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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Pearl Harbor)
감독 : 마이클 베이
주연 : 벤 애플렉, 알렉 볼드윈, 조쉬 하트네트, 존 보이트, 케이트 베킨세일
제작년도 : 2001년
개봉일 : 2001년 06월 01일
상영시간 : 177분
화질 : AC3- 5.1CH / 2CD
자막 : 카페디빅자막자료실
제공 : 하늘아 ♡ [추천작]
러브시네마 한마디
엄청난 돈을 쏟아부은 영화.
그러나 투자만큼 결과를 얻지 못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테네시주에 사는 두명의 젊은이 레이프 맥컬리(Captain Rafe McCawley: 벤 에플렉 분)와 대니 워커(Captain Danny Walker: 조쉬 하트넷 분)는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자란 죽마고우이다. 이 둘은 자라서 둘다 미공군 파일럿이 되고, 레이프는 미해군에서 근무하는 아름답고, 용기있는 간호사 에벌린 스튜어트(Nurse Lieutenant Evelyn Stewart: 케이트 베킨세일 분)와 사랑에 빠진다. 레이프와 에벌린의 사랑이 이제 겨우 무르익기 시작했을때, 운명은 그 둘의 사랑을 시기하는지 레이프가 배치받은 비행대대를 유럽으로 이동하게 만든다. 그때 유럽은 독일이 갓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으로 혼란스러웠고, 레이프가 유럽으로 간 사이 미국에 남은 대니와 에벌린은 하와이에 있는 진주만 베이스에 배치받게 된다. 하지만 운명은 레이프와 에벌린의 사랑을 시기해 이 사랑하는 연인을 멀리 갈라놓는데서 그치지 않고, 불행하게도 어느날 레이프가 죽었다는 통지서가 날라오고 만다. 사랑하는 연인과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죽음은 에벌린과 대니가 서로를 의지하게 만들고, 그 둘은 곧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사랑하는 연인과 형제와도 같은 친구의 죽음으로 그 둘에게 더이상의 시련이나 아픔은 없을 것이라고 믿었던 에벌린과 대니는 몰랐었다. 그들이 죽었다고 알고 있는 레이프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레이프는 돌아오게 된다. 1941년 12월 7일 아침 진주만에 일본군이 기습공격 해올 때, 바로 그때 운명이 그들을 방해놓은 세 명의 연인들은 진주만에 있었다. 이 세 연인의 운명처럼 전쟁의 운명도 휘몰아 치기 시작하고, 과연 이들의 운명은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될지.
영화해설
1941년 12월 7일 있었던 일본군의 미 진주만 습격을 정면으로 다룬
2001년 여름 헐리웃 최대 블럭버스터. 진주만 폭격에 맞서 싸운 두명의 미 조종사가 1942년 4월 18일 도쿄와 주요 도시를 폭격한 '둘리틀
공습(Doolittle raid)'에 참가하기까지를 영웅적으로 그린 대작으로서,
규모면에서 <타이타닉>에 비교되기도 했다.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와 감독 마이클 베이 콤비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1억 4천만 달러 정도의 거대 제작비는 물론, 홍보 비용에만 7천만 달러가 투입되어 매스컴과 미국 극장가를 <진주만> 열풍으로 물들게 하였다. (이 영화의 제작과 홍보에 쓰인 돈은 실제 진주만 기습으로 당시 입었던 피해액과
거의 맞먹는다고.) 하지만 지나친 미국식 영웅주의로 전쟁을 미화시킨 이 영화는 평론가들의 혹평을 면치 못함은 물론, 3시간의 상영 시간 중 3-40분에 달하는 진주만 폭격씬 외에는 볼 것이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아카데미 음향편집상 수상.
