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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스크랩 김해 굴암산(663.2m) - 화산(799.2m)언저리 - 불모산(801.1m) - 용지봉(744.7m) 연계산행
노송 추천 0 조회 125 16.11.13 20:3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김해 굴암산(663.2m) - 화산(799.2m)언저리 - 불모산(801.1m) - 용지봉(744.7m) 연계산행

일       시 : 2016. 11. 12()

산행 코스 : 신안마을표석(08:14) - 교량밑삼거리(08:25) - 삼거리이정표2(08:40) - 쉼터(08:59) - 바위(09:13) - 능선삼거리(09:27) - 굴암산(09:36) - 능선삼거리(09:47) - 김해10-2구조표시목(10:07) - 헬기장(10:17) - 성흥사삼거리(10:25) - 임도삼거리(10:49) - 임도삼거리(11:01) - 정문네거리(11:16) - 불모산표석(11:25) - 불모산표시목(11:35) - 임도접속(11:57) - 653.7(12:07) - 상점령(12:29) - 암괴류(12:40) - 돌탑(12:44) - 724.2(13:13) - 용지봉(13:30) - 장유사삼거리(13:39) - 장유사(13:47) - 지능선네거리(14:00) - 쉼터삼거리(14:14) - 폭포교(14:34) - 지하통로(14:44) - 신안마을(14:55)

산행 거리 : L= 19.40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6시간 41(산행 평균속도 : 2.90km/h)

참  가   비 : 나홀로

출  발  지 : 0640( 성서 우리집 앞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포근한 날씨

산의 개요 :

경남 김해시 진례면, 장유면과 창원의 경계에 위치한 용지봉은 낙남정맥의 한 구간이며 특히 장유폭포가 있는 길이 3km의 대청계곡은 이용요금을 김해시에서 별도로 챙길 정도로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용지봉 등산로는 노티재에서 시작하여 비음산, 대암산, 용지봉 정상으로 연결된 등산로가 있으며 낙남정맥 구간으로 창원의 정병산 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장유면의 대청계곡, 능동소류지방면 및 진례면의 윗냉정, 평지, 용전마을, 하촌마을 등 여러 곳에서 진입이 가능하다.

용지봉 정상에 서면 동쪽으론 남해고속도로가, 남쪽으론 진해 앞바다가 조망되고, 서쪽으론 창원시가 조망될 뿐만 아니라 이웃한 불모산은 물론이고 , 대암산 뒤편으로 삿갓모양의 정병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냉정고개에서 올라온 낙남정맥 길이 북쪽의 대암산 뒤편으로 정병산까지 아스라이 이어지고, 좌청룡 우백호의 대청계곡 지세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부처님의 어머니 산이라는 불모산이 커다란 통신시설을 비녀인양, 머리에 꽂고 마주한 불모산과 더불어 가야국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이곳의 장유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는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이 세웠다고 하며 지금까지 전해져 온 그의 사리탑은 대웅전 뒤편에 있다.

산중턱부에는 장유계곡에서 진례면까지 연결된 임도가 있어 완만한 경사의 임도를 따라 걸으면 다양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과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의 장이다.

창원시 남동쪽에 위치한 불모산은 가야시대 금관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씨가 일곱 아들을 이곳에 입산시켜 승려가 되게 하였다는 전설에서 어원이 유래하였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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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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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산행지로 가기위해 애마를 고속도로에 올려 달려가니 짙은 박무가 내려앉아 빨리 갈 수가 없어 느긋하게 김해로 향한다.

거의 한시간 반을 달려 신안마을에 도착하니 조용한 마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손끝은 조금 차가워진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신안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나무마다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짙은 추색을 드리우며 나를 반겨준다.

터벅거리며 포장길을 따라가니 갈림길이 서너번 나오더니 이내 들머리가 얼굴을 내밀어 호젓한 산길을 밟고 올라가니 기분이 좋아진다.

쉬엄쉬엄 가다보니 굴암산 가는 갈림길이 두어번 나오는데 저녁에 모임이 있어 최단거리라고 되어있는 우측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쉼터를 한번 지나고 이내 가파른 오름길이 나타난다.

헥헥대며 한참을 올라가니 묘지군이 있는 곳에서 잠시 누워주더니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져 쉬엄쉬엄 올라간다.

