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호8:1~14
오늘의 찬송 - 261장/이 세상의 모든 죄를
제목 : 율법을 버리고 우상을 택한 결과
하나님 백성이 언약을 어기므로 원수가 독수리처럼 하나님 집에 덮칠 것입니다. 그들이 자신을 위해 만든 은금 우상은 파괴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많은 율법을 주셨지만, 그들은 자신들과 관계없는 것으로 여깁니다.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기억해 벌하실 것입니다.
임박한 심판 예고
호 8: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호 8: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호 8: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호 8: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
호 8: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호 8: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호 8: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하나님과 그분 말씀을 저버린 대가는 혹독합니다. 언약을 파기하고 율법을 범한 ‘여호와의 집’(이스라엘 백성)에는 심판이 독수리처럼 덮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율법을 따르지 않은 백성은 원수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 뜻과 상관없는 자들을 왕들과 지도자들로 세웠고, 은과 금으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정치와 종교 면에서 북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자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사마리아에 세워진 금송아지 우상을 산산조각 내실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는 영역은 삶의 일부가 아니라 전부입니다.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 말씀과 언약에 충실해야 합니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을 덮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결정할 때 나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율법을 저버린 결과
호 8: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호 8: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호 8: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호 8: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호 8: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호 8: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호 8: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나라는 고통과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망각하고 다른 나라에 도움을 구한 북 이스라엘은 잘 쓰지 않는 그릇처럼 버림받게 됩니다. 그들은 고독한 들나귀처럼 앗수르에 도움을 청했으나 오히려 막대한 조공을 바쳐야 했습니다. 이방 왕들에게 환심을 사려고 많은 돈을 보냈지만, 도리어 압제를 받고 쇠약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복을 누리도록 율법을 많이 기록해주셨지만, 백성은 그것을 자신들과 관계없는 것으로 여기고 자기 뜻대로 우상의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세운 우상 제단들은 죄를 씻는 곳이 아니라 죄를 더하는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땅에서 선을 추구하고 복과 생명을 누리는 비결은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록해 주신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나는 하나님 말씀을 어떤 마음으로 대하고 있나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애써 값 주고 얻은 사랑하는 것들이 오히려 짐이 되고 저를 쇠하게 하는 것이 될 수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잊고 세운 ‘나의 성’들은 결국 삼켜질 것입니다. 불타고 소멸될 것들에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하나님만이 제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