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향긋한 냄새를 찾아온 배고픈 파리가 꿀단지에 앉아 꿀을 핥아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참 배고픈 터라 꿀맛에 끌린 파리는 처음에는 꿀단지 언저리를 돌면서 꿀을 먹다가 성에 차지 않아 꿀단지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꿀단지 속에 빠진 파리는 날개가 꿀 투성이가 되어 날아 갈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방 한 마리가 날아와 꿀 속에 파묻혀 꼼짝 못하는 파리에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이 어리석은 파리야! 꿀이 맛있다고 꿀단지에 들어가다니.. 네가 네 무덤을 파는구나? 너 바보 아니니?”
빈정대는 나방 앞에서 파리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녁이 되어 등불이 하나하나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방은 환히 비치는 등불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등불 가까이 다가가다가 그만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꿀 속에 파묻혀 이 장면을 본 파리가 말했습니다.
“너는 나보다 더 어리석은 놈이로구나.
타 죽는 줄도 모르고 불 가까이 가다니.. 자기 정욕대로 행동하는 이 바보 같은 놈!!”
결국 ‘먹이’에 욕심을 내던 파리도, 현란한 ‘불빛’을 찾아 헤매던 나방도 죽었습니다.
이 파리와 나방처럼 우리는 얼마나 자주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익과 일시적인 쾌락을 위하여
세상과 타협하며 살고 있는지요?
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달콤한 유혹으로 악의 소굴로 밀어 넣으려는
악의 손길들이 우글거리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환락을 쫓거나 자기 정욕대로 살아가다가는 결국 피리와 나방 같은 비참한 결과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타협하지 않는 신앙의 의지와 사탄의 유혹에서 승리할 무기가 필요한 때 입니다.
[요한일서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마귀는 우리의 생각에 들어와 부드럽고 은밀하게 나를 지배하고 통제하려 합니다.
마귀는 결코 험상궂은 얼굴로 우리에게 접근하지 않습니다.
달콤한 생각으로, 합리적인 생각으로 그럴싸하고 부드럽게 속삭이며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사탄은 그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배고파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기 위해서 두루 찾으러 다닙니다.
사탄은 위로는 하나님께 대항하고 아래로는 교회를 허물어뜨리고 교인들을 이간질하고 유혹합니다.
성경에서 ‘마귀’는 사탄, 악령, 어두움의 권세와 세상 주관자, 악신, 바알세붑, 용, 뱀, 더러운 영, 거짓말하는 영 등
여러 가지로 표현히고 있고, 원어로는 ‘이간하는 자’ ‘비방자, 참소자, 중상모략자’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마귀는 아담과 하와로 하여금 범죄케 하여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갈라놓았습니다.
마귀는 부부간에, 부자간에, 모녀간에, 친구간에, 또 교회와 성도간에도 이간을 합니다.
오늘날 사탄은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고, 또 하나님의 구원받을 백성들의 천국 길을 막고, 택함 받은 자라도 유혹하여
악의 소굴로 빠지게 합니다.
그러나 어두움이 아무리 강해도 태양빛이 떠오르는 순간에 물러가듯 예수님의 이름으로 우리는 물리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간교한 마귀의 속삭임과 생각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요한복음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첫째, 늘 깨어 마귀가 나의 생각에 들어와 속삭이는 것을 알아채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죄를 지을 생각을 가지도록 속삭입니다.
죄를 짓도록 속삭이는 그 속삭임을 분별해 내야 합니다.
지금 나의 생각들이 성령의 속삭임인지, 마귀의 속삭임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매우 간단합니다.
죄를 짓게 하는 지, 쾌락을 추구하는 지, 탐욕을 자극하는 지를 보십시오. 이런것들은 100%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이번 딱 한번만..'
'남들도 다하는데..'
'주님도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셨으니 주님이 다 이해해 주실꺼야'
'이미 구원받았는데ᆢ뭐 어때?'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지 뭐’
'훈련? 교육? 조금만 더 놀고 즐기다 나중에.. 다음에 하지 뭐'
마귀의 속삭임은 달콤하고 핑계거리를 찾게 하고 합리화시키고 악한 꾀를 생각나게 하고, 아주 그럴싸합니다.
결국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예배를 빠지게 하고, 소그룹 기도모임을 빠지게 하고,
기도와 묵상 말씀 통독을 게으르게 하고, 봉사를 빠지게 하고 결국은 쾌락을 추구하며 죄를 짓게 만듭니다.
마귀의 속삭임을 분별하십시오.
그럴싸한 논리와 합리적인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 정신 차리십시요.
둘째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마귀가 사용하는 속삭임의 대표적인 형태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매우 매력적 진보적 도전적으로 생각합니다.
마귀는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까?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부정적인 속삭임을 듣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속삭임을 오직 믿음으로 단호히 거절하십시요.
셋째, 마귀의 생각에 직면할 때는 즉시 기도함으로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너무나 교묘해서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킵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우리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마귀의 속삭임은 아주 천사처럼 다가오기 때문에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의 생각과 마귀의 생각과 육의 생각은 항상 함께 하고 잘 조화를 이룹니다.
타락한 인간은 욕심에 이끌리기 때문에 마귀의 생각과 육의 생각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마서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마가복음 7: 20~23]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기에 마귀의 속삭임이 있는 순간 무릎을 꿇고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마귀의 속삭임에 순종하지 마십시오.
내 의지로 추방하지 못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마귀의 속삭임을 물리쳐야 합니다.
내 의지와 결단은 부족합니다.
내 믿음은 부족합니다.
내 믿음으로 마귀의 교묘하고 합리적인 속삭임을 밀어내기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릎을 꿇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나의 의지와 결단과 사고와 모든 생각까지 주관해주시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때 우리는 마귀의 속삭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강하게 역사한다고 하더라도 무서워서 떨지말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고 항상 사모하며
오늘도 성령충만하여 은혜로운 금요일과 경건한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주말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시편 73:27~28]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나를 항상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의 의지와 믿음은 너무나 약합니다.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 의지하오니 마귀의 속삭임을 물리치게 하시고 저를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마귀의 어떤 달콤한 속삭임도 능히 물리치도록 지혜의 영을 주시고 사탄의 목소리와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는 분별력을
주시어 주님의 음성에만 순종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쓸데없는 염려, 걱정,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주님 안에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과 기쁨, 사랑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