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렐렐레~~~~~~~~"
"아~ 엽떼여?"
"떼긴 뭘 떼 짜샤~! 거 유통기한 지나서 쓸데 없는거나 떼 임마"
이룬덴장~!
재섭는 뇬 시집가는 날 등창 난다드만 하필이믄 빡쎄기로 유명한 빤순이 전화질임당.
이눔 지지배는 꼭 산통 깨는데도 일가견이 있는지라 찍소리 않고 고져 묵비권 행사를 하기로 했어여.
"야~ 밴댕아, 찍소리도 하덜말고 걍 마니산이나 가자 잉?"
오랜만에 강화도 마니산엘 가자구 빤순이가 꼬드겨여.
괜시리 혹 떼려다간 고약한 혹부리영감 될까비 참았어여.
함허동천엘 갔어여.
입수바리에 오토바이 엔진을 몇개 단건쥐~
쉴새엄씨 '다다다다~~'혼자 씨부려여.
대꾸하믄 대꾸한다고 구박,대답 안하믄 대답 안 한다고 구박~
이룬 웬수같은 빤순이-울집 박여사보다 내공이 헐 높아여.
도대체 요즘 구신덜은 워디서 뭘 하는쥐~~
암만해도 직무유기 근무태만으로 고소 고발장 마구마구 남발 하구싶은 생각이 굴뚝 같아여.
승질같으면 종주먹이래두 들이대고 싶은데 솥뚜껑만한 빤순이 주먹이 무셔서 걍 참았어여.
저 조폭 빤순이가 어서 빨리 열두폭 병풍 뒤에 누워서 향냄시나 맡는것 점 보구싶어여.
글문 얼씨구 하구 ⑩원짜리 동전 세닢하구 생쌀은 밴댕이가 적선을 할 의향은 있어여.
워쨋든간에 산행을 마치고 초지대교 옆 황산도로 갔어여.
허옇게 게거품 물어감서 다다거리던 빤순이 입수바리도 횟집에 가서는 귀에 가서 척~하니 걸렸어여.
"아좀마~요새 맛나는게 머여유?"
요새는 삼식이가 대세라고 빤순이 닮은 아지매가 슬쩍 꼬드겨여.
횟집 아지매가 가르키는 송꾸락을 따라 가보니
흐미~~!
참말로 디럽게도 못생겼어여.
조눔은 암만해도 깻잎 한 장 덮어주고 먹어야만 토를 안 할것 같아여.
아마도 잉어나 참돔마냥 리모델링을 할라면 견적 꽤나 나올것 같았어여.
근디 저 눔도 도살장 끌려 갈걸 미리 눈치를 깐건쥐
쥔장 아지매 송꾸락을 못본 척하고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면서 숭어 뒤로 토껴여.
하긴 머~ 엣날 TV에서 "못생겨도 맛은 좋아~xxxx바"하던게 생각나서 기냥 먹기로 했어여.
근디 삼식이는 횟감으론 양이 넘 적대여.
뻔하긴 하지만 죠 아지매한티 모르는척 걍 속아 줘여.
그래서 단군 할부지 때부터 맛으로 검증받은 광어 우럭 섞어서 더 시켰어여.
고무다라이를 보니 발그스레 희끄무리 함서 흐물거리는 이상하게 생긴 넘이 있어여.
기럭지로만 보믄 1자7치~꼭 신라 지증왕 몸꾸락만 할것 같은데,
흐물거리는걸로 보믄 삼천궁녀를 거느렸던 백제 걸상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여.
머 워쨋든 저쨋든간에 좌우당간 쫄깃하니 맛은 그래도 쥑여줘여.
안주빨 쐬주빨에 부어라 마셔라 했더만
삼식이처럼 생겼던 빤순이 세숫대야가 갑자기 '오드리햅반'뺨치는 미모에
'뱃살공주'도 울고갈 순수함이 묻어 나는걸 봉께 취기가 오르나 봐여.
이제 '김태희'로 변하기 전에 빨랑 자리에서 일어나야 할것 같아여.
"밴댕아~!"
"엉?~왜 갑자기 코맹앰이 소리냐? 얼렁 코풀어라"
"담에 또 사줘잉~~"
젠장~~!
