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여자 이수원
️이수원 변호사
✔️ 현 (2023년)
ㆍ위법률 사무소 확장 이전(수원시 수원지청 앞)
ㆍ위로(爲Law) 카페 coffee shop. 운영
수원에 가면 위로(爲Law) 카페가 있다. 오전부터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비영리 카페이다. 통 큰 이변호사가 모든 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행하고 있다. 한 사람을 볼 때 모든 이력을 내려놓고 현재의 그나 그녀의 온전한 모습만을 보려고 한다. 화려한 경력이나 외모는 내 눈을 멀게 하기 때문이다. 잘생긴 외모나 아름다운 얼굴은 상대방이 착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한다는 실험결과가 있어서 더욱 조심해야 한다. 목소리가 좋은 남자나 여자는 상대방의 신뢰를 얻기가 더 쉽다고 한다. 백지상태의 이수원만을 탐색했다.
내가 본 이수원변호사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자신을 낮추는 말과 명쾌한 웃음, 소박하지만 당당한 모습, 열정이 넘치는 목소리, 타인의 말에 공감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다. 현대를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이다. 멋진 그녀는 "소취하 당취평"이라는 중국어 같은 한국어로 건배사를 했다. "소주에 취하면 하루가 행복하지만 당신에게 취하면 평생을 행복하다"는 멋진 인사말이었다. 실존과 실천의 아름다움 실행하는 지성이었다. 수많은 건배사 중 그녀의 말만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 모든 이와 나눔을 하고 싶어서 세상의 "이수원"으로 나오려는 것이다.
건배사하면 많은 사람들은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라는 말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 원대사에서는 "Here's looking at you, kids."이다. 영화 1942년에 개봉한 카사블랑카 (Casablanca)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잉그리드 버그먼과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이다.
어원은 오래전 영국의 선술집 관습에서 유래가 되었다. 옛날에는 현금을 지니고 다녀서 좀도둑들이 많았다. 술 마시다가 취해서 다른 사람이 돈을 훔쳐갈까 봐 사람들이 " 허튼짓하지 마,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으니까"라는 뜻이다. 이 말이 유행처럼 떠돌았다. 험프리 보가트가 장난 삼아 뱉어낸 것이 명대사가 되었다. 누가 이렇게 의도적으로 멋진 오역을 했을까? 진심 상이라도 주고 싶다.
당당한 목소리와 총명하고 맑은 이수원의 눈동자에 건배를!!
요즘시대에 가장 유명한 건배사의 모습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장면이다. 디카프리오의 명연기로 욕망에 이글 거리는 남자의 모습을 환생시켜 주었다. 그의 푸른 눈과 능청맞은 표정은 오로지 사랑에만 눈이 멀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게츠비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내가 좋은 파티 호스트 역할을 못한 것 같군요 사실 내가 개츠비요 " 자신의 존재를 완벽하게 나타낸다.
20세기 최고의 소설 1922년 제임스 조이스가 쓴 "위대한 게츠비"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랑했던 책이다.
남자의 사랑, 야망, 배신 그리고 우정을 그린 소설이다. 디카프리오의 잘생긴 얼굴과 기름기 좌르르 흐르는 머리카락과 능글맞은 눈웃음이 프랑스산 유명 샴페인 '모엣 샹동'과 환상을 이룬다. 재빠르게 검색해 보니 시중가 6만 원 정도이다. 그가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쿠페잔'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황금빛의 샴페인을 담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여자이수원>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말로 할 수 없는 멋스러움이 있다. 여자의 아름다움엔 세월이라는 적이 숨어있다. 그녀는 20년 전에도 같은 얼굴이었다고 했다. 앞으로 20년 후에도 그럴 것 같다. 시간을 거스르는 정열의 에너지가 그녀에겐 넘친다. 세월과 함께 더욱 빛나는 연륜이라는 보석이 있다. 그녀의 총명함과 기민함 영민함에 상냥함이 더한 극강의 품격을 가지고 있다. 그 어느 누구의 여자일 필요는 없다. 세상 속의 당당한 이수원만 있으면 된다. 멋진 여자 이수원이 수원으로 이사를 했다. 멋진 도시 수원에서의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수원을 바라보며 왜 알키비아데스가 동성인 소크라테스를 뜨겁게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여자가봐도 너무 멋진 여자이다.
