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흐림
7시 전 잠에 깨어 홀로 아랫마을 동내 산책
9시 어제의 구수한 토종닭 식사후(1/3은 주인네가 삥땅?)
10시 하류쪽 타반마을로. .
종족(50여개)이 다르면 말도 틀려 베트남말로 소통한다고
어제와 대동소이. . 올레길 처럼 걷다 쉬다..
대나무 숲길도 있었으며 길은 더 거칠었으나 한국 산에 비교하면. . .
곳곳에 산사태 난 곳을 몇곳 지나는 데
올 9월 강한 태풍에 하노이 국제공항도 2일간 마비되고
도로도 많이 끊기며 인명피해도 제법 있었다고...
마지막 하류의 폭포 관람후 가이드가 제공하는 소박한 식당에서 happy water 주문
다시 큰길로 올라와 택시로 호텔(Sapa Center Hotel)까지.
연박한다며 에누리 협상끝에
1층으로 50,000원(조식 포함)했던거 30,000원으로 4박 추가 결정
뭔가 모르게 엉성한 것이 많은 호텔이지만 이름대로 사파의 가운데로
집앞에 택시가 항상 대기하고 환전, 먹거리나 가게, 안마소등,
어디를 가든 편했고 40넘은 처녀 직원의 친절함도 단점을 보충했던 듯...
오전 10시남짓 도착해야 하는 하노이 공항까지는 버스 시간대가 맞지않아
리무진 대절 20만원 예약(참고로 버스는 1,440만동 = 72,000원 정도)
5시 야시장에 가는 데 창문 없는 긴 차가 2500원이라니
시장이 준비중이라 호수산책 하는데 오수 냄세가 심해 중단하고
재래시장 순찰후 야시장 꼬치집
먹거리는 화려한데 무성의하고 태우며 굽는게 다시는 오기 싫더라만...
귀국 기념품등을 사려면 시장쪽으로 다시한번 와야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