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조각가 김서경 초대전을 연다.
2010년 제11회 우성 김종영조각상을 수상한 김서경은 2002년부터 철사, 동선 등을 사용해 인체의 형상을 연상시키는 설치 작업을 계속해왔다.
동선을 엮거나 끊고 묶거나 푸는 등의 반복적 행위를 통해 제작된 설치물은 빛과 그림자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마치 수많은 인체가 모여 있는 것 같은 공간을 만들어낸다.
전시는 4월 14일까지. ☎02-3217-6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