테네시 주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전투기 파일럿이 되는 꿈을 나누며 함께 자란 레이프(벤 에플렉)와 대니(조쉬 하트넷)는 불안한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각각 비행사의 길을 걷는다. 이중 이상주의자인 레이프는 미군을 포함한 다국적 군으로 구성된 영국 공군 전투 비행대에 지원하고 대니는 미 공군 비행대 소속으로 '낙원기지'라 불리는 하와이 진주만으로 배치된다. 레이프는 독일군과의 격전이 벌어지는 최전선으로 떠나가기전 간호장교인 에블린(케이트 베킨세일)과 잠깐동안 사랑에 빠지는데, 대니와 같이 진주만 기지에 배치된 에블린이 듣게 된 소식은 레이프가 전투 중 추락사했다는 비보였다. 에블린과 대니는 슬픈 소식에 직면해 서로를 의지하는 가운데 사랑의 감정에 휩싸인다. 이제 일본이 진주만을 공습한 역사적 비극의 날인 1941년 12월 7일은 밝아오고, 이들 세 사람(물론 레이프는 살아있었다)은 역사적 사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원래의 대본은 '테네시(Tennessee)'란 제목으로, 디즈니에 2백만불
정도에 팔렸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너무나 많은 논쟁으로 4번이나 이
프로젝트를 그만 둬야했다. 이후 캐스팅 단계에서도 난항이 많았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역으로 고려된 진 해크만이 거절하자, 그
역할은 존 보이트에게로 갔다. 대니 워커 역도 처음엔 애쉬턴 쿠처(Ashton Kutcher)였다가 조시 하트넷에게 넘어가 버렸다. 벤 애플렉이 맡은 레이프 매컬리 역도 제임스 마스덴과 제임스 카비젤에게 고려됐었다. 당초에는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기네스 팰트로우를 주연으로 모두 캐스팅하려고 했지만 맷과 기네스는 스케줄상 참여할 수가
없었다. 샤를리즈 테론도 <스위트 노벰버>를 위해서 거절했다. 알렉
볼드윈은 돌리틀 역을 위해 알라바마의 러커 요새에서 비행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했다. 브룩하이머와 마이클 베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4백만 달러의 급료를 포기하는데 합의했다. 스타 배우들도 약간씩 덜
받으며 이에 동참했다고 한다.
촬영 기간은 예정보다 단 하루 오버해서 106일 걸렸다고 한다. 오클라호마 전함이 전복되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수평 유지 장치를 만들어 냈는데, 오클라호마 전함을 건설 하는데에는 약 8주
가까이 걸렸으며, 전복되는 시퀀스를 찍을 때에는 150여 명이 매달리고 떨어져 내려갔다. 또 미조리(Missouri)함은 구명조끼의 이름을 바꾸는식의 간단히 작업을 통해 전투함으로 변모하여 촬영에 여러번 재사용되기도 했다. 그외 테네시의 농장 모습을 담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LA 외곽의 소미스(Somis)에서 약 한시간 촬영되었는데, 테네시의
분위기를 내려고 약 5개월 전에 옥수수를 심어놨었다고 한다. 폭격씬에서는 환경 보호국이 지켜보는 가운데 촬영될 수 밖에 없었다. 또 6대의 배에 불을 붙이기 위해 4천 갤런의 가솔린과 700개의 다이나마이트, 그리고 2000피트의 도화선이 사용되었다고. 한편, 전함 텍사스가 이 영화 촬영에 많이 동원되었다. 전함의 외부는 테네시함, 오클라호마함, 웨스트 버지니아함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고, 내부는 호넷함을 묘사하는데 사용되었다. 렉싱턴 함도 호넷의 외부를 묘사하는데
사용되었다.
<도라 도라 도라>와는 달리 실제 미쯔비시 제로 파이터를 사용했다고 한다. <도라 도라 도라>에서는 복제기들이 만들어졌는데, 몇 대는
<진주만>에서도 사용되었다고. 재미있는 사실은 영화 촬영에 동원된
많은 비행기들이 오렌지 카운티의 버려진 부대에 집결했는데, 이로
인해 주민들이 전쟁이 시작되는 줄 알고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한편,
촬영 중이던 일본 전투기 한 대가 포드 아일랜드에 추락했는데, 파일럿은 기적적으로 탈출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 촬영분 역시 영화에 그대로 사용되었다. 클라이막스의 공격씬은 <타이타닉>이
촬영된 멕시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브에나비스타가 영화 제작 당시부터 해상 시사회를 기획하여, 개봉 1주일 전에 무려 500만 달러를 들여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 존
스테니스호의 갑판에 거대한 스크린과 세트를 지어 사상 최대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길이가 약 400미터에 가까운 존 스테니스호는 항공모함이 아닌 거대한 극장으로 변했으며, 3000석에 가까운 좌석과 항공모함 전체를 흰색 텐트로 두른 기자석을 갖췄다. 시사회 이후 파티에
든 비용은 <빌리 엘리어트>의 제작비 보다 많이 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영화의 첫주 흥행은 4일간의 미국 전몰장병기념일(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총 7,518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일찍이 전망했던 수치인 1억불 내지 9천만 달러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입이다. 하지만, 이
기록은 97년 전몰장병기념일 연휴 4일간의 개봉한 <쥬라기 공원
2>(9,01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4일간의 연휴 수입이며, 역대 디즈니 영화 중에 가장 높은 수입이었던 <토이 스토리 2>를
앞섰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말 3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은 5,913만불로서 이는 역대 주말 3일간의 흥행수입 중 <쥬라기 공원 2>, <미이라
2>,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 이어 네 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
영화는 주말 2주 연속 1위에 그친 후, 급속히 하락했다.
