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바로 청평사선착장보다는 오음리방면(한때 동일방향을 나르치스님과 함께 혼동함---ㅋㅋㅋ)~ 에 그러니깐 춘천역에 내려서 바로 역앞에서 오음리방면 버스를 타고 배후령고개에서 내려 오봉산을 타고 중도에 청평사로 내려옴이 경비면이나 멋스러운 여행에 도움이 될듯 하여 적어봅니다.
코스가 청평사 ,오봉산 ,뱃놀이,폭포 등등이라면 더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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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이지만서도 다음날 못 일어나면 어떻하나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을 하며 사는 저이기에
밤을 샌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
그래서 졸립지 않아도 베개에 머리를 대고 잠을 청한 답니다.
어제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졸립지 않은 날...
이리뒤척 저리뒤척 거리다 간신히 잠이 들었을 무렵...AM 01:30 쯤
누구의 전화 때문에 확실히 잠이 깼죠(누구라고 말 안해도 아시죠? 호걸님~ ^^;;).
춘천이냐고 물으시더군요. --;;
제가 어제 쓴 글 때문인 것 같은데...
전 아직도 서울에 있으며 아직 확실히 춘천으로 뜰지 결정도 못했답니다. 그리고 간다고 해도 당일로 갈 생각입니다...ㅡㅡ;;
춘천...
전화로 어디가 좋다더라라고 말해준 이도 있었고, 설산님과 나르치스님(님도 뉴스 보셨군요...^^)의 조언도 있었기에 '여기 가보고 저기 가자!'라는 어느 정도의 틀도 잡혔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그.러.나.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제 계획을 듣더니 죽어도 안간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와 산은 서로 등지고 살거든요. ㅡㅡ;;
제 계획은 이랬답니다.
청량리역에서 출발 ~ 춘천 도착
춘천에서 버스를 탄 후 배를 타고 청평사 선착장에 도착
[청평사 선착장 - 구성폭포 - 청평사 - 오봉정상 - 청평사 - 선착장] 산행코스를 선택해서 청평사도 구경하고 구성폭포도 보고 산도 오르고 눈이 어느 정도 쌓여있다면 비료푸대로 썰매도 탄다.
그 후에 다시 배,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와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서울로 출발~!
제 계획 죽이지 않습니까? ^^v
이 계획이 언제 실현될지는 몰라도 빨리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함께 하고픈 님들 어디 없나요?
같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