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씨 약혼자 신동욱 교수, 입원

[바람돌이]

박근령씨 약혼자 신동욱 교수, 입원

육영재단 前대변인 車에 밀려…

‘박씨 결혼’ 갈등 빚어온 듯

박란희기자 rhpark@chosun.com
전현석기자 winwin@chosun.com
입력 : 2007.03.10 00:08 / 수정 : 2007.03.11 19:37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인 근령(53)씨의 약혼자 신동욱(39) 백석문화대 교수가 9일 육영재단 전(前) 대변인 심모(50)씨의 차량에 밀려 병원에 입원 중이다. 심씨는 박근령씨와 신 교수의 결혼을 강하게 반대해왔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심씨가 카니발 승합차를 몰고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정문을 통과하려고 하자 신 교수가 이를 막으려고 심씨 차량의 진입을 저지하려다 시비가 붙었다. 이 과정에서 심씨가 차를 돌리지 않고 그대로 몰아 신 교수를 2~3차례 밀어붙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신 교수는 인근 H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측은 “가벼운 무릎 부상 외에 큰 외상은 없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심씨에게 ‘들어오려면 주차권을 끊어 바깥쪽에 주차하라’고 하자 ‘야 이 ××야. 너 한번 죽어볼래’라고 위협하며 차에 시동을 걸어 의도적으로 쳤다”며 “차량테러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심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불구속 입건하고 귀가 조치했다.

신 교수는 “심씨가 우리의 결혼을 반대하고 박 이사장과 나에게 인신공격과 위협, 협박이 섞인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런 문제 때문에 심씨를 해고했는데도 심씨가 출근하려 해서 막으려 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심씨는 ‘근령씨 이성 찾아요. 등산길에 가짜 교수와 추태…’ ‘최근 근황을 일일이 폭로하기 전에 계획적 접근한 ××× 털어낼 것’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수차례에 걸쳐 박 이사장과 신 교수, 재단 관계자 등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지난달 16일 심씨를 명예훼손과 공갈협박, 성희롱 등의 이유로 종로경찰서에 고소한 뒤 심씨에게 2차례에 걸쳐 해고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심씨는 “아직 공식적으로 대변인직을 그만둔 것도 아니고, 내 방에 들어가서 자료를 갖고 가려고 하는데 신 교수가 막무가내로 막았다”며 “겁을 주려고 공회전만 했을 뿐 차로 민 적은 없다”고 밝혔다. 심씨는 2005년 8월부터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대변인으로 일해왔다.

심씨는 “신 교수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이사장에게 접근했기 때문에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고, 이 때문에 (신 교수가) 나에게 앙심을 품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재단자문위원으로 활동한 신 교수가 감사실장이 되면서 심씨가 구조조정 대상이 될 것을 우려했었다”고 말했다.