오늘도 또 저눔 지지배땀시 비상금 다 털리구 구지중에 상구지 됐어여.
날은 추워져 오는데 암만해도 마포 굴레방다리 밑에 꺼적떼기라도 두르고
깡통차구 앉아서 빵장님하구 50;50 동업이래두 해야 할까봐여.
빵장님 혹시 5;5 동업하실 생각은 엄씨유?
"엣~~췌~~~~~~! 으~~춰"
첫댓글 긍께 ...의자왕 행니미가 걸상왕이실테고 ....
고이 간직해둔 비상금으루다
밴댕님께서 어디까지나 맴속으로만 좋아하던 빤순님헌티
맛난거 잔뜩 사줬다는 머 이런 자랑인걸루 알겠 3 ~~~~
글구 마포 굴레방다리 밑은 깔세 있응께 자알 아라보고 자리펴시길 ..ㅎㅎㅎ
허걱~~ 거그도 깔세가 있다고라? 클난넹~~ 빵장님보구 방석 점 가꼬 오라구 해야긋당 ㅎㅎ
깡통차고 혼자 영업하시지 왜 점잖은 빵장님은 자꾸 끌어 들이신데여,,,ㅎㅎ,,,참말로 심뽀가 희안시럽소이,,,
구라고 구지가 됐씨먼 밴댕이님 회사 책상에다가 꺼적대기던 뭐던 두러고 계시지 뭣할라꼬 마포굴레방다리까정 가신데유,,,참말로,,,,감기 들었쓔????ㅎㅎ
에잉~~~ ↑순오기님이 깔세가 있대잖유. 혼자서는 넘 부담시러워여 ㅎㅎ
엄마 내 별명이 삼식이라는[사실은 삼순이]남의별명을 함부로 불러감서
못생겼다구라 흐미 나가이나이까정 살맨시로 몬 생깄따꼬는 안들어봤꼬
흠미 여사님 미인이심니다 요런 소리를 엄청 듣구 살았는디 나가 몬 생겼다구라요
그람 밴댕이는 월매나 잘 생겼는지 봐야 쓰것꾸먼 나보담 몬생겠어면 젓깔을 담았뿔란게요
흠~~ 글문 올 김잘 헐때게 불러 주세여. 콬콬한 궁물맛을 뵈줄팅께여 ㅎㅎㅎ
밴댕이땜시 내가 여기오당께로 !!!!ㅎ ㅎ ㅎ ㅎ ㅎ ㅎ ㅎ
워매~~ 홍콩서 예까지 아주 멀리 오셨네여, 방가워여 ㅎㅎ
증말 재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공높은 빤순씨~ 함 보고잡아여ㅎㅎㅎ
헉~~ 웬만하믄 참으세여, 갸가 심이 을매나 쎈지 원펀치 쓰리강냉이는 기본이궁~빚맞아도 3대가 골빙 들어여 ㅎㅎㅎ
재밋내요.... 굴레방다리 안가도 이쪽 전문작가로 대성할거 가터유...ㅎㅎㅎ
엥? 남은거라곤 부어알 두 쪽만 달그락 거리는디 포도청은 우짜라구여 ㅎㅎㅎ
열두폭 병풍뒤에서 맡는 향냄새는
어떤 향 일까요?
흠~~~ 요새 듕귁산이 넘 많아서 에전만 못 하대여, 웬만하믄 맡으려구 하지 말아여 ㅎ
아무래도 벤댕이님 여그서 작가 될낍니더..예전에 어느분이 삶방에 글 올리시고 책나왔던데요...
그분 지금 안보여요........ㅠㅠ 아구 망뎅이님이라고...ㅠㅠ 먼저 축하를 해야 할것같아요..!
엥? 지가 무신 작가씩이나여, 그람 울나라 작품 질이 떨어져서 안돼여 ㅎㅎ
안주빨 쐬주빨에 부어라 마셔라 햐야만
삼식이처럼 생겼던 빤순이 세숫대야가 갑자기 ⇒'오드리햅반'뺨치는 미모로 변화
'뱃살공주'도 울고갈 순수함이 묻어 나는걸 보려면 조금 더 마셔라, 부어라가 필요.
