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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무기자 스크랩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복무관리센터를 찾아서②
김가람 추천 0 조회 61 15.04.27 18:1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복무관리센터를 찾아서②  



제2탄 대전· 충남지방병무청 천안복무관리센터

 

사회복무요원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는 복무관리센터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천안복무관리센터는 올해 신설된 복무관리센터 중 가장 먼저인 지난 3월 6일 문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여건상 충남 서북부 지역의 복무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센터 개소로 보다 효율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복무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서부지역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고속철도 역사와 인접한 천안은 비폭력 투쟁, 삼일 정신의 상징으로 존경받고 있는 유관순 열사와 충남이 낳은 또 하나의 충무공이라 불리는 진주대첩의 명장 김시민 장군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개소 두 달째를 맞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천안복무관리센터의 현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3월 6일 열린 천안복무관리센터 개소식 (사진 천안복무관리센터)


 

이현준 복무지도관은 "천안복무관리센터가 생기면서 사회복무요원들의 상담을 위해 조속히 출동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특히 천안에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은 직접 이곳에 와서 상담을 받으니까 힘들지만 참 보람되다"라며 "천안센터는 복무지도관 2명이 상주하여 근무하고 서산, 당진, 예산, 아산, 천안, 태안 6개의 충남서북부지역의 1,000여 명 사회복무요원을 관리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천안으로 거점을 잡게 되면서 대전·충남지방 병무청이 있는 대전에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충남서북부지역의 복무기관 및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천안센터는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하고 있어 서북부지역으로 출장 나가기에 굉장히 용이한 위치다."라고 했습니다.


 

 개소식에서 복무관리센터 현황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 천안복무관리센터)

 


일과에 대해서는 "상담이나 실태조사 스케줄이 많아서 하루 일정이 규칙적이진 않지만 대략 대전에 있는 집에서 아침  7시 20분에 출발해 아침 8시 50분쯤 출근해서 행정업무를 보고 오후엔 상담, 실태조사를 위해 출동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담당자의 관계가 여러모로 원활해야 하기 때문에 요원, 담당자 모두 상담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구요. 그렇게 하고 다시 사무실에 돌아오면 5시나 6시, 때로는 8시가 되기도 한답니다. 이후 상담결과를 정리하고 집으로 출발해 집에 가면 녹초가 되는 생활의 반복이지만 사회복무요원들을 생각하면 불끈 힘이 솟는다네요. 


 

 복무지도관이 사회복무요원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신설센터로서 챙길 일이 많아 일과가 빡빡하지만, 사회복무요원들이 "빨리 와주셔서 고맙다. 다녀가신 후로 복무기관 담당자와 관계가 좋아졌다.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하고 복무기관담당자들이 "빨리 처리해주어서 고맙고 사회복무요원들이 일을 잘하겠다고 약속했다. 출근을 잘하고 있다" 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하늘을 날 것 같이 기쁘고 보람되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복무관리센터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습니다. 이 복무지도관은 "복무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관리를 잘해야 하는 게 평생 숙제다. 복무관리를 잘해야 사건·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권익보호도 중요하다"라며 "정말 잘하고 있는데 보람을 못 찾는다면 그게 사생활이나 개인의 정신건강까지도 연결되기 때문에 복무뿐 아니라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적인 인생도 책임져야 한다는 그런 막중한 의식이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 복무관리센터에서는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사회복무요원 시상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합니다. (사진=부천 심곡본동주민센터)   


 

마지막으로 "사회복무요원들이 무해 무탈하게 복무를 하고 소집해제를 해서 사회에 나갔을 때 '지난 2년의 세월이 나의 사회생활에 정말 도움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는 사회복무요원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도 몸 관리, 마음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출퇴근이 힘들지만 대전에 있었으면 천안 등 충남서북부지역으로 매일 방문상담하기 힘들었을 텐데 의무자나 복무기관담당자 편익을 도모할 수 있다. 그로 인해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게 보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7월 취재했던 사회복무요원입니다. 특수반 아이들을 지도했습니다.

                       


 아이들의 음악 돕는 모습입니다.


            

한편 병무청은 천안지역 복무관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울산, 순천, 진주지역 센터 4곳을 신설해 기존 인천, 안동을 포함 총 6곳에 복무관리센터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4만 5천여 사회복무요원이 전국 9천여 복무기관(국가기관, 지자체, 공공단체,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사회복무요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배치되어 사회안전망 구축과 대민봉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김가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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