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빼어난 풍광에 문향 가득한 정자들의 향연 2023년 10월 고을학교는 전라도 ＜광주고을＞ 전라도 광주고을, 무등

[김광조(향기)]

무등산 자락, 빼어난 풍광에 문향 가득한 정자들의 향연

2023년 10월 고을학교는 전라도 <광주고을>

전라도 광주고을, 무등산 아래 증암천은 광주와 담양을 경계하여 흐르는데 그 천변에 가사문학을 싹틔운 많은 정자들이 있습니다. 그 정자는 김윤제(金允悌, 1501~1572)를 중심으로 김인후(金麟厚, 1510~1560),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고경명(髙敬命, 1533~1592), 정철(鄭澈, 1536∼1593), 송순(宋純, 1493~1582), 김성원(金成遠, 1525∼1597), 임억령(林億齡, 1496년~1568), 양산보(梁山甫, 1503~1557) 등 당대의 최고 석학들이 교유한 장소입니다. 또한 미륵강변에도 수려한 정자들이 많습니다. 이번 10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02강, 가을 소풍으로 마련한 <광주고을> 여행은 읍치구역에 남아있는 관아 건물을 둘러보고 빼어난 풍광에 문향 가득한 정자들을 찾아 그곳에 깃들어 있는 사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무등산은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 75.425㎢, 해발 1,187m인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광주광역시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고을학교 제102강은 2023년 10월 29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02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광산구(월봉서원/풍영정)-남구(만귀정/부용정/포충사/양과동정/희경루/광주향교/사직단/양파정)-북구(풍암정/충장사/환벽당/취가정)-서울의 순입니다.

*답사 도중 점심식사 겸 뒤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광주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관련, 안전하고 명랑한 답사가 되도록 출발 준비 중입니다. 참가회원님은 자신과 동행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02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읍치구역에는 희경루, 사직단, 광주향교가 남아 있습니다.

<호남지도>에 수록된 광주 지도에는 읍성은 동서남북의 사대문이 그려져 있으며, 성벽과 그 위의 여장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내의 시설은 아사(衙舍), 객사(客舍), 희경당(喜慶堂) 등의 시설과 치소인 읍성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공북루와 월봉서원이, 동쪽으로는 경열사와 환벽당이, 서쪽으로는 광주천과 사직단이, 남쪽으로는 성황사(誠隍祠)와 무등산 등이 확인됩니다.

무등산 자락, 빼어난 풍광에 문향 가득한 정자들의 향연

2023년 10월 고을학교는 전라도 <광주고을>

전라도 광주고을, 무등산 아래 증암천은 광주와 담양을 경계하여 흐르는데 그 천변에 가사문학을 싹틔운 많은 정자들이 있습니다. 그 정자는 김윤제(金允悌, 1501~1572)를 중심으로 김인후(金麟厚, 1510~1560), 기대승(奇大升, 1527~1572), 고경명(髙敬命, 1533~1592), 정철(鄭澈, 1536∼1593), 송순(宋純, 1493~1582), 김성원(金成遠, 1525∼1597), 임억령(林億齡, 1496년~1568), 양산보(梁山甫, 1503~1557) 등 당대의 최고 석학들이 교유한 장소입니다. 또한 미륵강변에도 수려한 정자들이 많습니다. 이번 10월 고을학교(교장 최연. 고을답사전문가) 제102강, 가을 소풍으로 마련한 <광주고을> 여행은 읍치구역에 남아있는 관아 건물을 둘러보고 빼어난 풍광에 문향 가득한 정자들을 찾아 그곳에 깃들어 있는 사연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무등산은 광주·전남의 진산(鎭山)이자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2013년 3월,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 면적 75.425㎢, 해발 1,187m인 무등산은 ‘비할 데 없이 높고 큰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고귀한 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광주광역시

우리 조상들은 자연부락인 ‘마을’들이 모여 ‘고을’을 이루며 살아왔습니다. 2013년 10월 개교한 고을학교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고을을 찾아 나섭니다. 고을마다 지닌 역사적 향기를 음미하며 그곳에서 대대로 뿌리박고 살아온 삶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찾는 고을마다 인문역사지리의 새로운 유람이 되길 기대합니다.

고을학교 제102강은 2023년 10월 29일(일요일) 열리며 오전 7시 서울을 출발합니다. 정시 출발하니 출발시각 꼭 지켜주세요. 오전 6시 50분까지 서울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출구의 현대백화점 옆 공영주차장에서 <고을학교> 버스(온누리여행사)에 탑승바랍니다. 아침식사로 김밥과 식수가 준비돼 있습니다. 답사 일정은 현지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102강 여는 모임에 이어,

이날의 답사 코스는 서울-광산구(월봉서원/풍영정)-남구(만귀정/부용정/포충사/양과동정/희경루/광주향교/사직단/양파정)-북구(풍암정/충장사/환벽당/취가정)-서울의 순입니다.

*답사 도중 점심식사 겸 뒤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광주고을> 답사 안내도Ⓒ고을학교

*코로나19 관련, 안전하고 명랑한 답사가 되도록 출발 준비 중입니다. 참가회원님은 자신과 동행자의 건강을 위해 항상 차내·실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참가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연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제102강 답사지 설명을 듣습니다.

읍치구역에는 희경루, 사직단, 광주향교가 남아 있습니다.

<호남지도>에 수록된 광주 지도에는 읍성은 동서남북의 사대문이 그려져 있으며, 성벽과 그 위의 여장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성내의 시설은 아사(衙舍), 객사(客舍), 희경당(喜慶堂) 등의 시설과 치소인 읍성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공북루와 월봉서원이, 동쪽으로는 경열사와 환벽당이, 서쪽으로는 광주천과 사직단이, 남쪽으로는 성황사(誠隍祠)와 무등산 등이 확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