이 영화는 지나치게 전쟁을 미화하고, 감상주의로 일관함은 물론, 영화 전체가 '미국 만세'식의 노골적인 영웅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심지어 진주만을 폭격하는 일본군에 대한 태도도 마찬가지다. 거대 제작비로 진주만을 폭격하는 중간 대목은 스펙타클한 첨단의 시각적 볼거리를 주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유치한 대사를 남발하는
등 대단히 실망적이다. 필름2.0의 김영진씨는 "죽음을 불사하고 도쿄를 향하는 레이프 일행은 가미가제 편대 못지 않은 투지를 불사르는데, 가미가제의 원조가 미국이었나할 정도다", "무려 세 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 번드르한 애국 선동극을 받쳐주느라고 스타와 영웅주의와
첨단 합성기술을 동원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중간 부분까지만
보다가 실컷 자도 좋을 것이다."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이 화제작에 대하여
일제히 '대공습'을 펼치며 혹평을 나타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에버트는 "평범한 액션 영화."라고 단정지으며 "<진주만>은 관객들에게 주제를 제시할 뿐 영감을 안겨주진 못한다."고 공격했고, 빌리지
보이스의 짐 호버만은 "공허한 (애국심) 홍보 영화."라고 일축하였다.
월 스트리트 저널의 죠 모겐스턴은 자신의 리뷰 첫머리에서 "멍청하고 텅빈 산업 기획물."이라고 영화를 칭한 후, 끝머리에서는 "영혼이
없는 영화."로 못박았고,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40분간의 진주만 공습 장면은 정말 상상할 수 있는 모두를 보여주는 장관이다. 하지만 이도 기운없고, 진부하며, 충분히 예측가능한 로맨틱 드라마가 한
시간동안 괴롭히고 난 다음의 일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또,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얀센은 <진주만>을 "화려한 마케팅 전략을 쓰는 현대
블록버스터의 전형"으로 칭하며, "휴먼 드라마의 사실감이 떨어진들
무슨 대수이겠는가."고 평했고, 워싱턴 포스트의 디슨 호우는 심지어
"누군가는 아마 '지루해 지루해 지루해(Bore-a, Bore-a, Bore-a: 진주만 공습을 그린 고전 <도라 도라 도라>의 발음을 빗댄 용어)'라고 이
영화를 불러야 할 것."이라고 놀리는 등 <진주만>은 최악의 반응을
감수해야만 했다. 메이저 언론 중 유일하게 이 영화에 호감을 나타낸
언론은 LA 타임즈였는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동신문의 주평론가인
케네스 튜란이 아니라 주로 독립영화나 해외 영화의 평만 써 오던 베테랑 영화 기자 케빈 토마스에 의해 평이 실렸다. 그는 <진주만>에
대하여 "역사적 사건의 뛰어난 재현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러브 스토리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활기찬 진행 속도로 세시간짜리 영화가
마치 그 절반의 상영시간인 것처럼 느끼게 한다."고 의외의 호평을 전했다. (장재일 분석)
진주만 공격은 41년 12월 8일(현지 시간 7일 아침) 미국의 하와이 진주만 군항에 대하여 일본 해군항공기 360대가 기습 공격을 가한 것으로, 이때 미해군 전함 5척, 경순양함 1척, 기타 2척이 침몰되었으며,
항공기 480대가 파괴되었다. 영화에서 알렉 볼드윈이 연기하는 역사적 실존 인물인 둘리틀(James Harold Doolittle) 소령은 1942년 4월 항공모함에서 발진한 B25 폭격기 16대를 지휘하여 일본 본토를 폭격하였다.(둘리틀 공습). 도쿄와 요코하마 등의 주요 도시들을 폭격하여,
사상자 363명, 가옥파괴 약 350동의 손해를 주었다.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일본 해군 상부에 준 충격은 매우 컸으며, 그해 6월 미드웨이 작전 실행의 계기가 되었다. 둘리틀은 그 해 아프리카의 미공군 사령관,
1943년 미 제8공군사령관이 되고 1944년 공군 중장이 되었다. 일본
본토에 대한 미국의 전략폭격은 개전 이래 인원 살상 약 67만, 이재민
1,400만 명을 내게 하였으며, 이 공습에 참가한 항공기는 45년 1월부터 8월 13일 사이에만 B-29 폭격기 연 1만 5,500대, 함재기 약 2만
1,000대에 이르렀다고 한다.
