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산하... 맨발의 역사.)
올해초 우연히 접하게 된 맨발과의 만남.
이 우연한 만남이 나의 인생에 새로운 즐거움으로 닥아왔습니다...
이 경험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았습니다.
1주차.. 첨 접한 맨땅 맨발, 발바닥이 넘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눈물을 흘렸다.)
2주차.. 맨땅에 조금 익숙해진 느낌. 좀 참을만 해졌다.
3주차.. 자신감에 슬슬 산길에 도전하기 시작함.
4주차.. 이제 발바닥의 짜릿한 감촉이 즐거움으로 닥아온다.
5주차.. 1달이 지나니 맨발 자신감에 인조잔듸 운동장에 맨발로 달려본다.
6주차.. 발바닥 통증이 즐거운 통증이 되었다. 꿀잠은 기본이 되었다.
7주차.. 차가운 맨땅에 맨발이 얼어 발바닥 껍질이 확 벗겨졌다.
8주차.. 주변 산둘레길에 맨발도전.
9주차.. 비음산 산행에 과감히 맨발도전.
10주차.. 인조잔듸 운동장 맨발 달리기.
11주차.. 남해안 차박여행. 바닷가 해변 맨발 접지를 즐겼다.
100일..대암산 산행에 맨발도전.
4개월.. 봄철인데도 꽃가루 비염이 사라졌다.
5개월.. 맨발걷기의 일상화.
6개월.. 꿈에도 그리던, 운동장 왕사 모래땅을 맨발로 달리다.
7개월.. 모래땅 맨발 달리기. 속도가 조깅 Speed로. (몸무게 감소.. 2kg)
8개월.. 맨발걷기의 일상화. (도서관 가는길.. 산길을 이용.)
9개월.. 거친 왕사길이 적응됨. (맨발 달리기.. Pace 7분/km 달성.)
이젠, 매일 (하루 2시간씩, 5~10km 거리)
주변의 운동장, 산길을 걷고 달리는, 맨발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비음산 둘레길, 약10km를 맨발로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