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삼년 만에 대면 모임을 가졌습니다
정원에 스칼렛 장미도 활짝 피어 반겨주고 각종 꽃들이 만개하였고 보리수도 빨갛게 익었습니다
다섯분이 모였고 줌으로 얼굴 보인 분이 한 분으로 모여서 찬양을 10곡이상 불렀습니다
줌으로 모임에 익숙해졌으니, 다시 대면 모임을 하는 것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조합하여 한달에 한번 대면 모임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창세기가 끝났고 이제 출애굽기를 읽고 묵상하였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정원에 꽃들도 살펴보면서
보리수 나무 열매도 따먹으며 시간을 보낸후
구봉산 카페거리의 유명한 레스토랑 < 탑 플레이스> 로 향했습니다
탑플레이스는 이름 값을 하는 전망 좋은 곳으로 춘천이 다 내려다 보이는 풍광 좋은 곳입니다
각종 파스타와 해산물 복음밥과 샐러드 등이 아주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음식을 시키면 빠른 시간에 나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다 주인과 종업원의 한결같은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값도 나름 가성비 좋은 곳으로 자몽쥬스와 커피 등을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수 있도록 세팅 되어있습니다
명성대로 언제나 초 만원이라 입구에 대기를 입력하고 기다리면 카톡으로 입장 문자가 옵니다
미리 예약도 안받아주는곳인데 그날은 운좋게 예약을 미리 할 수 있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봄에 피는 작은 노랑 꽃들을 살펴보면
괭이 밥, 양지꽃, 그리고 뱀 딸기 꽃이죠
유독 앵지 꽃과 뱀 딸기 꽃은 비슷해요
그러나 뱀딸기는 빨갛고 이쁜 보글보글한 딸기가 계속 달려요..
너무 이쁘고 줄기를 따라 땅위에 퍼져나가요
뒤 뜰에 한두 포기 모종 한 것이 요렇게 많이 번져서 지피 식물로 풀들도 못 자라게 하니 일석 이조 이죠
뱀딸기 잎과 뿌리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 피부에 특효라 말려서 물에 끓여서 그 물에 피부를 씻어주면 좋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