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1853년~1890년
1888년,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는 파리에서 프랑스 남부에 있는 아를(Arles)로 떠났다. 그곳에서 그는 늘 꿈꿔왔던 화가들의 공동체를 실현시키고자 했다. 화가 공동체의 꿈은 반 고흐만의 꿈은 아니었다. 이미 바르비종화파(Barbizon畵波), 인상파(Impressionism), 영국의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 Brotherhood)들이 화가 공동체를 지향한 바 있다. 반 고흐는 아를의 화가 공동체에서 그가 존경하는 화가인 고갱(Eugène Henri Paul Gauguin, 1848-1903)과 그의 친구 베르나르(Émile Bernard, 1868-1941)와 함께하길 원했다. 반 고흐와 그의 동생인 테오도르 반 고흐(Theodore Van Gogh, 1857 - 1890)의 계속된 설득 끝에 고갱은 아를로 갈 것을 결심했고, 1888년 10월 23일, 마침내 그곳에 도착했다. 이때부터 반 고흐와 고갱, 이들 두 열정적인 화가는 아를의 ‘노란 집(Yellow House)’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