이제 '김태희'로 변하려면 돈푼께나 투자가 필요
하지만
마포 굴레방다리 밑에 꺼적떼기라도 두르고, 방장님과 함께라면
처음부터 김태희 미모로 출발. 방장님 이러다가 간신히 떼어버린 스토카 대신 저가, 또 스토커가 되능거 아닝가 몰것네요.
앞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 이뻐 뵈기 시작하믄 술이 취하기 시작 하는거잖아여~~~걍 보믄 삼식이가 맞아여 ㅎㅎㅎ
열두폭 병풍뒤에서도 님을 향해 거품물고 달려들면 우얄꼬~ㅋㅋㅋ
그러면서도 같이 동행하는건 왜일까여? ㅋㅋㅋ
워매~~ 빈말로라도 그런 망발 하지 마세여, 꿈에 뵐까 겁나는구만여 ㅎㅎㅎㅎㅎㅎㅎㅎ
ㅋ 밴댕이님 빤순이 넘 재미있어요..ㅋ
은영님께서 책이야기 하던데 책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ㅋ 오늘도 미소짓다갑니다..ㅋ
먼 눔의 책이 나와여, 그런 기댈랑 아에 하지도 마세여 ㅎㅎㅎ
에궁 김태희 오드리햅번 닮을뻔햇던 빤순이님이 보고싶내요...ㅋㅋㅋ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동업하지마시고 혼자해보셔용.ㅎㅎㅎ
엥? 암만 경기가 안 좋아도 빵장님 오지랖이 태평양이라서리 투자는 9;1~ 분배는 5;5로 할낍니당 ㅎㅎㅎ
빤순이의 만행이 아니라~
빤순이의 꼬드김에 넘어가셨구먼요...ㅋㅋㅋㅋ
빤순이가 본래 "오드리햅반""김태희"보담 미인이구먼...ㅎㅎ
먼 꼬드김에 넘어가여~~ 좋은말로 꼬드김이쥐 사실은 협박이구만여 ㅎㅎ
을매나 미인이먼 전화 한 통에 초지대교 횟집까지~~고고~ㅎㅎ
나도 축에는 드는디 전화 할 ㄴ이 없어 손가락에 곰팡이 핀지 오래고~ㅋㅋㅋ
으~~부러운 빤순씨~~ㅎㅎㅎ
고만큼의 능력이라도 있을 때 부지런히 불려다니셔요~ㅎㅎㅎ
허걱~~~ 아니 여태 삼식이가 어케 생겻넌지 함 못봤씨유? 구지카트에 청바지 걸쳐불믄 완죤 여자조폭이랑께여.원펀치에 쓰리강냉이 가출해부려 바리케이트 공사 다시 해야쥬~~ 그 펀치에 빗맞어두 3대가 골빙 든당께여 ㅎㅎㅎ
그람, 정말 협박에 못 이겨서??? 에이~???ㅋㅋㅋㅋㅋㅋㅋㅋ
당근이쥬~~ 삼식이는 넘 무샤~ ㅋㅋ
ㅎㅎㅎㅎ 걍 웃고 갑니다 어쩜 이리 글을 맛있게 쓰시는지~~~잼나요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ㅎ
잼나게 보고 ㅎㅎㅎ웃고갑니다....
웃음을 뜸북주시는 유머왕자님이시네요 잘웃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글많이 쓰시고 언제 시간되심 창작자작시에도 놀러오세요 . .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실컷 웃고 갑니다.^^
그람 지가 색소폰 불고 모자는 밴댕이님이 돌리겠다고라고라??ㅎㅎㅎㅎ 나가 바보여??? 놀기는 빤순이랑 놀고 회도 빤순이 사주고 나랑 동업하게??? 칵!!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 되시면 굴레방다리 밑에 꺼죽대기 깔고 점방 개업 하시겠어요 ㅎㅎ
그날 연락 주세요 가을 꽃 국화화환이라도 보내드릴께요 ㅎㅎ^^
점잔은 방장님 꼬득이면 삶방 데모스트레이션 일어납니다
난 밴댕님가튼 팅구가 엄는디~~ 빤순님은 좋컸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