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만자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해서
슈퍼갔다가 이것저것 사면서 쓰레기 봉투도 샀어요.
5리터짜리는 20장씩 묶여서 4.000원이라고 하네요..
너무 많은것 같아서 10리터 5장 묶음을 샀죠..
이것저것 고르고 만자가 심술을 내서
겨우 달래고..총 계산액이 9.100원이 나왔어요.
거기서는 항상 따로 영수증을 안받고
그냥 모니터에 뜬금액만 봐요...
물론 영수증 달라고 하면 주겠지만
귀찮아서....^^
근데~계산을 할때 종량제 봉투 가격이 3천원대였던거 같았어요
5장이 이렇게 비쌀리가 없는데 ...
만자가 심술을 부려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왔죠
집에와서 계산을 해보니 ..
아무래도 종량제 봉투 가격이 잘못된듯...
검색을 해보니 아저씨가 10장 가격으로 계산하셨네요
나가기 귀찮아 전화했더니 나중에 돌려주신다네요...
저도 꼼꼼히 가격확인 안한 잘못도 있지만...
일년을 넘게 다닌 슈퍼라 그냥 믿고 돈내고 왔는데.
이번일로...혹시 예전에도 이런식으로 내가 돈 잘못낸게 있는거 아닌가
괜히 의심이...ㅋㅋ
다음에는 하나를 사더라도 가격 확인 잘해야겠어요..^^
첫댓글 간혹 실수할때가 있더군요. 영수증 잘봐야될것 같아요~
맞아요.. 직원 실수이긴 해도 자동으로 찍히고 하니까 맡겠지 하고 와서보면.... 잘못된 경우도 있더라구요..
저두 영수증 받기는 하지만 꼼꼼하게 안보구 지갑에 있다가 모이면 쓰레기 봉투에 넣구 했는댕...잘 봐야 겠네여/...
가끔 바쁠때 앞에 사람과 헷갈려서 그 앞사람 계산서대로 돈을 받을려고 했었던 적도 있어요.. 직원도 사는 사람도 정신 바짝 차려야 하나봐요..ㅎㅎ
저는 그래서 항상 꼼꼼히 봐요.. 돈은.. 민감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