거의 40여분을 소비하고 능선삼거리에 올라서니 주변 산세들이 훤히 나타나는데 추색이 짙어지는 경관이 그리 싫지는 않더라.

전망바위에서 진해만을 내려다보며 잠시 쉼을 하고 느긋하게 가다보니 굴암산 정수리가 나타나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다시 능선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지척에 멋진 바위가 하나 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잠시 내려오니 안부네거리에 도달하는데 좌,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무시하고 곧장 능서길을 이어간다.

잠시 이어가니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고 널널하게 가다보니 구조표시목이 나타나고 이어 멋진 노송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길래 한번 담아본다.

노송을 뒤로하고 산길을 이어가니 665.3봉 정수리가 숲속에 얼굴을 파묻고 있어 한번 들여다보고 가다보니 널따란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오름길을 가다보니 능선이 철조망으로 막혀져 있는데 들여다보니 지뢰밭 이란다!!!

철조망을 따라 산허리로 내려오니 성흥사 가는 좌측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니 철조망 옆으로 난 산길이 한동안 길게 이어진다.

한참을 내려오니 작은 철판다리가 서너개 나오는데 지난여름 폭우에 휩쓸렸는지 보기 흉한 체로 나뒹굴고 있더라.

잠시 이어가니 널따란 임도와 마주하는데 역시 지난여름 폭우에 씻겨 내려갔는지 돌맹이만 나뒹굴고 있어 임도라고 하기에 조금은 어색한 상태라 조심조심 지나간다.

그렇게 한참을 오다보니 널따란 군사도로가 나타나 화산 언저리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좌로 틀어서 군사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어오니 임도 삼거리가 나오더라.

좌측으로 틀어서 쉬엄쉬엄 가다보니 불모산으로 향하는 완만한 포장길이 이어지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정문이 나오고 통신망 정문 앞에 제법 많은 차들이 서있고 행락객들 역시 제법 많이 보이더라.

정문 앞에 멋진 노송이 있어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불모산 정상으로 향해 올라가니 허걱!!!!

정수리로 통하는 임도에 커다란 철문이 굳데 닫혀져 있어 철조망 안에 있는 불모산 정상석을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한는 수밖에 없더라.

정상석을 못 보게 천막으로 감싸 놓은 심보는 무슨 심보일까????

다시 정문을 나와 철조망 주변으로 가다보니 갈림길이 두어번 나오고 이내 불모산표지목이 서있는 전망바위가 나와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완만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불모산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또 다시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진 후 임도에 도달하게 되더라.

다시 임도을 벗어나 널널한 능선길을 따라 휘적휘적 가다보니 쉼터가 하나 나오고 653.7봉 정수리를 살짝 비켜서 산길이 이어지더니 또 다시 쉼터가 하나 나온다.

쉼터를 지나 한참을 내려오니 밧줄이 둘러쳐진 방책을 지나게 되고 이어 상점령에 도달하게 된다.

상점령을 뒤로하고 임도를 따라 가다보니 434.3봉이 묘지를 머리에 이고 나타나더니 이내 임도를 버리고 산길이 좌측으로 열린다.

산길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니 암괴류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올라가니 돌탑들이 무수히 많은 곳이 나타난다.

돌탑을 뒤로하고 가파른 오름길을 헥헥대며 한참을 올라가니 장유폭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하는 724.2봉 정수리가 나타나는데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더라.

724.2봉 정수리를 뒤로하고 잠시 이어오니 장유사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오고 다시 널널한 능선길을 이어가니 저 멀리 용지봉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것 같아 한달음에 달려간다.

용지봉에 올라서니 제법 많은 산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쉼을 하고 있는데 갈 길 바쁜 나도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 와 잠시 망설인다.

장유사를 한번 둘러보기로 하고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장유사가 호젓한 분위기를 자아내길래 경내를 한번 둘러보고 경내뒤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간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호젓한 산길을 이어가니 기분이 참으로 좋은데 얼마가지 않아 네거리 갈림길이 눈에 들어온다.

좌측으로 틀어 용지봉 지능선을 타고 널널한 내림길을 내려오니 지척에 567.6봉 정수리가 하나 나타나고 이어 묘지도 하나 얼굴을 내민다.

