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집안에서
자란아이들은
자기아버지를
이상화한다
자기아버지가 최고라고
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공포심을
숨기려고한다
이런현상은 신앙인들 안에서도
나타난다
하느님이 사랑이시라고
오직
하느님께만
매달려야한다고
외치는사람들
그들의
마음안에는
한치의 죄도 용서치않는
잔혹하고
잔인한 신의 이미지가
숨어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학대가정출신 아이들의
비명이
들리는듯하다
하느님께
응석부리기는커녕
매일
눈치보고
자기가 잘못한것만
샅샅이
찾으면서
심리적 감옥안에서
사는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숨이
막히는듯 하다
입으로만
주님사랑 운운하지
그들의
영혼은
심리적연옥안에서
고통받는게
보이기에
신앙은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는
복잡하고
애매한신학논리로는
알수없다
가장
명확히
아는방법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보는것이다
내가
아버지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물으면
답은
바로보인다
어린시절
엄혹한집안출신
종교인은
자기종교를
자비없는 공동체로
만든다
가정폭력집안 출신 아이들은
자기종교를
공포심으로 채운다
어린시절의
트라우마가
종교에
미치는 영향은
수도없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를
이해해주고
따뜻 하게
맞아주는
곳을
찾는다
정신의학자
칼 매닝거는
말한다
자기자신을 용서할줄알면
정신병원 환자의
절반이
퇴원할거라고
귀담아들을
이야기이다
카페 게시글
신부님 이야기방
이상화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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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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