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을축년 대홍수

[라스트미션]

◆ 침수된 용산일대



4회에 걸친 호우로 인하여 전국에서 사망자 647명, 가옥 유실 6363호, 붕괴 1만 7045호, 침수 4만 6813호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논 약 3200헥타르, 밭 약 6700헥타르 등이 유실돼 기상관측 이후 가장 피해가 큰 대홍수였다.

을축년 대홍수는 짧은 기간에 1년 치 강수량의 80%인 700-900mm의 비가 퍼부어 최대의 피해를 가져왔다. 당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호외를 발행했으며, 서울 송파구 근린공원에 1926년 희생자들을 추모한 을축년 대홍수비가 있다.

용산의 철도청 관사는 1층 천장까지 물이 찼고, 용산역의 열차가 물에 잠겼다. 또한 뚝섬의 제방이 무너지고 샛강이 생겨 신천(新川)이라는 지명이 생겼다.

침수된 마포강변로 주변 가옥들

[무지개꿀]

저런 재앙을 겪으면서 살았던 선조들의 모습이군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라스트미션]

편히 주무세요

[좋은사랑]

이 홍수로 한강 본류가 바뀌어서 그 이전까지 강북(한강 이북)이라 할 만하던 송파, 잠실 일대가 본격적으로 강남(한강 이남)이 되어 버렸지요.

[제독2]

한강개발이라는 것이 저기 침수된 곳을 둑을 쌓아 방제 한갶 것이죠. 내수면 관리법에 의하면 홍수가 져서 물에 잠기는 지역은 국가소유입니다. 거기에 제방을 쌓아
이제 홍수가 지지 않으니 최고의 주택단지가 되었죠. 한강변의 오래된 주택은 다 그렇게 만들어 진것입니다. 평당 1억 이 넘을 것이라는 반포 현대아파트 역시 한강개발을 하면서
만들어진 것이죠
결론1. 홍수가 나면 물에 잠기는 곳이 최고의 주택지가 되었다. 그러한 주택지는 재벌이 헐값에 분양받아 아파트를 짓고 이윤을 남겼다.
2. 그 때 제일 많이 공사한 곳이 현대건설이며 한강주변에 남아 있는 오랜된 아파트는 모두 그당시에 만들어 진것이다
3. mb는 그시절 그곳에서 이익나는 것을 보았다가 사대강을 실천했다....
4. 한강개발과 똑같은 방식으로 개발했던 곳이 부산의 수영강변 육군 비행장, 신시가지, 마린타운 등이다. 센텀백화점이 있는 곳은 육군 L-2연락기가 뜨고 내리던 수영비행장
이었는데 그 따은 94년 당시 평당 30만원(추정) 으로 토지공사가 재벌한테 넘겼고 지금은 8000 ~ 1억5000만원이다.
5. 서울은 부산의 규모보다 어마어마하게 커서 가

[제독2]

6. 강남개발, 한강개발, 부산 해운대 개발은 다 똑같은 공식이 적용되었다. 국가 공유지로 수용- 재벌에게 저가로 판매- 정치자금 수수- 엄청난 이익 발생
7. 이익을 보았으면 사회에 환수하는 것이 도리 아닌감?
8. 재벌의 피해자 코스프레는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재벌이 우리경제에게 준 긍정적인 요소는 부정하지 않지만 부당이익부분은 반납해야 한다.....
9. 토지는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전체적인 맥락에 볼때 공적인 생산재이다 - 노태우 생각- 토지 공개념
10. 토지 개발 당시 서민들은 재벌이 보유한 토지에 대한 어떠한 접근도 허락되지 않았다. 그냥 재벌이나 회사에게 나눠어 준것이다.
11. 그러니 지금 LH 사건은 그냥 나지 않은 것이다. 보는 뇜이 임자다.
12. 그러니 일반 서민들은 조용히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