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입력 2022.02.04 03:00 조선일보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다.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 와중에 국내에서 SNS로 가장 많이 전파된 문장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였다고 한다.
산전수전을 통달한 고수들은 극단적 어려움도 크게 보면 한순간이라 한다.
가장 흔한 형태의 자살은 희망을 잃는 것이다.
그러나 고통에도 숨겨진 의미는 있다.
중국인들은 세상에 절망이란 없고, 절망에 빠진 사람만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불행이란 없는 법이다.
아! 인생에선 한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 했던가.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헬렌 켈러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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