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가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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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의 초대
[가곡] 비목 - 강혜정 (詩 한명희ㅣ曲 장일남)
강인
추천 2
조회 5,243
24.06.07 18:5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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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슴 아픈 현충일 입니다.
碑木이란 노래가 묘비 대신
꽂혀있는 나무 등걸과 그 위에
얹혀있는 구멍난 철모를 직접 볼때 마음은....
무명용사의 돌무덤의 잔상 에서
고개를 숙인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그분들의
명복을 다시한번 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강혜정님"의 노래 다시 또 들어 봅니다.
강인님!
주말 행복 하십시요.
솔체 회장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좋은 하루 되세요.^^
들을때 마다 가슴이 찡하고 숙연해지는 가곡 입니다. 특히나 현충일에 들으니면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강인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송 선배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