은행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발생시켜 통화의 신인도 저하, 엔저 등으로 이어질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 0.6%까지 금리인상으로 경상적자
한편 일본은행이 보유한 국채의 2023년도 평균 수익률은 +0.289%였다. 운용자산 전체의 이율은 0.298%다. 일본은행이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받는 일본은행 당좌예금의 이자율(이자)은 3월에 -0.1%에서 +0.1%로 인상됐다. 정책 금리인 무담보 콜레이트 익일물의 목표는, 그것을 상한으로 하는 0~+0.1%이다.
2023년도 평균 이자율 +0.289%를 전제로 일본은행이 다음 추가 금리인상으로 이자율 및 정책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경우에는 이자율과 국채 이자율이 역전돼 역자야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온다.
실제로는, 현시점에서 일본 은행이 보유하는 국채의 평균 이율은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0.25%의 인상으로는 역자야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추가 금리인상에 의해서 역집은 생길 가능성이 높다. 그 만큼, 현재는 매우 양호한 일본 은행의 수익은 줄어 가는 것이다.
게다가 금년 1월 시점에서의 필자의 시산에 의하면(칼럼 「FRB가 금리 인상으로 과거 최대의 적자:일본은행은 정책 금리+0.6%로 적자,+2.8%로 채무 초과로」, 2024년 1월 18일), 일본은행이 정책 금리(부리 금리)를 +0.6%까지 인상하면, 일본은행은 경상 적자에 빠진다. 만일 정책금리(부리금리)를 +2.8%까지 올리면 일본은행은 채무초과에 빠지게 된다.
◇ 일본은행은 지금까지의 유산(자기자본)을 무너뜨리는 국면에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2.8%까지 올려 채무초과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0.6%까지 인상한다면 내년 상반기에나 생각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 결과, 일본은행은 지금까지 확대해 온 과거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자기자본을, 추가 금리인상의 과정에서 무너뜨려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금융시장은 일본은행의 재무안정성에 대한 불안을 높여가는 것은 아닐까.더욱이 추가 금리 인상 과정에서 엔화가 강세를 보여 일본은행이 보유한 외화표시 자산에 평가손이 부풀려지거나 주가가 크게 하락해 보유 ETF에 포함돼 손해가 발생하고 일본은행이 대규모 인수를 강요받으면 이들도 수익을 악화시켜 버퍼인 자기자본은 더욱 빠르게 감소하게 된다.
일본은행의 재무안정성이 이례적인 금융완화 아래 쌓여온 자기자본이라는 유산으로 앞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지가 드디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키우치 타카히데(노무라 종합연구소 이그제큐티브 이코노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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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NRI 웹사이트의 [키우치 타카히데의 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에 게재된 것입니다.
https://news.yahoo.co.jp/articles/d29d1f65e648e41df2c5637adf7ac062f809870c?page=1
日銀の令和5年度決算:利上げによる逆鞘の発生が近づき、日銀の財務の安定性が試される局面に
5/29(水) 17:37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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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研究員の時事解説
日銀が保有する国債の含み損は9.4兆円
NRI研究員の時事解説
日本銀行は5月29日に、令和5年度(2023年度)決算を公表した。3月19日のマイナス金利政策解除などの政策転換が、初めて反映された決算である。
経常利益は5兆858億円と前期から1兆3,256億円の大幅増加となった。保有する国債の利息収入が前期比+3,804億円と安定的に利益に貢献しているが、それに加えて、円安によって日本銀行が保有する外貨建て資産の評価益が増加したことで、外国為替収益が+7,859億円となった。さらに、ETF(信託財産指数連動型投資信託)の分配金などが1兆2,356億円の大幅増加となり、日本銀行の収益拡大に貢献した。
しかし、日本銀行がこの先、追加利上げを進めていく中では、この良好な収益環境が次第に悪化していくことは避けられない。2024年3月末での国債保有額は、簿価で589.6兆円、時価で580.2兆円だ。両者の差額の9.4兆円が、日本銀行が抱える国債の含み損である。含み損は、2023年3月末の0.2兆円から大幅に拡大した。
日本銀行が国債を売却しない限り、この評価損が実現損になることはない。実際、日本銀行がこの先、保有国債を削減する量的引き締め(QT)に転じる中でも、保有国債の削減は償還を通じて緩やかに行う可能性が高く、国債の売却損が生じる可能性は高くないだろう。
しかしながら、経済、物価、あるいは金融市場の動向次第では、償還前の国債を売却し、評価損を出す可能性はゼロとは言えない。この点から、日本銀行の自己資本13.6兆円の7割にも達する巨額の国債含み損の発生は、将来の日本銀行の財務の安定性への不安を生じさせ、通貨の信認低下、円安などにつながるリスクを秘めているだろう。
0.6%までの利上げで経常赤字に
他方、日本銀行が保有する国債の2023年度の平均利回りは+0.289%だった。運用資産全体の利回りは0.298%だ。日本銀行が民間金融機関から受け入れる日銀当座預金の付利金利(利息)は、3月に-0.1%から+0.1%へ引き上げられた。政策金利である無担保コールレート翌日物の目標は、それを上限とする0~+0.1%である。
2023年度の平均利回り+0.289%を前提とし、日本銀行が次の追加利上げで、付利金利及び政策金利を0.25%引き上げる場合には、付利金利と国債利回りとが逆転し、逆ザヤが生じる可能性が出てくる。
実際には、現時点で日本銀行が保有する国債の平均利回りは上昇しているため、0.25%の引き上げでは逆ザヤにならないとしても、さらなる追加利上げによって逆鞘は生じる可能性が高い。その分、現在は非常に良好な日本銀行の収益は減っていくのである。
さらに今年1月時点での筆者の試算によれば(コラム「FRBが利上げで過去最大の赤字:日銀は政策金利+0.6%で赤字、+2.8%で債務超過に」、2024年1月18日)、日本銀行が政策金利(付利金利)を+0.6%まで引き上げると、日本銀行は経常赤字に陥る。仮に政策金利(付利金利)を+2.8%まで引き上げると、日本銀行は債務超過に陥ることになる。
日本銀行はいままでの遺産(自己資本)を取り崩す局面に
日本銀行が政策金利を+2.8%まで引き上げて債務超過となる可能性は低いが、+0.6%までの引き上げであれば、来年前半にも考えられるところだ。その結果、日本銀行は今まで拡大してきた過去の遺産とも言える自己資本を、追加利上げの過程で取り崩していくことになる。
その過程で、金融市場は日本銀行の財務の安定性への不安を高めていくのではないか。さらに追加利上げの過程で、円高が進み、日本銀行が保有する外貨建て資産に評価損が膨らむ、あるいは株価が大幅に下落して、保有するETFに含み損が生じ、日本銀行が大規模な引き当てを迫られれば、それらも収益を悪化させ、バッファーである自己資本はより急速に減少していくことになる。
日本銀行の財務の安定性が、異例の金融緩和のもとで積み上げられてきた自己資本という遺産によって、この先どの程度持ちこたえることができるかが、いよいよ試されることになる。
木内登英(野村総合研究所 エグゼクティブ・エコノミ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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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記事は、NRIウェブサイトの【木内登英のGlobal Economy & Policy Insight】(https://www.nri.com/jp/knowledge/blog)に掲載されたものです。
木内 登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