김황묵 (hmkimp88)	0        0
이혼2004년1월 사실혼관계에서 둘째2006년12월생 그러면서 박씨 아줌씨 만나고 다녔을거고...뭐 이런 인생이 다있어?? (03/10/2007 23:50:20)
• 김황묵 (hmkimp88)	0        0
Mr.Shin 에 대해서 알아보니,,,참내, 여러 종류의 사람 다 본다는...일반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이 아니군. 뻘짓,뻥까,자기과신,,내꺼는 내꺼 네꺼도 내꺼,,,미안혀,,,그러게 잘허지.. 믿을건덕지가 하나도 없음. 근령이라는 사람...눈이 어떻게 된거 아냐?? (03/10/2007 23:47:26)
• 박영우 (sonia467)	0        0
언니를도와주지그래,,,,나이 50이넘어서 뭐하는짓이야??? 동생도 그모양이고 딸도 그모양이고,,,,언니하나 제대로할까하니 미친x같은짓이나하고,,,, (03/10/2007 23:44:36)
• 박대우 (comecca)	3        2
썩은 댁아리를 악세사리로 달고 다녀야 하는 고통을 안다만 그래도 이런 기사까지 명바기를 씹어야 생활이 가능하냐? 박살모라면 댓글 한껀당 똥돈이라도 받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아무 댓가도 없이 할일 없어 그런 잡글이나 띄우고 앉아 있다면 너그들 인생이 가련타~ 인정할게, 닥그네가 그래도 3형제중엔 젤 낫다. 뽕제이 남동생이나 사고뭉치 여동생에 비해선 그래서 통을 시켜줄까? (03/10/2007 23:34:40)
• 서명길 (myunggil2000)	1        0
박근혜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서로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왜 이러는지? 누구말처럼 콩가루집안인가? 참으로 딱하다..... (03/10/2007 23:31:13)
• 강재찬 (by2003)	1        0
교수 아닌데 왜 교수라고 직함이 실리는지. (03/10/2007 23:05:41)
• 강재찬 (by2003)	4        4
이렇게 치명적 약점 많은 박근혜를 검증하거나 공격하지 않는 이명박은 박근혜가 적이 아니라 그 배후의 김대중과 김정일 노무현이 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이다. 지만이는 코카인하고 근영이는 저런 짓하고 근혜는 같은 편에 총질하는 구나. (03/10/2007 22:58:06)
• 정영자 (fcc8888)	10      0
근영이 한심하다 너는 제 정신인가 지금 언니가 대선에 나갈 준비를하는데 도와 주지는못할망정 53세나되는네가 지금 어느때인데 그런 불순한 남자와 약혼? 기가찬다 두번째자식이 3달전에 태어 났다는데 네가 그런짓을해서 되겠느냐 한심한 인간 근영아 ! 정신 차려라 너의언니표가뚝뚝 떨어지는소리 안들리나 콩가루집안이다 (03/10/2007 22:45:25)
• 정영자 (fcc8888)	5        0
누가봐도 신동욱은 아니야! 불순해.근령아 정신차려 언니 얼굴에0칠하지말고 신동욱이란사람 내가보기엔 영아니야 너는 지금사랑에빠져 사리분별이안될뿐이야 그사람 건실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보이질 않는다 (03/10/2007 22:36:53)
• 박재창 (jcparkhs)
백자평을 작성자께서 삭제하셨습니다 (03/10/2007 22:16:13)
• 박재철 (jack2314)	4        5
집안꼴 좋다. 정말 저런분 언니가 대통령 하겠다니 지나는 개가 웃겠네. (03/10/2007 22:01:09)
• 신동우 (av0907)	3        1
이회창씨의 아드님들처럼 박근혜대표의 동생이 그 발목을 잡는 군요. 저건 누가 봐도 눈쌀 찌푸려지는 일이지요... (03/10/2007 22:00:07)
• 조영일 (yc4564)	2        1
근령이는 방통 살아 생전에도 무수한 말썽을 부린 말썽 구러기 였다. 박통과 그의 가족을 아끼는 입장에서 부언하자면 근령이의 약혼자의 선택에 문제가 있다. 사랑엔 국경이 필요없다는 말이 있지만 모든게 언 바란스일때 ( 균형이 안 맞을때) 분란을 끝이 없다. 이건 아니다. (03/10/2007 21:59:53)
• 박재철 (jack2314)	5        4
육영재단은 무슨돈으로 설립을 하여 무슨일을 하고 있으며, 박근령은 무슨 자격이 있어 재단 이사장이 되었지? 지만은 무슨돈으로 사업을 하고, 영수 장학회는 또 무었이야? 이런 거나 검증좀 해다오? 검증 좋아 하시는분들 재발 좀 부탁 합시다. 궁금해... (03/10/2007 21:56:03)
• 조한진 (barkentine)
백자평을 작성자께서 삭제하셨습니다 (03/10/2007 21:35:13)

[해동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집안입니다. 아무래도 무리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가 언론에 노출되면 남 씹기 즐겨하는 호사가들의 글이 도배를 할것입니다. 좀 조용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괜한 안쓰러움이 듭니다. 박정희 전대통령께서 마음이 많이 상하실 것입니다...

[유리조각]

개인의 자유인 혼인마져도 언니에게 희생된 여동생 경우로 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