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자유게시판입니다.
* 스터디 모집 관련 글은 "스터디 모집(참여)"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수험관련 매매 교환 관련 글은 해당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나 같은 사람 있어?
사내 연애 했고, 사내 결혼 했어. (결혼한다고 굳이 말하고 싶진 않았는데, 본부장이라는 사람이 계속 결혼 하는거 대표한데 얘기하라고 압력 넣어서 끌려가서 강제로 말하게 됨)
며칠 뒤 갑자기 대표가 부르더니, 연애는 되는데 결혼은 안된다고 나가줬음 좋겠대.
결혼하면 일 시키기 불편하다고. 사람들도 다 불편해 할거라고.
보통 회사들 다 이런가?
여전히 결혼은 여자들한테 불리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은 내가 내발로는 못 나가겠고, 정 그러면 회사에서 해고통보 하라고 했어.
그랬더니 끝까지 권고사직 합의서 들고왔길래, 그냥 싸인 안하고 서류 안내고 나왔어.
이 일이 벌써 3개월 가량 된 일인데...
노동법에서 해고파트 공부할때마다 울컥 치고 올라와서 억울하고 분한 마음에 눈물이 나.
결혼은 했고, 이 일이 신랑과도 상관 없는거 알지만... 신랑한테 괜히 짜증내고 화풀이 하게 돼.
오늘도 부당해고파트 공부하다가 또 이 생각이 치고 올라와서 힘들어서 글 써봐.
너무 힘들다. .......
언제쯤 이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빨리 털어버리고 공부에 집중하고 합격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첫댓글 저는 같진않지만 인사에서 사측 논리나 근거보면 우리 회사에 뼛속까지 노예근성( 40대노총각인데 회사랑 자아랑 동일시여김)있는 차장이 애들붙잡고 야근강요하고 회사손실 좀만나면 화못참고 ㅂㄷㅂㄷ거리면서 설교하던거 생각나서 가슴이 쿵쾅거리긴함 ㅋㅋ신랑은 왜 가만있나요
신랑이라고 딱히 뾰족한 수가 있었을까요...그래도 대표한테 가서 이래저래 말은 해줬었어요. 근데 뭐. 결과적으로는 이렇게 된거라서.. 중소기업 특히 개인회사는 확실히 대표성향에 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긴 한거 같아요~ 그치만 억울하고 분한 마음은 잘 없어지지가 않네요.
ㅎㅏ 한달전에 연차쓴다고 했는데 못쓰게 한 회사땜에 연차판례만 보면 ptsd가 와요 ㅋㅋ (회사 안바빴음, 손님 창구 응대하는 직업이었는데 그 날 2명 받았어요) 진짜 저도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저도 해고비스무리하게 당해가지고 공부할때마다 그때 기억에 괴롭습니다ㅜㅜ 20대초여서 부당해고인지도 몰랐는데 알았다면 다퉈볼걸 하는 후회도 되고요..ㅋㅋ 그러니 더 잘되야죠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28 04: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6.03.28 09:41
다들 비슷한 아픔이 있나봐요
징계,해고. 파트 볼때마다
가슴 속에서 질척거리는 어떤 고통이 느껴져요..
그만큼 더 좋은 노무사 되실겁니다.
그 고통을 원동력삼아서 더 훌륭한 노무사가 되어주세요ㅜㅜ
참3개월 도과전이면 노동위 구제신청해보세요ㅜㅜ..
@재단사오빠 감사합니다 ㅠ.ㅠ 구제신청 알고는 있지만 신랑 입장이 곤란해질거 같고.. 딱히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도 안들어서 구제신청은 안하렵니다. 대신 합격하면 못 받은 임금청구는 노무사로서 제 이름 걸고 해보려고 해요 ㅠ.ㅠ
@iIiiIiiIiiIIIIiI 맞아요 이게 참 당한 건 우리인데, 피해자가 2차 피해를 고려해서 구제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죠.ㅠㅠ 저도 언젠가 글 쓴 적이 있는데 <해고의 추억>이라고 검색해보시면 나올 거예요 궁금하시면 함 읽어보세요. ㅎㅎ시험도 화이팅, 쀼생활도 진심으로화이 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