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반까지 면사무소로 내려갔습니다.
아침에 한번 더 연습을 해보고 가기 위해섭니다.
몇차례 연습을 하고 난타에 쓸 북을 트럭에 싣고 행사장으로 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부산 향우들의 도착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 10분정도 늦게 시작했습니다.
첫 순서가 댄스 공연이라 올라가 연습한 대로 했습니다.
약간 버벅거린 부분이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마무리 했습니다.
공식행사가 시작되고
제가 맡은 부분이 내빈 소갠데
소개를 하다보니 입이 말라 발음이 되질 않아 고생했습니다.
아직도 긴장을 하나 봅니다.
개회식이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용두지구에서 먹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가능한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서 자리를 많이 하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이 끝나고 난 후였습니다.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면직원들하고 이장자치회장 등과 같이 삼거리 식당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장평식육식당, 3차로 국일식당이었습니다.
1차에는 점관이라는 후배가 맛이 가있어 애를 먹었는데
2차는 번영회장과 마난 것이라 문제가 없었고
3차가 문제였습니다.
면직원들이 많이 취했습니다.
다들 많이 취했는데...........
번영회장이 면직원들을 나무랬습니다.
취해서 나온 말때문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