묘지를 뒤로하고 한참을 내려오니 윗상점으로 가는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데 무시하고 곧장 내려가니 쉼터와 묘지가 연달아 나타난다.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오니 목계단이 가파르게 서있는데 목계단 밑에는 개울가가 보이고 개울가를 좌로 틀어서 올라오니 폭포교가 눈에 들어온다.

포장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오니 대청계곡 버스승강장이 나타나 잠시 이어가다 2차선을 버리고 우측 좁을 길로 들어서 이어간다.

마무리가 안된 공사장인 듯한 지하통로박스를 지나오니 또 다시 지하통로박스가 나온다.

연이어 이어지는 지하통로박스를 지나오니 역시 공사중인 길이 이어지는데 한참을 내려오니 신안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아침에 왔던 지방도에 나의 애마가 서있더라.

산행을 마감하고 약속시간에 늦지않게 급하게 귀구길에 오른다.

 

▼    신안 마을 입구 도로변에 애마을 주차시켜 놓고 마을 안으로 들어오니

▼    제일 먼저 신안마을 표석이 나를 반겨주더라

▼    표석 옆에 있는 굴암산 안내도를 한번 올려다 보고

▼    마을 안으로 들어가니 추색이 드리워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데

▼    느긋하게 5분정도 걸어오니 갈림길이 나타나고

▼    친절하게도 갈림길에 이정표시목도 서있더라

▼    2분정도의 거리에 개울이 나타나는데

개울가에 좌측으로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 보이지만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졸졸 흐르는 개곡물 소리가 너무나 정겨워 한번 들여다 보고

▼    4분정도 올라가니 교량밑으로 길이 이어진다

▼    교량 밑을 지나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들어가니

▼    아름다운 목교가 하나 나오는데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지 산길이 온통 다 파헤쳐져 있더라

▼    들머리 입구에 이정표시목이 서있는데 들여다 보니 2.3km라고!!!

▼    초입에 자그마한 방굿돌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    6분정도 쉬엄쉬엄 올라가니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겨운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갈려고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호젓한 산길에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너무나 인상적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    완만한 오름길에 얼기설기 놓여진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    산길 옆 바위위에 앙징 맞은 돌탑도 정겹게만 느껴지더라

▼    그렇게 느긋하게 7분정도 올라오니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좀 더 짧은 거리로 가자고  우측길로  들어서는 우를 범하고 만다

원래는 좌측으로 올라가기로 했는데 ㅠㅠㅠ

▼    삼거리를 지나 작은 계류를 건너니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와 한번 담아주고

▼    밑을 내려다 보니 앙징맞은 장승이 있어 한번 보듬어 준다

▼    추색이 드리워진 주변 경관을 구경하며 7분정도 올라오니 쉼터가 하나 나오는데

▼    쉼터를 지나자 가파른 오름길이 눈에 들어오더라

▼    헥헥대며 12분정도 올라오니 또 다시 쉼터가 하나 나오는데

▼    기진맥진하며 6분정도 올라오니 묘지군이 눈에 들어오는데

▼    묘지군옆으로 난 산길이 잠시  들어누워져 피곤함을 없애주는데 제일이더라

▼    멋지게 물들어진 단풍이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8분정도 쉬엄쉬엄 올라오니

커다란 바위가 나의 앞을 가로막아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오는데 바위 상부가 반갑다고 인사를 하더라  

▼    바위를 지나니 가파른 목책길이 이어지는데

▼    목책을 올라서니 멋진 전망터가 하나 있어 가야할 능선을 한번 올려다 본다

▼    3분정도 더 올라가니 능선삼거리가 얼굴을 내미는데

▼    능선에서 좌측으로 틀어 이어가니 2분여 거리에 멋진 전망바위가 하나 나와

▼    박무로 희미하게 보이는 남해바다를 한번 내려다 본다

▼    7분정도 쉬엄쉬엄 걸어가니 굴암산 정수리가 나타나

▼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삼각점도 한번 확인을 한다

▼    그리고 역시 남해 바다를 내려다 보며 잠시 쉼을 하고

▼    다음번에 한번 오고자 계획을 세운 시루봉 능선을 한번 담아본다

▼    7분여 거리에 있는 능선삼거리에 다시 되돌아 와

▼    삼길을 이어가니 1분여 거리에 멋진 바위가 있어 한번 담아본다

▼    호젓한 산길을 느긋하게 가다보니

▼    5분만에 안부네거리에 도달하는데

좌, 우측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역시 산허리를 감아도는 산길이 너무나 멋이 있어 콧노래 불러가며 가다보니

