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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최대 6조 아낀 제3의 항로’(조선), ‘표심 얻으려 민심 두 쪽 낸 5년’(경향), ‘분열에 못 뜬 신공항’(국민), ‘신공항정치, 국민만 놀아났다(한국)... → 신공항 관련 신문 1면 제목 들
2. ‘예수 결혼설’ 주장한 美 하버드 신학대학원 ‘캐런 킹’ 교수(2012년) → ‘근거가 된 고대 파피루스 문서가 조작 된 것 같다...’ 자신의 주장 철회<20일 AP 인터뷰>.(문화)
3. 지난해 전 세계에서 피살된 환경 운동가 → 185명. 브라질 50명, 필리핀 33명... 국제환경 인권감시기구인 ‘글로벌 위트니스’ 집계.(헤럴드경제)
4. 전 청와대 대변인 윤창중 → 자신의 블로그에 ‘자전적 에세이’ 연재 시작. 이미 10번째 글 올려. 방미 중 성추문 관련 자신의 입장 밝힐지 관심...(아시아경제)
5. 2015년 서울 교통위반 단속 건수 → 2014년에 비해 30% 급증. 94%가 무인 단속.(헤럴드경제)
6. 혹시 했는데 역시… 美 총기규제법 상원에서 부결 → 상원 다수당 공화당 반대(상원의석 100, 공화 54, 민주 44, 무소속 2).(국민)
7. 교통 표지판이 너무 예뻐 생긴 부작용? → 최근 외국인 관광객 크게 늘고 있는 아이슬란드, 관광객들이 교통 표지판을 기념품으로 뽑아가는 일 빈발. 당국 좀 더 무겁게 만들기로.(국민)▼사진
8. 조선은 활자와 인쇄의 나라 → 최초 금속 활자 계미자(癸未字, 1403년) 이후 금속활자 30회, 목활자 30회 제작.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장 정리된 금속활자 5만 5천자 공개.(중앙, 한국 외)
9. 한자 부수 총 개수 → 214개.(중앙, 조선시대 활자 관련 기사 중)
10. 무너지는 중산층의 신호? → 서울, 10년간 월세 늘고 자가 소유자 줄어. 월세는 24%▶ 26%로 늘고 자가는 44.6%▶ 41.1%로 줄어. 30대의 절반(41.5%)이 월세.(세계 외)
# 2016년 6월 22일 신문 브리핑 #
* 내일부터 이틀간 신문브리핑 및 해양뉴스 브리핑은 쉴 예정입니다. 꾸준히 읽으시는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행복은 작은 감사가 모여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제3의 선택’으로 결론남
-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맡은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어 “영남권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함
- 정부는 올해 하반기 김해공항 확장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내년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갈 계획임
2. 중국 최대 민영투자회사인 중국민성투자유한공사(중민투)가 온라인쇼핑몰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 중임
- SK텔레콤의 100% 자회사인 SK플래닛은 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업체들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대항할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조(兆) 단위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음
3.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에 공급하기 위해 건조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2기의 인도 일자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짐
- 발주사의 사정으로 연기됐기 때문에 지연보상금을 지급할 필요는 없지만, 1조원 규모의 자금 확보가 당분간 어려워지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이 추가 악재를 만났다는 우려가 나옴
4. 지출증빙을 위해 영수증을 챙겨서 풀로 붙이고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과정을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영수증 관리 서비스 ‘자비스’가 나옴
- 법인 카드번호를 등록하고 영수증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만 하면 되며, 영수증에 있는 날짜, 상호, 금액 등을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채용한 전문 타이피스트가 대신 입력해주는 서비스임
<< 금융/부동산 >>
1.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자본 확충을 위해 이달 말 최대 1조원어치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을 발행함
- 조선·해운업종 동반 부실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임
2. 금융위원회가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을 위해 자기자본이 5조원 이상인 증권사에 종금형 수신상품(CMA)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종금형 CMA는 예금보험공사가 5000만원까지 원리금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만약 허용된다면 부채(레버리지) 비율을 높이지 않고도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기업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됨
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 들어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15% 이상 올랐기 때문에 저평가 상태가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엔화 가치가 적정 수준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함
- 앞으로 엔화가 더 강세를 보이면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IMF가 세워줬다는 분석이 나옴
4. 21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중국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조성자로 한국계 은행 5곳을 포함해 14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힘
- 한국계 5개 은행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중국법인, 산업은행(상하이지점)으로, 중국 시장에서 시장조성자는 호가 제시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환율도 시장조성자 은행 간 거래로 형성됨
5. 연금시장에서 고령화가 최대 변수로 등장하면서 최근 미국 연금시장에서 `퇴직연금 위험`을 상품화한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음
- 고령화에 따라 연금지급 기간이 지난 30년 동안 평균 12년에서 17.5년으로 늘어나면서 이러한 위험을 보험사 등이 인수해 관리하는 `퇴직연금 위험 전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2007년 이후 이 같은 위험 전가 계약이 영국에서만 1860억달러, 미국에서는 710억달러에 달함
<< 국제 >>
1.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핀란드 게임 개발사 슈퍼셀을 86억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하는 데 21일 합의함
- 슈퍼셀은 인기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을 만든 회사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CMA(Cash Management Account)
- 본래 CMA는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금전을 어음 및 채무증서 등에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지칭하는 용어로 20여년 전부터 종금사에서 사용하고 있었음. 하지만 증권회사에서도 고객의 유휴현금을 자동으로 MMF, RP 등에 투자하면서도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서비스에 CMA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예금자보호가 되는 종금사형 CMA와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 증권사형 CMA가 명칭 구분없이 혼용하여 사용되고 있는 실정임.
