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여성시대 프레스
하이 여시들.
나는 한달전에 모녀여행을 다녀왔어 !!
대형여행사에서 승선권 티켓 예약증 잘못 보내줘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후기를 써볼까해
내가 장녀이기 때문에 엄마,동생한테는 손떼라고 쉬라고하고
모든 예약,결제를 내가 큰소리 치며 했어.
대형여행사를 통하여서 자유여행으로 티켓+호텔만 예약하였지.
예약하니까 메일로 승선권 예약증,호텔 예약증을 보내줬어
메일로 보내준 예약증을 보는데 추천사항에 있는 빛의 왕국 소개하는 내용이
2013년~2014년도 꺼임... 지금은 2016년도 입니다만..
어차피 갈거 아니라서 잘못보냈겠지하고 넘겼어
이때 내가 눈치채야했어...나의 예약증도 2013년도께 올꺼란걸..;;

출발하기전에 예약증을 꼭 인쇄해서
승선권 예약증을 창구에서 티켓으로 바꿔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고.
집에 프린터기가 없어서 엄마회사에 프린터기가 있으므로 엄마한테 인쇄를 부탁했어.
엄마는 인쇄한 예약증을 바로 가방에 챙겼고
따로 확인안하고 우린 다음날 바로 여행을 떠났어
9시 배라서 7시까지 도착해야해서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했어
기분좋게 택시타고 부두로 출발!!!!
엄마가 택시 앞자리에서
예약증을 보더니 갑자기 얼굴이 파래짐..
엄마가 한마디 한마디 함
" 애들아 우리 여행못간다 " 이거봐라 하며 예약증을 건네줌
무슨소리하냐고 내가 똑바로 했는데 !!!!! 하면서
인쇄된 예약증을 보니까 에약증이 세상에 ..ㅋㅋㅋ
2013년도로 예약되어있음
년도만 틀리면 약간 안심을 하겠는데 년/월/일 이 전부 다틀림
우리가 원래 여행을 떠난 날짜는 5월 21일이야

▲ 위의 날짜임

예약증을 보내준 날짜는 ▲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임... 이건 메일보내준거 캡쳐한거야

인쇄된 예약증..ㅠㅠ ▲
우린 여행당일 아침에 심장이 덜컹 내려앉음..
분명히 내가 야무지게 예약 잘했는데.. 이게뭐야 싶음..
진짜 여행못가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떨면서
예약담당자분께 전화함...
전화하는데 신호음 들으면서
면세품 물건들이 생각남..(못가져갈수도 있겠구나 나의 면세품..)
엄마는 옆에서 우짜노..우짜노 우리 여행못간다 하면서 얼굴 파래짐..
동생 :언니야 똑바로 했나 !!! 뭔데 이게하며 화냄..
새벽이라서 담당자분 전화 안받으심 8시전이니까..새벽이지..
동생폰으로도 담당자분께 전화함.. 그래도 전화를 안받으심
그래서 여행본사로 전화함
상담시간이 아니라서 상담이안된다며 상담시간을 알리는자동응답기만 나옴..ㅠㅠ
전화가 안되서 너무 당황해서 두피가 뜨거워짐...멘붕
담장자분께 카톡을 보냄..

이렇게 카톡보내니까 전화바로 오심...
2013년으로 예약이되어있다 예약증에 년/월/일 다틀리다 우리 여행못가는거 아니냐고 하니
제가 카톡보고 먼저 확인해봤는데 예약은 정상적으로 잘되어있더라
여행가는덴 문제가 없으실꺼다.사람이하는일이다 보니 예약증을 수기로 작성하면서
오타가난것 같다. 정말죄송하다 오타부분이다.. 예약은 문제가없다고함..
문제가 없다고 하니 갑자기 긴장이 확풀림.....ㅠ
내가 예약 잘못해서 우리모녀 세명 여행잘못가는줄 알고 완전쫄음...
그래서 창구에서 예약증은 보여주지않고 여권으로 티켓을 정상적으로 발급받아서 여행을갔어...
여행은 잘다녀왔어.. 정말 다행이지.. 천만다행이야...
그치만 여행가는 당일 아침에 1시간전에
식겁치른거 생각하면......끔찍해..ㅋㅋ
편리하고 믿음이가서 대형여행사에서 예약한건데
예약증에 오타실수가 있을거라곤 생각을 못했거든
그것도 3년전으로...예약증을 보내줬을꺼라 생각 전혀못했지..
년/월/일이 전부 틀려서..
나도 사무직으로 일하지만 고객한테 메일보내기전에 두번 세번 확인은 기본인 부분인데
정말 실망스러웠어 !!!
여시들도 대형여행사에서 예약하더라도
예약확인증을 꼭 확인하길 바래
오타가 날수 있으니 말이야..
그리고 앞으로 대형여행사에서 예약안할라고..^^
내가 내손으로 직접하려고 ㅋㅋㅋ
쪼끄만 동네 여행사도 아니고 기본적인것도 실수하는데..
여행의 특성상 상담시간내에 여행을 맞춰서 갈수가없는데
24시간 상담되는 콜센터부분도 없다는게 실망스러움..
나 만약 진짜 여행못갔으면
열받아서 미쳐버렸을듯....ㅎㅎ
문제시 말해주세요 !!
나랑 완전똑같네 여시!!ㅋㅋㅋㅋ나도 같은일정이고 작은여행사였어 돌아오는날짜며 출항시간 다 틀리게 되어있었음ㅋㅋㅋ예약문자에는 여행기간 똑바로돼있어서 그냥 여권내고 발권했지만 넘나 황당하더라ㅋㅋ안내 메일이며 모든게 복붙에 옛날날짜...ㅋㅋㅋ확인을안하나..
그니까 확인도 안하고 복붙 예전꺼 보내고 ㅋㅋㅋ 돈은 왜받는지 모를....!! 여시도 당황스러웠겠다 이런일이 많나보다 얼마나 일을 성의없이하면..여시도 고생했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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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 ㅠㅠ 확인해야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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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알려줘 여행사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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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행준비하고 있는데 나한테 생긴 일처럼 너무 놀라서 다리가 후덜덜 떨렸어....
생각해보니 머릿속이 새하얘지는거 같아.... 정말 다른의미로 심쿵했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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