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모르는 말들이 너무 많이 생겨난다.신문을 읽거나 방송을 들을때 외계어같은
단어가 섞여 무슨 말인지 이해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신조어중에서 사용빈도가 많은 단어들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된다.
자주 쓰이는 신조어나 외래어로는 '메타버스',구독경제',플렉스','짠테크', '무지출 챌린지' 'N잡러' '갓생
살기' '오픈 런'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처음 만났을때는 일일이 사전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에 검
색해 보는 수 밖에 없다.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메타를 접두어로
쓰는 단어들이다. 메타버스, 메타인지, 메타발언 등등...메타~(Meta~)는 그리스어 μετά에서 유래한 접두
어로 "사이에, 뒤에, 다음에, 넘어서 "를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Meta(초월,가상)와 universe(세계,우주)의 합성어로 가상현실 플랫폼을 말한다.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도 메타버스의 한 종류다.
메타인지는 보고 느끼고 아는 것을 넘어 자신의 사고과정을 한차원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말한다..무언가를 배우거나 실행할 때 자신이 잘못 생각한것과 모르는 것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이다.
구독경제란 말도 자주 쓰인다. 신문을 구독하듯이 정액을 내고 지속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경제
활동을 말한다. 2000년대들어 월정액을 받는 넷플릭스의 성공등으로 식품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콘텐
츠,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구독서비스가 비즈니스 모델로 생겨났다.렌탈, 멤버십, 정기배송
서비스등이 모두 구독경제에 포함된다.
플렉스는 사전적으로 ‘구부리다’, ‘몸을 풀다’라는 뜻이지만 젊은이들 사이에 자신의 성공이나 부 를 뽐내
거나 과시한다는 뜻으로 유행어처럼 사용된다. 1990년대 미국 힙합 문화에서 래퍼들이 부나 귀중품을 뽐
내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갓생살기는 갓(God·신)과 인생(人生)을 합한 신조어로 특정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뜻한다.
오프런은 수량이 한정된 상품을 싸게 사려고 매장앞에서 기다리다 문을 열면 뛰어들어가 먼저 산다는 말
이다. '문을 연다'는 Open과 '뛰다'라는 Run을 합친 말로 콩글리쉬다.
워낙 많은 신조어와 기술관련 전문외래어가 마구 사용되다보니 앞뒤 문맥으로 의미를 때려잡는 것도 쉽지
않다. 나이들어 말귀라도 알아듣고 소외되지 않으려면 자주 나오는 신조어 정도는 수시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익혀놓아야 한다.치매예방하는 셈치고 기꺼히 수고를 할 수 밖에 없다.
Johnny guitar는 미국의 재즈 팝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 여배우였던 Peggy Lee 가 노래했다.1954년 개봉된 미국의
정통 서부극인 'Johnny Guitar(고원의 결투)'의 OST다. 음악 감독 Victor Young이 작곡하고,Peggy Lee가 작사했다.영화
와 주제가가 동시에 히트했다.
첫댓글 감미로운 노래 잘 들었습니다
솔하늘님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멋진 저녁시간 보내세요
허~ 얼마만에 들어보는지 ㅎ
Johnny guitar 참 오래된 노래죠...소싯적에는 자주 들었던 노랜데..
요즘은 듣기 쉽지않습니다.
비온뒤님 ~~
죄송해요 읽기는 읽었는데
도통 수준이 낮아서인지
신조어 아는게 없어요
아나로그 세대라서 그런지
알아도 금방 생각이 안나요 ~
좋은밤 되세요~~
염심 이님, 저도 마찬가지예요...
이런 저런 글을 읽으려다보니
찾아보게 된 것 뿐입니다.
멋진 꿈 꾸세요...
갓생살기....건졌어요~
하반기도.....gogo~!!
몽연님이 신조어들을 많이 아시네요..
모르는 단어가 나와 뭔지 알아보다보면
의도치않게 공부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나이들어도 공부 많이 하는게 젊게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