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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 저는 아직도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스타일에 맞춰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초점은 목사님께 배운 점과 목사님을 통하여 제 나름의 깨달을 위주로 스케치 해보겠습니다. (저의 스케치는 대게 저의 필기와 저의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또 글의 재미를 위해 저의 상상력을 더하기도, 내용을 빼기도 하였기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너 금요일에 뭐해?" 목사님께서는 제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금요일 공강입니다."
"그럼 나 따라서 단국대(죽전) 캠퍼스 갈래? 내가 거기서 비전강의를 하는데 너에게 특별한 기회를 줄게"
"감사합니다. 목사님"
저는 이렇게 이번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 이지만, 저는 대학생이 되어 다른 대학교에 청강을 들으러 가는 일이 처음입니다. 몇몇의 학생들은 자신을 발전을 위해 타 대학의 문화와 수준을 배우러 간다고 하는데,,,,, 설렘과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단국대(죽전)으로 가는 길. 저는 목사님께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처럼 기억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도 노력에서 나온 결과지. '반복', '연상', '결합', '배열'. 난 이 4가지의 방법을 주로 사용한단다."
그 중에서도 목사님께서는 제게 '연상'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요즘 나는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 그것을 '공주의 남자'와 연상시키며 기억하려 하지."
(목사님의 연상법에 대해 들으며 저는 감탄했습니다. 제가 감탄한 느낌과 깨달음에 대해 글로 표현하고 싶으나 저의 글 실력이 부족하여 글을 썼다 지우고 썼다 지웁니다.)
목사님께서는 실화를 들어 연상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깨달은 바가 컸습니다. 또 목사님께서는 저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설명을 잘해주셔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 삶에서도 목사님께 배운 '연상법'을 실천하여 기억력을 넓힐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반복, 결합, 배열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단국대(죽전)으로 가늘 길. 목사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것은 '독서광 최광렬 목사님' 입니다. 목사님의 입에서 나오는 수 많은 책 제목들과 저자들. 일년에 150권 이상의 책을 읽으시는 최광렬 목사님. 여러방면(철학, 역사, 의학, 건강 등 너무 많아 다 기억하지도 못할 정도의)의 책을 다양하게 섭취하신 최광렬 목사님. '저는 감히 목사님의 독서력을 따라 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목사님. 어떻게 1년에 150권이 넘는 책을 읽으실 수 있나요? 목사님은 사역도 하시고, 또 여러가지 하는 일이 너무나 많으신데 책을 읽으실 시간이 있으신가요?"
"시간 날 때 책을 읽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책을 읽는 거란다." (와우!)
제가 느낀 단국대 학생들은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들의 눈빛은 사뭇 저희 대학과는 달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민한 문제가 될 수 있음으로 자제하겠습니다.)
-목사님의 강의 시작-
"반갑습니다. 백석대학교 교수 최광렬 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실수로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읽은 사람 없나? 실수로 읽은 사람?"
몇몇의 학생들이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감탄했습니다. '어떻게 실수로 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표현할 수가 있지?'
제가 감탄한 이유는, '실수로' 라는 목사님의 그 한 마디에 모든 학생들이 목사님께 호감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 사람들의 주위력을 저런식으로 끌어올 수 있구나!!!' (새삼 목사님의 표현력이 너무도 놀라웠습니다. ; 목사님께서는 지난 수요예배에서 80세의 노장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시고 "저는 지금 28세의 젊은 청년이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을 정면에서 보았습니다." 라며 유머썩인 표현으로 학생들의 주의력을 끌어왔던 적이 있습니다. 또 이단특강에서는 제목을 '이단 옆차기'라 표현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목사님께 사소한 것 같지만 에너지 있는 표현력을 배웠습니다.
。"저는 '지식유통업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좋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들을 여러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지요. 저의 좋은 것들을 여러분들께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농구는 4쿼터가 있죠. 1학년은 새내기 2학년은 (까먹었습니다 ㅜ ). 3학년은 쓰래기. 4학년은 퍼내기. 여러분은 지금 1학년 혹은 2학년 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말은 곧 여러분이 지금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는 말입니다. '끌고가는 자가 되느냐, 끌려가는 자가 되느냐'의 기로에 말이지요. 시간을 끌고가는 자가 되느냐, 시간에 끌러가는 자가 되느냐. 사람을 끌고 가는 자가 되느냐. 사람에게 끌려가는 자가 되느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1학년 4월에 이미 결정되어 집니다. 건물은 건물이 지어지기 이전에 이미 '설계'에서 그 결판이 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을 설계하셨습니까?' 여러분의 인생 설계는 1학년 4월에 끝마치셔야 했습니다. 2학년은 이미 '타이밍을 놓쳤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시작이 반이니, 지금부터라도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세요. 설계가 잘된 건물이어야만이 튼튼한 건물로 탄생합니다. 튼튼한 설계. 곧 튼튼한 비전을 가져보십시오.
。비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 입니다. 미래학에 관한 책 1권을 읽는 여러분이 되십시오.
。시냇물을 보고 바다가 있다고 믿는 것이 비전입니다. 하루 아침에 때돈을 벌거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가치를 꾸준이 가꾸다 보면 언젠가 당신의 빛이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빛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비전에 대해 비아냥 거려도 신경쓰지 마십시오. 무시하십시오. 내 비전에 의미를 부여 하십시오. '반드시 난 비전을 이룰 수 있다. 내가 비전을 이루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무엇 때문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어제의 나'가 선택한 것이 '오늘의 나' 입니다. 공부도, 시간도, 자신의 역량도 모두 어제의 나가 선택한 오늘의 결과 입니다. (어제의 나 -> 선택 -> 오늘의 나 [그림]) 어제와 오늘은 바꿀 수 없지만 내일은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OO문고에는 작년에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참 감명받은 문구인데요. '그대가 읽는 책. 그대가 만나는 사람. 그대가 자주가는 곳. 그것이 그대의 미래다.'
