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실험을 거친 끝에 마침내 가상 키보드가 마침내 생산된다.
이동전화나 PDA등의 휴대용 기기 보급이 확장되고 있으며 이 기기들이 컴퓨터가 가졌던 기능을 보유하게 되면서 휴대성과 사용상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키보드의 등장 역시 요원했었다.
이 키보드는 3D 카메라와 광원, 센서를 이용해서 카메라로 사람 손가락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기술로써 많은 업체들이 이 기술에 도전했지만 마침내 한 업체가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다.
가상 키보드는 공중에 홀로그램으로 키보드를 투영해서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제어가 가능한 것과 같은 것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같은 SF영화에서 선보인 바 있다. 2P란 업체가 상용화에 성공한 이 가상 키보드는 PDA,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연결하는 기기(33x24mm)를 통해서 ‘가상 레이저 키보드’를 구현한 것으로써 적색 레이저를 사용해서 키보드 이미지를 투영면에 쏘게 되며 적외선 기술을 사용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판단하게 된다. 이 키보드는 다수의 실험을 거친 끝에 어떠한 표면에서도 완벽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며 데스크탑 키보드와 사용상 차이점이 없다고 제조업체는 주장했다. 가상 키보드의 크기는 215mm x 90mm.
이 키보드가 지원하는 운영체제는 포켓 PC 2002, 2003, 스마트폰 2003, 팜 OS 4.x, 5.x, 윈도우 98/NT/2000/XP. 가상 키보드 기기는 블루투스나 기존 케이블을 통해서 연결이 가능하다. 가격은 2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