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가는 뱃길,이곳에 도착 했을 때는 어느사이 해가지기 시작했다
바다에 점점이 떠 있는 섬들,저곳에 우리의 목적지인 석모도가 있다..
이 배안에 차를 타고, 차 안에서 지는 해를 바라다 보았다
낙조는 아름다운 황금의 물결을 만들고 서서히 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주인 아주머니는 우리가 여자들이라
운전이 서툰줄 알고 서둘러 섬을 나가라고 했지만, 그래도..우리가 여행 메니어 아니겠수 .
아이같이 좋아라 눈 쌓인 의자에 앉아 포즈도 잡고, ㅎㅎ 주인 아줌마는 애가타 우리를 바라다 보았지만..
가지에 솜 뭉치처럼 메달린 하얀 눈송이들,우리들은 눈이 더 많이 쌓이기 전에
서둘러 나왔지만,비탈길에 차가 미끄러져.휴~~ 그때의 아찔함이란..
이미 우리 앞 차는 빠져 있었고, 뒤집어 진 차도 있고, 그래도 우리는 용감하게
보문사로 향했다..볼것은 보고 가리라고..그리고 이렇게 춘삼월에 눈이 오는 날이
어디 흔하겠냐며ㅎㅎ 용기 있는 두 아짐씨들은 미끄럽고 눈 쌓인 길을 달려 보문사에 도착.
첫 번째로 올려야 할 이야기가 뒤로 올려 졌습니다.. ㅎㅎ
지휘 : 박호성(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연주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창작관현악 <아름다운인생> (작곡 : 김선제)
첫댓글 맞아요.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우리가 살면 천년을 살겠나요? 즐기며 느끼며 살아야지.ㅎㅎ
이세상에 체리님처럼 용감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눈내린 석모도 잘보았습니다^^
그럼요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 기운빠지면 그것도 못하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