증권회사의 CMA는 CMA약정 계좌내 예치자금을 MMF, RP 등의 금융자산에 자동으로 투자(매수)하고 고객의 현금인출 요구시 자동으로 매도하여 주고, 연계된 은행계좌 또는 소액지급결제시스템에 참가한 증권회사의 고객계좌를 통해 급여이체, 인터넷뱅킹, 결제대금(공과금, 카드대금, 보험료 등) 자동납부, 자동화기기를 통한 입출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종합계좌서비스를 말함
6월 2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이 요구하는 주요 현안에 대한 청문회 개최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수석부대표는 ‘어버이연합 사건·정운호 게이트·백남기 사건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3가지 청문회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법조계 최대 현안인 법조비리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관 법조인 출신이 다수인 법사위가 과거와 마찬가지로 법조비리에 대해 소극적 자세로 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영남권에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지 않고 기존 김해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식으로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가덕도냐, 밀양이냐를 놓고 10년 넘게 이어온 신공항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4. 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 이후 선체정리 과정에 '4·16 세월호참사 특조위'의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정리 과정에서 특조위가 선체 조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5. 대법원이 최근 전관예우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놨지만, 광주 법조계에 또다시 전관 변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횡령 사건의 피고인 변호인단이 항소심 재판부 판사와 오래 함께 근무했거나 사시 동기로 채워져 피해자가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6. 지난 10년 새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한국인들의 육류 소비는 늘어난 반면 쌀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식 등이 일상화되고 예전보다 한국인의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육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7. 과거 사진으로 현재의 얼굴 모습을 추론하는 ‘3D 몽타주’ 기술이 38년 전 실종된 장기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D 몽타주 기술을 경찰청이 도입한 이후 장기실종자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실종 당시 13세 남자아이는 현재 51세였습니다.
8. 국가보훈처는 야 3당이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공동 발의하기로 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광주 시민의 정서를 배려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지만, 정치적 논란을 이유로 기관장에 대한 해임건의는 굉장히 유감이라고 표명했습니다.
9. 지방자치단체들이 '혈세'를 투입해 경쟁적으로 중국 포상관광 단체를 대상으로 벌이는 다양한 이벤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문체부가 앞으로 이벤트 개최를 전제로 유치전에 나서는 지자체에는 관련 관광지원 예산을 줄이거나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10. 2012년 자신의 동생을 5급 비서관으로 채용해 문제가 됐던 서영교 의원이 2014에도 5개월간 자신의 딸을 인턴 비서로 고용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서 의원은 ‘당시 딸을 인턴 비서로 채용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11. 최악의 총기 참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총기규제 법안이 또 상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미국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발의한 4건의 총기규제 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가결에 필요한 60표 이상을 얻지 못하고 모두 부결됐습니다.
12. 서울 가구의 절반 가까이가 1∼2인 가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인 가구 증가로 도움이 필요할 때 지탱해 줄 사회적 연결망이 느슨해진 탓에 '아플 때 돌봐 줄 이 없는' 부작용도 심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3. 한국은행은 지난 5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한 결과 2억6천700만 개의 동전을 지폐로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는 367억 원 규모로 이는 작년보다 금액으로 1.4%(5억2천만 원), 개수로는 1.9%(500만 개) 증가한 것입니다.
14. 2020년 7월 1일이 되면 경기도 내 도시공원 조성 예정용지 10곳 가운데 1곳에 해당하는 575곳이 없어집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이미 139곳의 공원 조성 용지가 해제된 가운데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녹지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15.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중앙회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0일간 한우고기 소비자 가격을 30% 할인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품목은 수요 촉발로 인한 부작용이 없도록 계절적으로 수요가 적은 불고기(우둔·설도·앞다리)와 국거리(목심·사태) 등으로 정해졌습니다.
16. 낙동강 지류인 금호강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목격되면서 용도를 상실한 수중보를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흔히 물이 흐르지 않는 수역의 지표종인 큰빗이끼벌레는 물고기 산란처와 서식처를 잠식해 어류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7.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사람 가운데 약 절반은 현재 요금제보다 현저히 적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장년층 가입자들은 데이터를 1GB도 채 쓰지 않는데 이통사의 ‘불안 마케팅’에 휩쓸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18. 경북 안동시가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로 꽃길을 조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안동시가 업무착오로 양귀비 씨앗을 확인 않고 파종한 잘못이 있지만, 고의성이 없어 처벌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19. 행정자치부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스마트폰에 정부3.0 앱을 선탑재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행자부는 정부3.0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기 스마트폰 선탑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 김무성 ‘김해공항 확장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일본의 선거권 연령 71년 만에 '18세 이상'으로 개정.
김종인 ‘경제민주화 의지가 있는 대통령 후보를 내겠다’
사우디 대학병원 메르스 유행 ‘여행객 주의해야’
전 여자친구 나체사진 유포한 대학생 법정구속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지만,
다른 사람은 우리가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있다.
-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