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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2일(주)
* 시작 기도
주님...
예수님께서 당신의 아버지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마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분명히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육신적으로 죽은 자들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육신적으로 죽은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 품속에 영원히 살아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심을 천명하십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 죽으면 죽었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자들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를 가리켜 산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나 역시 반드시 언젠가는 육신적으로 죽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그러할지라도 아들의 생명을 얻어 영원한 생명으로 사는 자는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산 자의 하나님이라는 그 호칭 안에 나도 들어감을 믿습니다.
오늘도 새 영과 새 마음으로 빚어주시고 주의 영 곧 진리의 영으로 조명하사 말씀의 빛을 비추소서.
성령 안에서 말씀과 늘 함께 거하는 자로 세워주소서.
그 말씀이 나의 양식이 되어 영원한 생명이 나의 소망의 근거가 되게 하소서.
나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습니다.
주의 보혈로 나를 씻어 정결한 신부로 세우소서.
거룩한 주의 날, 공동체로 드리는 예배가 주님이 받으시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본문 / 시 115:9-18
제목 :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5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16 하늘은 여호와의 하늘이라도 땅은 사람에게 주셨도다.
17 죽은 자들은 여호와를 찬양하지 못하나니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은 아무도 찬양하지 못하리로다.
18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송축하리로다. 할렐루야.
* 나의 묵상
침묵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조롱과 비웃음을 서슴지 않고 던지는 대적자들 앞에서, 시인은 침묵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하며 친히 영광 받으실 것을 간절히 구하였다.
그리고 대적자들이 섬기는 신은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일 뿐 말도 하지 못하고 듣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고 손과 발이 있어도 만지거나 걷지도 못하는 한낱 마른 막대기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그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 우상과 같이 비참해질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이제 분위기를 바꾼다.
이방과 대적자들은 허무한 우상을 의지할지라도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의지할 것을 촉구한다.
아론의 집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 곧 제사장으로 선택 받은 이들이다.
이들은 더더욱 하나님을 의지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를 주로 경외하는 자들은 동일하게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그 하나님은 그들의 도움이 되시며 방패시요 또한 동일하게 오늘 우리의 도움이시며 방패이시기 때문이다.
이렇게 도움과 방패가 되시는 주를 의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시는데 이스라엘 집과 아론의 집 그리고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신다.
또한 그들만 아니라 그들의 자손까지도 번성의 복을 주시길 축복한다.
이런 자들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요,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복이다.
하나님께서는 만물 위에 계시지만 땅을 지으시고 그 땅을 사람에게 주셔서 살게 하셨다.
죽은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고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이기에 아무도 찬양할 수 없다.
하지만 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는 죽은 자들이 아니요 그들은 결코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들이 아님을 선포한다.
그래서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가 아닌 아들의 생명으로 사는 자들은 지금부터 영원까지 날마다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이스라엘과 아론의 집 그리고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은 결국 오늘 이 시대의 영적 이스라엘이요 왕과 제사장으로 삼으신 주의 백성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이들이 아니라 아담의 생명에서 아들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거듭난 자들을 의미한다.
거듭남이란 어떤 영적 체험이나 감정적 흥분 상태를 말하지 않는다.
거듭남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것이다.
(요 3:3,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여기서 ‘거듭나다’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아노쎈’인데 그 의미는 ‘위로부터 태어남’이란 뜻을 가진다.
모든 사람은 이 땅에 어머니를 통하여 태어날 때 아담의 생명으로 태어난다.
아담의 생명은 영생의 존재가 아니다.
따라서 아담의 생명으로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아들의 생명으로 바뀌어져야 하는데 이를 가리켜 ‘거듭남’이라 한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어 거듭나는 것은 곧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물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위로부터 태어날 수 있다.
여기서 물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은 계시된 말씀이요 기록된 말씀이며 또한 선포된 말씀을 가리킨다.
이 말씀은 죽은 말씀이나 썩어 없어질 만물 안의 그 무엇이 아니라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날 수 있는데 이 말씀을 가리켜 베드로 사도는 ‘복음’이라고 하였다.
(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따라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거듭남 곧 아들의 생명의 역사가 있다.
그것은 복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생명을 바꾸는 일을 하신다.
성령은 결코 독자적으로 행동하지 않으신다.
어떤 이들은 마치 성령을 자기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어떤 물질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요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성령께서는 복음이 선포되는 곳에 반드시 함께 역사하셔서, 아담의 생명에서 아들의 생명으로 생명을 재창조하시는 것이다.
이 세상에 속하여 아담의 생명으로 살다가 아담의 생명으로 그대로 죽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이들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이들과 비록 교회에 다닌다 할지라도 여전히 풀과 풀의 꽃과 같이 땅의 것, 만물 안에 있는 것으로 만족을 누리려는 이들이다.
