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어느날 우연히 만난 친구들 흔들먼들
취기가 한창 내 한마당 니한마당 들리는
돌개돌이 돈쓰기 자랑 한자리 체면세우기다
촌놈은 일차서 거나했다.이차들린 노래방
흥야멍야 즐거움 신들렸다. 근디 촌놈은 주는대로
신나서 마시니 그만 꼴각 취했다.
"야,야,임마 네차레다."
"으응? 뭐가 내차레야,난..."
"빨리 빨리..."
"빨긴 뭘 빨아,나 난 새까만디..."
"노래하라구 말이다."
이미 혀꼬부라진 촌놈 풀렸는가 왈왈 거창 하다
"ㅋㅋ,노랜 무슨 노래... 마누라 가슴도 새
까만디...엑엑...그 아래입술은 더더욱 샛까많다.
우째,씨ㅡ이...새까마내 난다..."
"어ㅡ엉,야야,이놈아가 우째 새까매 난다..."
"지랄맞을놈 같으니라구,우째 새까맣구나..."
"야ㅡ야,죽이겠다.빨랑 병원 가고자,후유..."
참으로 까맣다.친구는 그날로 까맣게 하늘나라로
갔답니다.우째 새까맣게 갔을가? 까만점만 오락가락...
내고향 사투리는 없는디...
첫댓글 ㅎㅎ 마누라 두동산 아래 잎술 새까마다 술에 곤드레 만드레 취하니 꼴보기 좋네 웃다 감다
우야ㅡ 그게 그렇는감?.......
헐~~술은 주는대로 다 받아 마시면 큰일나요~~
헝- 그런갑네.
술판전쟁 개판 안되게
힐끔핼끔 눈치도 보아가며~~~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소설쓸가 싶어지네용~~
으으,아까운 시간 행시 지어야 하지~~~
술이 술 청하구 술이 귀신 청해 왔구만 ~~~근데 귀신은 청하기 쉽구 보내기는 힘들다는데 왜서 술귀신 청할까?~~~~
캬,어쩜 귀신처럼 요렇게
딱 집고 가나요.캬-ㅋㅋ캬-
귀신한테 귀뺨맞기전 얼씨든 내려야지~~~
슬픈 결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