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이유는
고딩 때 쎈님이,
일본을 이기고 복수하려면 일본을 알아야 한다. 라는
유언처럼 늘 해주신 말씀 때문이다.
그래서 왠만한 일본역사 드라마, 영화는 다 봤다.
특히 도꾸가와 이에야스의 일대기를 다룬
'대망'은 30권이나 되는 대하소설을 10번이나 읽고 또 읽었으며,
드라마로 만들어져 DVD에 담아 파는 동영상까지 사서
보고 또 보고 있다.
그렇게 심취해버리니까
죽도록 미워해야 할 놈들인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될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덜 봐서 그럴꺼야. 아니 제대로 안봐서 그럴꺼야 하고
다시 또 본다.
그러는 날 보고 마님 등 뒤에서 한말씀 날리셨다.
"이번엔 일본가서 일본할멈 꼬시려구? 호호호"
첫댓글 일본은 딱 칭찬 해 주고 싶은건
질서 남에게 절대 피해주지않는
근성 배울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