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친구를 두는 자는 반드시 자신을 다정한 자로 보여야 하나니 형제보다 더 친밀한 친구가 있느니라.(잠 18:24)"
신뢰하기 어렵고 변덕스러운 여러 친구를 갖는 것보다는 충직한 친구 한 명을 갖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진실된 최고의 친구들은 다섯 손가락 안으로 셀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야기한 친구들과 완전히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형제보다 친밀한 친구입니다. 앞장의 17절에 따르면, 그러한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의 우정은 신의가 있고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우정은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기도 하는 우정입니다(잠 27:10). 그런 우정의 또 다른 특징은 허물없이 대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주는 상처는 믿음직하나 원수의 입맞춤은 속임수가 가득하니라.(잠 27:6)"
사람들 중에서 이러한 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
그런 친구는 '있는 그대로' 말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는 표리부동한 사람이 아니며 남몰래 자기 이익을 챙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그는 필요하다면 반드시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입니다. 이런 친구는 보배롭고 유익하며 이런 친구와는 충성된 권고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잠 27:9).
바울은 우리가 서로의 짐을 짐으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갈 6:2). 더 깊은 의미에서 생각해볼 때 이 구절은 주 예수님께 해당합니다. 제자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친구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내놓는 것, 이것보다 더 큰 사랑은 아무에게도 없나니 무엇이든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가 내 친구니라..(요 15:13,14)"
부활하신 주님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무리 안에서 성령님께서 내주하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그들이 서로를 향해서 변함없는 사랑, 신실함, 돌봄 등을 나타내기를 기대하셨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향해서 주님의 충성되고 희생적인 사랑을 나타내며 또 그분의 영원불변성과 신실하심을 나타내기를 기대하신 것입니다. 엠마오 마을로 가던 두 제자를 생각해 보십시오(눅 24장).
그와 마찬가지로 주님은 인생길 내내 우리와 동행하시며 끝까지 우리 곁에 함께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최고의 친구이십니다.
"성경의 약속" 존 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