▼    5분여 거리에 우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하나 나오더라

▼    산능선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산길이 너무나 좋은데  

▼    9분정도 널널하게 가다보니 김해 10-2구조표시목이 하나 서있고

▼    시원스런 조망이 열리더니

▼    1분여 거리에 멋진 노송이 한그루 서있어 잠시 쉼을 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 본다

▼    2분정도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오니

665.3봉 정수리가 수풀속에 숨어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널널하게 7분정도 걸어오니 헬기장이 얼굴을 내미는데

화산 정수리 역시 시원스레 조망이 되더라

▼    헬기장 바로 옆에는 김해 9-3구조표시목시 서있어 한번 내려다 보고

▼    완만한 오름길을 5분정도 걸어오니

능선을 누군가가 철조망으로 가로막아 놓았더라

▼    가까이 다가가 보니 지뢰밭이라고 !!!!

▼    하는 수없이 철조망 옆으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니

▼    3분 거리에 성흥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더라

▼    철조망을 따라 9분정도 완만하게 내려오니

다리 역활을 하는 아나방이 흙무더기 속에 파묻혀 있는데

지난 여름에 비가 많이 왔는 모양이더라  

▼    계류밑으로 내려오니 전나무 숲이 너무 좋은데

▼    1분정도의 거리에 좌측으로 난 갈림길이 하나 나와 무시하고 곧장 나아가니

▼    얼마가지 않아 다리 대용으로 쓰이던 아나방이 유실된 체로 방치되어 있더라

▼    도열이라도 하듯 질서정연한 전나무숲 사이로 지나가니 기분이 너무 좋다

▼    4분정도 걸어오니 역시 아나방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    3분정도 걸어오니 임도에 접속되더라

▼    폭우가 할퀴고 지나갔는지 온통 파헤쳐져 임도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한데

▼    옆으로 끝까지 따라오는 철조망에는 무시무시한 글귀가 계속 이어지더라

▼    한참을 걸어오니 제법 임도다운 길이 나타나는데

▼    7분정도 걸어오니 군사용 도로와 마주하는데

▼    화산은 공군부대가 들어서 있어

이곳에서 바라만 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 수밖에 없더라

▼    널따란 군사도로를 따라 터벅터벅 걸어 내려오니

▼    저멀리 불모산 정수리에도 뭔가 가득 세워져 있어 궁금증이 간다

▼    12분정도 느긋하게 걸어오니 임도삼거리가 나타나는데

▼    좌측에는 친절하게도 공군부대임을 알리는 알림판도 서있고

▼    불모산 정수리를 점령하고 있다는 알림판도 서너개 붙어져 있더라

▼    일단 끝까지 가보기로 하고 터벅터벅 걸어가니 9분만에 우측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6분정도 걸어오니 통신탑 정문에 도달하는데

▼    정문앞에 멋진 노송이 있어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통신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수리 근방에서 철문이 굳게 닫혀져 있어 더이상 올라갈수가 없더라

▼    다시 되돌아 내려와 전망바위에서 창원시가지를 한번 내려다 보고

▼    철망안에 있는 정상석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한다

그런데 왜 정상석을 천막으로 가려놓았을까????

▼    다시 통신망 정문앞으로 내려와 좌측으로 틀어서 들어가니

▼    언저리에서 바라만 본 화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    잠시 이어가니 좌측에서 갈라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부대에서 바로 오른 길이 있는 모양이더라

▼    불모산 정상을 밟지 못한 간절함이 철망에 묻어나는 듯한데

▼    철망을 따라 3분정도 이어가니 우측 갈림길도 하나 나오더라

▼    갈림길을 지나 1분정도의 거리에 운동시설과 함께

▼    불모산 정상표시목이 서있어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그리고 전망바위에 서서 시가지를 한번 내려다 보고

▼    5분정도 걸어오니 불모산 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눈에 보이는데

▼    우측으로 틀어 한참을 내려오니 쉼터가 하나 앉아 있더라

▼    쉼터를 지나 완만한 내림길을 4분정도 내려오니 임도에 접속되는데

▼    접속하자마자 바로 좌측 능선길로 다시 들어간다

▼    호젓한 산길이 너무나 좋아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데

▼    등로옆에 활처럼 휘어진 소나무가 있어 한번 담아본다

▼    느긋하게 8분정도 걸어오니 쉼터가 하나 나오더니

▼    2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653.7봉 정수리는 산길에서 살짝 비켜서 있더라