。비전은 '머리속에 이미 그려진 것'입니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평범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비전을 가지면 그 비전이 그 사람을 평범하게 만들어주지 않지요.
。박지성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박지성을 좋아합니다. 또 히딩크. 'He thinking' '그는 생각하는 사람.' 을 좋아합니다. (박지성과 히딩크에 대한 이야기는 목사님께 직접 물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글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미 앞서 설명한 저의 글 솜씨가 부족하기 때문이고, 또 목사님께 직접 박지성과 히딩크의 이야기를 들어야만 감동의 물결이 당신의 마음을 노래할 것이기 때문이에요. 또 '카카'의 이야기도 목사님께 물어보세요.)
。목적을 잃어버린 삶은 패배의 지름길이 됩니다. 미국이 최초로 진 전쟁이 있는데, '베트남 전쟁' 아시죠? 한 신문 기자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미국군에게 물었어요. '왜 전쟁을 하고 있느냐? 어떤 목적이 있느냐?' 미국군은 대답했지요. '우리는 왜 이 전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처럼 여러분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모르면 패배하고 말 것입니다. 분명한 목적을 세우세요.
。'1번 따라하면 모방, 2번다라하면 응용, 3번따라하면 창조' 여러분 모두 저의 말을 따라해보세요.
。미국의 우주선 아폴로가 0.000001도 틀어져서 달에 도착하지 못할번 했죠. 이 처럼 여러분의 각도가 0.00001도만 잘못 틀어도 여러분의 인생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답니다.
。단순한 것을 탁월하게 만드는 것은 '연습'입니다.
。'종이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카카는 병원에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는데, 그 순간 10가지 꿈 목록을 작성하고 꿈 목록을 작성한지 5년만에 세계적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는 16(15세?)세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명문 축구클럽에 입단하였죠.
。길을 만드는 것이 비전입니다. 닭이 달걀을 품어야 병아리가 태어나듯이, 사람이 비전을 품어야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하며 끝내고 싶습니다. 성격에 나와있죠. '비전이 없는자는 방탕해진다.' 비전을 가지십시오. 방탕해질지 모릅니다."
(목사님은 2시간씩 2타임. 총 4시간의 강의를 약 400명이상의 학생들에게 진행하셨습니다. 놀라운 건, 목사님이 2시간씩 2타임의 강의를 진행하시며 내용이 달랐다는 것입니다. 대게 타 강사님들의 경우 같은 내용을 '우려먹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목사님의 다르심이 대단했습니다. 'Good!')
목사님의 강의중에 저는 '목사님의 순발력'에 다시 한번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단을 돌아다니시며 학생들에게 비전에 대한 열띤 강의를 하고 계셨는데, 노트북과 빔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선을 목사님께서 발로 잘못 건드리시고 말았습니다. 당연 노트북과 빔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선이 빠졌습니다. 분명 이는 강의를 하는 도중에 발생한 대형사고 였습니다. 그러나 목사님께서는 너무나도 슬기롭게 사고를 대처하셨습니다.
"아. 제가 실수로 선을 건드려서 선이 끊어졌군요. 여러분. 인생에서도 이 처럼 선이 끊어질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선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목사님의 슬기로움에 모든 학생들의 눈은 빛났습니다. 물론 저의 눈 또한 빛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입가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목사님. 어떻게 그런 순발력을 발휘하실 수 있으셨어요?"
"역량을 키우면 된단다. '탄력성'을 키우는 거지. 스프링처럼 다시 원상복귀 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스포츠에서도 불리한 상황이 발생하면 '반전'을 노려 역전을 시도해야 겠지? 잘 생각해 보렴."
끝으로 저는 목사님의 비전강의를 들으며 생각난 말이 있습니다.
'꿈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를 만든다.' (에구구. 누가 한 말인지는 까먹었네요.)
-끝-
목사님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큰 감사를 어찌 다 표현 드려야 할지. ------> "♥"
사실 오늘 정말 많은 것을 배우느라, 또 그것을 붙잡느라 머리가 과부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머리가 터질듯한 짜릿함후에 저는 한층더 성장한 사람이 되어있겠지요? ^^ (하하하)
이 글은
저작권...
포기했거든요!!! 히히. 그러니까 허접한 후기지만 복사하고 싶으시면 마음대로 가져다 쓰세요. (제가 부족해서 목사님의 가르침이 100이라면 30%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비전스타트 회원 분들을 대표하여 목사님의 비전강의에 다녀온 만큼 더 많은 것을 배워 여러분과 나누었어야 하는데..... Sorry!!! ^^ )
대한민국 성인이 하루에 10번 밖에 웃질 않는데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100번 이상 웃으려 한답니다. "하하하하하"
여러분도 100번 웃으세요~ 아니 천번? 만번? '지금요!!!' 이 글을 다 보셨다면 "하하하하하" 하고 웃으세요. Happ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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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거의 내 하루의 삶을 스토킹 한 것 같은 녹음기를 틀어 놓은 것 같네.. 이것은 후기가 아니라 스토킹 녹음기 풀어 놓은 글이다, 그래서 싫지는 않구나. 네 느낌을 중심으로 쓰는 것인데 나의 한 말 대부분(물론 말이 빨라서 놓친 것이 여러가지 있지만)을 받아 적어 놓은 듯하다. 수고 많았다. 누군가가 리얼하게 나와 함께 한 금요일 오후를 엿볼 수 잇겠네..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목사님께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목사님의 더 많은 이야기와 배움을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도 읽어보니 무척이나 공감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