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선원에서 살고 있던 2001년 12월31일 오후에 스님들이 눈치우는 운력을 마친 4시쯤 원당암에서 은사인 혜암큰스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다.
함께 살고있던 사제스님과 택시를 대절내어 밤늦게 원당암에 도착하여 다비식과 뒷마무리를 위해 7일간 장례식 재무소임을 맡았는데
돌아보면 큰스님께서 돌아가시면서 문상과 다비식에 온 모든 대중에게 대중공양을 하신듯하다.
공양과 잠자리, 여비까지 알뜰하게 챙겨드렸으니 지금까지 어떤 다비식보다 풍성했던 듯.
그당시는 과도한 비용지출로 말도 많았지만 그후 22년이 흘렸는데 그 공덕인지 원당암문도가 결집도 잘 되고 문도스님들의 노후복지도 비교적 잘 되어 있다고 본다.
해인사 산중대중이 참석한 22주기 행사의 장엄은 감동을 불러온다.
세월유수라....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으니 촌음을 소중하게 쓰야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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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지은바 공덕은 헛되지 않음을
백두대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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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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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