▼    완만한 내림길을 3분정도 걸어오니 또 다시 쉼터가 하나 앉아 있고

▼    11분 정도의 거리에는 가파른 내림길에 로프 방책이 세워져 있더라

▼    완만한 내림길을 8분정도 내려오니 상점령에 도달하는데

▼    도로 한켠에 서있는 이정표를 한번 들여다보고

▼    포장길을 건너 임도를 따라 오니 장유고개 6-가 구조표시목이 서있고

▼    2분여 거리에 있는 434.3봉 정수리는 머리에 묘지를 이고 있더라

▼    2분정도 걸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 임도를 버리고 좌측 소로로 이어간다

▼    완만한 오름길을 7분정도 올라가니 암괴류가 눈에 들어오는데

▼    암괴류를 지나 4분정도 올라오니 수많은 돌탑들이 나타나는데  

▼    위를 올려다 보니 위에도 많은 돌탑들이 숨죽이며 나를 내려다 보더라

▼    가파른 오름길을 29분동안 헥헥대며 올라오니 724.2봉 정수리가 실실 웃으며 다가오는데

삼각점은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질 않더라

▼    널널한 능선길을 5분정도 이어오니 장유사로 내려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    삼거리를 지나니 용지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온다

▼    12분정도 느긋하게 이어오니 용지봉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하여 정상석과 함께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정상에는 용지봉이 용제봉이라 되어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

▼    정수리 바로 밑에 있는 육각정자를 한번 내려다 보고

▼    오늘 산행한 능선을 한번 내려다본다

▼    용지봉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와 4분정도 이어오니 우측 갈림길이 하나 보이는데

무시하고 곧장 앞으로 나아간다

▼    5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장유사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 와 

장유사를 구경하기위해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서니

▼    가파른 내림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라

▼    가파른 내림길을 8분정도 내려오니 장유사에 도달하는데

▼    금빛옷을 입고 있는 부처님에게 간절한 기도를 올리고

▼    장유사 경내를 한번 돌아보고 산신각으로 가보니

▼    산신각 바로 옆으로 산길이 이어지더라

▼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가니

▼    산허리를 감아도는 호젓한 산길이 열려 기분좋게 이어간다

▼    13분정도 널널하게 이어가니 용지봉 지능선에 네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지능선으로 내려간다

▼    2분정도 내려오니 567.6봉이 얼굴을 내밀어 한번 담아보고

▼    정수리에 서서 조금전에 지나온 상점령을 한번 내려다 본다  

▼    바위들이 마치 비상이라도 할 듯이 모두들 도열해 있는데

▼    3분정도 내려오니 묘지가 하나 나오고

▼    완만한 내림길을 9분정도 내려오니

쉼터가 있는 곳에 윗상점으로 가는 우측 갈림길도 보이더라

▼    삼거리를 지나 4분정도 내려오니 또 다시 쉼터가 하나 나오고

▼    8분여 거리에는 묘지도 하나 눈에 들어오더라

▼    7분정도 가파르게 내려오니 목계단이 나타나고

▼    목계단 밑에는 계곡 바닥에 평상들이 수도없이 널부러져 있더라

아마 여름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것 같은데

▼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바로 옆에 폭포교가 눈에 들어오더라

▼    포장길을 따라 터벅터벅 걸어가니 물레방아가 있어 한번 들여다 보고

▼    지나가며 뒤를 돌아보니 너와집과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자아내고 있더라

▼    5분정도 걸어오니 대청계곡이라는 버스 승강장이 있는데

▼    2분정도 걸어가

신안마을로 가기위해 포장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간다

▼    공사장인 듯한 곳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3분정도 걸어가니 지하통로박스가 나와 안으로 들어간다  

▼    지하 통로박스를 지나가니 또 다시 지하통로가 나오는데 곧장 안으로 들어가니

▼    공사중인 도로가 계속 이어지더라

▼    9분정도 걸어오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틀어서 내려가니

▼    신안마을이 보이고 도로 한켠에 앉아 있는 나의 애마가 눈에 들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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