재미있는 일화들. 이 영화는 일본계 미국인들로 구성된 인권단체에
의한 반대 시위가 있었다. 이 영화의 열풍은 심지어 군인 캐릭터인
'G.I. 조'의 스페셜 인형이 히트하기도 했다. 존 보이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신었던 철제 부목의 복제품을 신었는데, 촬영이 끝난 후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몇 주 간 고생했다고 한다. / 댄 애크로이드가 연기하는 써먼은 진주만 공습 며칠 전, 일본의 전파를 해독했던
군 암호 해독팀을 대표하는 가상의 등장인물이다. / 극중 돌리틀의 개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매스티프종인 '메이슨'이라는 이름의 개이다.
/ 도리 밀러(쿠바 구딩 주니어)는 미 해군 십자 훈장을 받은 최초의 흑인이라고 한다.
옥의 티. 이 영화의 가장 큰 '미스'는 대규모 진주만 폭격씬에 있다.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폭탄은 영화에서처럼 수직으로 "멋지게"
착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영화에선 폭탄 하나가 굴뚝에 그대로 들어가 버리는 것도 볼 수 있다. / 롱아일랜드의 바다 쪽에서 바라볼 때
미첼 필드(Mitchell Field) 뒷배경으로 산맥이 보인다. 하지만 롱아일랜드에는 산맥이 없으며 부대도 내륙에 있다. 그리고 실제로는 Mitchell이 아니고 'L'이 하나 빠진 Mitchel이라고 한다. / 일본기들이 항모에서 이륙하기 전에는 어뢰를 장착하지 않았는데, 공중에 떠 있을 때 보면 모두 하나씩 달고 있다. / 진주만에서 간호사들이 수송선에 실려
이동하기 전, 뒤에 아리조나 기념관(아리조나 함을 추모하는 기념관)
건물이 보인다. / 대니와 에블린이 식당에서 나올 때, 에블린이 손수건을 놓고 나오지 않았음에도 잠시 후 대니는 그녀의 손수건을 집어
나온다. / 레프와 대니가 진주만 공습 후 헌혈을 하는데, 대니는 왼쪽팔, 레이프는 오른쪽 팔에 바늘을 꽂는다. 하지만 헌혈이 끝난 후 그들의 팔에 붙은 반창고는 서로 반대 쪽에 붙어 있다. 귀여운 짜식들~
^^
시대 설정과 맞지 않는 옥의 티. 현대에 쓰이는 바코드가 위스키 병
뒤에 그대로 보인다. / 워커가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이 시작되었다고 말하는데, 그 당시까지 1차 세계대전의 경우 '대전(the
Great War)' 또는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전쟁(The War to
End All Wars)'으로 불리웠으며 '제2차 세계 대전(World War II)'이라는 말은 나중에 만들어진 것이다. / 백악관 천정에 에어콘이 보인다. /
에블린과 간호사 친구들이 비키니를 입고 있는데, 1946까지 비키니는
등장하지 않았었다. / 당시 일본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글을 썼다.
이 영화에서 '일본 제국 만세(Empire of Japan banzai)' 라는 딱 한가지 문구를 제외하고는 모든 일본어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표기되었다. / 기관총 사수가 현대의 담배인 말보로 라이트를 가지고 있는게
보인다. / 에블린이 처음 진주만에 들어설 때 '1953 건립(Est. 1953)'이라고 쓰여진 건물을 볼 수 있다. / 워키토키는 1941년에 이미 사용 가능했지만, 영화와는 다르게 당시에는 안테나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만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비행기와의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에 지상에서
워키 토키를 이용해 직접 조종사와 대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