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체휴일제도는 공무원만 실시하고
일반 기업체에서는 노사 합의에따라 실시하는건데 관리소 직원들은 왜 공무원, 대기업 수준의 복지를 바라는거죠?
우리나라 국민들 태반이 중소기업 다닙니다.
아파트 거주자들도 대부분 중소기업 다니면서 땀흘려 번 돈으로 관리비 내는거구요.
댓글좀 보세요.
애매하면 일단 쉬고보자.. 꼬투리 잡는 사람들이 많아 조심스럽다..
저도 직원들 복지에 대해 무조건 야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걸 다 누리려고 하는 직원들은 어이가 없네요.
저희 아파트 직원은 심지어 회장인 제게 여름휴가 단 이틀밖에 못간다고 투덜대더군요.
그 이틀의 휴가는 연차에서 제하는 휴가도 아닌데 말이죠.
(내년부터는 깔끔하게 모든 휴가 연차에서 제하려 합니다.)
유급으로 이틀 쉬게 해주는건데 불만이라니.. 어이가 없어요.
중소기업 다니는 저는 제 연차에서 쉬는 휴가도 일이 바빠서 겨우 가는데 말이죠.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렇지 않나요?
대체휴가 주면 고마운거고 안줘도 어쩔수 없는걸 애매하면 쉬고보자는 마인드...
관리실 직원들 급여가 중소기업 수준이고 열악하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각종 연차 다 돈으로 돌려주고 야근없는 칼퇴근..
이정도면 그다지 열악하지는 않은거 아닌가요?
수당도 없이 야근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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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서 취업규칙이 필요합니다...
상세하게 정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꼼꼼히 취업규칙을 손봐야겠어요.
지난번 제가 한말이 바로이것 입니다. 모든 휴가는 연차에서 사용을 해야 하는데.소장은 꼼수를 부리죠..회장에게 총대 좀 메다랄고 하지요..예산편성시...체력단련.여름하계휴가.추석.명절 등의 휴가를 연차에서 사용하는게 아니라 정상 근무일을 사용하지요 그렇게 되면 한달 근무일 수가 몇일이나 되겠어요? 더 살펴보시면 당해년도에 발생 되는 연차를 이월시켜 찿아먹고 있을 겁니다. 관리직원은 공무원들보다 더 많은 해택을 누리고 있으매도 불구하고 불평을 하고들 있죠...저는 이런 꼼수를 다 찿아 냈습니다.바로 잡았죠..
저도 어느 관리소장님으로 부터 푸념으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모든 동대표님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관리직원 급여인상떄에는 공무원급여가 2% 인상되었니 말았니 하면서 물가인상만큼 올려달라는 급여도 동결시키면서 대체근무제는 너거가 공무원이냐며 못 쉬게 합니다. 라는 이야기 ........ 저는 그말에 참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학력이 석사졸업이고 12년차 직장인입니다.
지난 3년동안 급여가 동결이었고 4년째인 올해 급여가 올랐는데 10만원 인상됐구요.
그렇다고 관리실 직원보다 연봉이 높은 직종도 아니고
휴가비니 명절상여금이니 이런것 일체 없습니다.(선물셋트는 받습니다.)
그렇다고 투덜대거나 일을 대충 한다고나 하지 않습니다.
제 근무여건이 이렇다고 해서 같은 잣대로 직원들을 대우해야 한다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관리실 직원들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더 많고 그들도 아파트 주민이구요.
가장 큰 문제는 열악한 우리나라의 근무 여건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