그런데 벧전 1:24절에서는 이런 풀과 풀의 꽃은 잠시 있다가 마르고 떨어져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강조하기를 풀과 풀의 꽃은 잠시이지만 주의 말씀은 영원히 세세토록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제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면 풀과 풀의 꽃과 같이 시들고 떨어져 없어질 그런 제한적인 영광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결코 시들거나 떨어지지 않는 영원한 영광을 바라야 할 것이다.
이는 만물 위의 세계요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늘이고 창세전의 세계인 영원에 속한 나라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이와 같은 만물 위에 계신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서는 만물 안에도 충만하시다.
교회는 우리 주님의 몸이다.
그 교회를 통하여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데 우리 주님이 만물 위에서나 만물 안에서 충만하시기에 그의 몸된 교회 또한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야 한다.
이 교회는 외형적인 건물로써의 교회가 아니라 영생의 공동체로써의 교회를 의미한다.
사도 요한은 그와 함께 했던 공동체에게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였다.
그리하여 그 공동체는, 육신으로는 이 세상에 계시지 않지만 그 생명의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는 것처럼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믿었던 것이다.
이를 통하여 서로 교제하고 사귐을 가지는데 그 기쁨이 얼마나 충만하였는지 모른다.
(요일 1:1-4)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이런 삶은 이 땅에 두 발을 딛고 살지만 하늘을 동시에 살아가는 자들을 일컫는다.
하늘은 하나님의 처소이다.
하지만 생명의 말씀과 성령으로 주님과 연합한 자들에게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뚫고 땅의 시간인 크로노스로 틈입하여 들어오신다.
그 시간은 육신의 시간이 아니라 영원의 시간이요 영원에 잇대어 있는 시간이다.
이 땅에 살면서 부와 귀 그리고 권세 등 복이라고 일컬어지는 많은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도 물론 주님이 주시는 복에 속한다.
그러나 주님께서 진정으로 주기 원하시는 복은 다름 아니라 영생의 복이다(요 6:38-40, 요 12:49-50).
영생은 삼위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이다(요 17:3).
교제와 사귐을 통하여 하나님과 그의 아들 그리스도와 함께 누리는 영생을 얻게 되는 것이다.
이 복이야 말로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귀하고 귀한 복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복을 요한의 공동체가 누렸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자들이나 이 땅에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그들의 영혼은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데 그곳은 곧 지옥이다.
지옥은 찬양이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 땅에서도 주를 찬양함이 없다면 그곳이 곧 지옥인 것이다.
우리의 영으로 날마다 주님과 만나 교제하면서 그 안에서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찬양이 있는 자리는 천국 그 자체이다.
나는 이런 진리를 알지 못하고 그저 육으로 보이는 것에 천착하며 살아왔던 자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육신의 복이 전부인 줄 알았고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으로 믿어왔던 자이다.
이런 나에게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이 나올 리 만무하다.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나의 의로 인함이지 결코 믿음으로 나오는 모습은 아니다.
교회에 다니니까 행동도 조심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눈살 찌푸리는 삶을 살지 않아야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살았으나 이 또한 믿음에 근거한 삶이 아니라 나의 의로 인함임을 고백한다.
이런 나는 거짓되고 죽기에만 합당한 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복음을 주셨고 이 복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으며 날마다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아들의 생명이 곧 영생이며 이 생명을 얻은 자는 늘 주님과 함께 연애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오늘도 나에게 생명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 교제와 사귐으로 인도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부터 영원까지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린다.
* 묵상 후 기도
주님...
영생의 의미도 몰랐고 무엇보다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끊임없이 땅의 것으로 주님의 뜻을 찾으려 했던 자가 여기 있나이다.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돈과 명예 그리고 권세와 온갖 3A(Appearance외모, Achievement성공, Affluence부요와 윤택함)에 속한 것들을 복으로 생각하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 전전긍긍하였나이다.
이런 나는 세상의 풍조와 물결에 빠져 익사할 자였습니다.
심지어 신앙까지도 3A로 채우려 했던 자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신앙, 육신적으로 성공한 자가 신앙도 성공한 것처럼 생각했으며, 그런 사람은 이 땅에서 부요와 윤택함을 누리며 사는 것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자녀의 삶이라고 감히 생각했으며 또한 그렇게 가르치기도 했나이다.
주님, 이런 나를 진멸하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주의 사랑으로 징계하시고 나를 지옥의 수렁에서 건지셨나이다.
나를 구원하셨사오니 그 은혜 앞에서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는 영원의 시간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나의 영혼을 성령으로 장악하여 주옵소서.
주의 은혜가 나를 날마다 그 나라로 옮겨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