<법조인 이수원>
많은 의뢰인들이 참여 카페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었다. 진심은 언제나 통한다. 의뢰인을 동생처럼 조카처럼 이름을 불러주고 허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삶을 포기하지 않은 이상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길거리 노숙자가 대기업의 회장님보다 도움을 덜 필요로 한다. 삶의 아이러니이다. 나도 모르게 수많은 도움의 손길아래 살고 있다. 끝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한다는 게 그녀의 법조인으로서의 신념이다. 살면서 정의감에 불타 뜨겁게 뛰는 변호사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만 볼 수 있었다. 현실에서 그녀를 만난 건 행운이었다. 난 이행운을 꽉 잡고 놓지 않을 것이다. 의뢰인에게 감동을 주는 변호사는 많지 않다. 함께 울고 웃고 식사용 포크를 들고서라도 같이 싸워주는 자이다. 사무장에게 임무를 맡기도 골프를 치러 가는 변호사, 재판 사이에 비트코인을 살깔, 팔껄 후회하는 변호사도 보았다. 인간 이수원 변호사는 스스로에게도 의뢰인에게 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최고의 내편을 갖지고자 한다면 당연 이수원이다.
<딸 이수원>
이십 년 넘는 세월을 어머님의 병간호를 해왔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수다를 떨면서도 희수(喜壽)인 어머니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말했다. 아! 난 정말 도망이라도 쳤을 것이다. 팔자타령이나 신세 한탄이라도 했을 것이다. 그녀의 말엔 진심이 담겨있었다. 희수(喜壽)란 77세를 의미하는 생일로,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 나이이다. 이 단어의 유래는 한자 '희(喜)'는 기쁠 희, '수(壽)'는 목숨 수를 뜻한다. 옛날에는 한자 '희(喜)'가 칠로도 쓰였기 때문에 희수는 '七 + 七세'인 77세를 가리켰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희수는 기쁨과 목숨의 연장 그리고 행운을 상징하는 매우 중요한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멋진 따님을 두신 그분은 분명 백수를 누릴 것이다. 어머니 앞에서 스스로 여자임을 내려놓고 딸로서의 헌신과 봉양의 길을 택한 여인이다. 인생의 반을 어머니 앞에서 아이로 살아간다는 것만큼 큰 효는 없을 것이다. 어느 날 부모가 나보다 무지해 보이고 무능력해 보이는 순간이 오면 그 순간에 우리는 목소리와 고개를 낮추어야 한다. 부모가 나보다 초라하고 쪼그라드는 그 순간이야말로 자식이 철이 들어야 하는 시간인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유용한 충고는 못 배우고 늙은 부모로부터 나온다. 부모만큼 나를 사랑해 주는 헌신의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인간 이수원> 지천명, 하늘의 뜻을 받아 세상으로 나오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만큼 자연스럽고도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변호사는 사람을 참 좋아한다. 지천명의 나이이다. 이제 하늘의 뜻을 받들어야 할 때이다. 그녀의 넘치도록 인간적이고 넉넉한 마음은 낯선 이에게 조차 친절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오가는 사람들이나 동네사람들이 언제나 들려서 언제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한 그녀를 응원한다. 우울하거나 힘들 때 생각할 장소가 필요할 때 위로(爲Law) 카페를 들릴 수 있다는 건 참 부러운 일이다.
인생의 25년을 배움에 최선을 다해왔고 25년을 불수인 어머님을 모셨고 이제 25년은 남을 위해 넉넉한 손길을 베푸는 시간을 살아가고 싶어 세상을 향해 나오려고 한다. 조용히 혼자만의 인생에서 부모님과 함께해 왔고 자신의 모든 본업에 충실했고 이제는 그녀가 많은 이들을 위해 나서야 할 때이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30년 전 아버지의 시대엔 스물 후반의 여배우는 나이를 이유로 은막에서 사라졌다. 지금 오십 대가 세상을 휩쓴다. 그녀 나이 쉰한 살, 세상에 존재감을 드러내기 좋은 때이다. 천명을 받들어야 할 나이! 하늘은 그녀에게 무슨 명령을 내릴 것인가? 그녀와 함께라면 세월 가는 것이 기다려진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공부가 되는 새벽! 난 오늘도 공부를 한다. 진정한 학문이란 삶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