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회원들을 중심으로 여성학 입문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진행 방식은 박백광 회원의 발제어와 '이야기할 내용'을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느낀점과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박백광 회원은 욕(?)얻어먹을 각오
하고 왔다시며 남성적 시각에서의 의견을 많이 말씀해 주셨어요. 덕분에 더욱 다양한 관점으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발제 내용도 주시고 풍성한 대화가 가능하게 해 주신 초보농군(박백광 회원)님 정말 감사드려요^^
여성과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초보농군(박백광 회원)님이 토끼에게 책을 보여 주시며 시 한 구절을 읽어주십니다.
앗, 시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 대략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였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쉽게 어머니의 노고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는 내용이었지요. 읽고는 시집을 토끼에게 선물하셨어요. 아름다운 가게에서 구입했다며 수줍게 건내십니다. 그 마음이 곱고 따뜻하십니다. 책을 받은 토끼는 아주 행복했고요^^


2회차 회원세미나는 8월 13일(수) 오후 7시 민우회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페미니즘의 도전> 2부를 읽어 오시면 됩니다.
강습NO! 학습NO! 토론NO!
책을 읽고 감상과 경험을 나누는 아주 후리후리한 대화의 시간입니다. 책 못 읽었다구요? 물론 못 읽으면 때찌때찌하지 않고~~~
당일 발제문을 통한 자유로운 대화 가능해요*^^*
많이많이 오세요^^/
첫댓글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다음부터는 제가 말을 줄이고 많이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아서 두려움 반 설레임 반이였는데, 좋은경험을 하고 있는거 같아서 좋아요 ^^
덕분에 좋은책도 읽게 되고 좋은모임도 하게 되었어요 *^^*
그리고 초보농군님 너무 낭만적이고 멋있으십니다! @@
앞으로 저도 이모임을 통해서 많이 배우겠습니다 ^^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당. 즐겁게 모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