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곡자 鬼谷子권상 제1패합 2.반응 3.내건 4.저희
鬼谷子 귀곡자
鬼谷子,姓王名詡,春秋時人。 귀곡자는 성은 왕 이름 후, 춘추시대사람이다.
常入雲夢山采藥修道。 상시 운몽에 입산 채약 수도함
因隱居清溪之鬼谷,故自稱鬼谷先生。청계의 귀곡에 은거하였기에 자칭 귀곡선생임.
鬼谷子為縱橫家之鼻祖,蘇秦與張儀為其最杰出的兩個弟子〔見《戰國策》〕。
귀곡자는 종횡가의 비조(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가 되고,소진과 장의는 그 가장 걸출한 두제자로(전국책)보임
另有孫臏與龐涓亦為其弟子之說〔見《孫龐演義》〕。
또 손빈과 방연도 그 제자임이 보이는데, "손방연의"이다.
縱橫家所崇尚的是權謀策略及言談辯論之技巧,
其指導思想與儒家所推崇之仁義道德大相徑庭
종횡가에서 숭상하는 권모책략과 언담변론의 기교이며
그 지도사상과 유가에서 추앙한 인의도덕이 대상경정(현저한 차이다)이다.
因此,歷來學者對《鬼谷子》一書推崇者甚少,而譏詆者極多。
때문에, 이래 배움은 귀곡자에 대해 1서책이 추앙된것은 심히 적으며 기저(헐뜻다)는 많다.
其實外交戰術之得益與否,關系國家之安危興衰;
而生意談判與競爭之策略是否得當,則關系到經濟上之成敗得失。
即使在日常生活中,言談技巧也關系到一人之處世為人之得體與否。
그사실은 외교전술의 이득 여부를 얻고, 관계국가의 안위 흥쇠이다;
그래서 생의 담판과 경쟁의 책략은 얻는 여부이면 관계는 경제상의 성패득실이 되었다.
즉 사는 일상 생활에서, 언담 기교이고 또 관계는 한사람의 처세가 사람의 득체여부가 되었다.
當年蘇秦憑其三寸不爛之舌,合縱六國,配六國相印,
統領六國共同抗秦,顯赫一時。
당년 소진은 그3치 혀를 놀리지 않고,합종6국은, 6국 상인을 짝하며,
통령6국 공히 진을 막는 현혁(찬란하다)한때이다.
《鬼谷子》共有十四篇,其中第十三、十四篇已失傳。
《鬼谷子》的版本,常見者有道藏本及嘉慶十年江都秦氏刊本。
귀곡자는 총 14권중, 13 14권은 이미 잃어 전해짐
귀곡자의 판본은 상시 보는 도장본과 가경10년 강도진씨 간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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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鬼谷子:卷上】 귀곡자 권상
제1패합(열고닫음) 제2〔反應第二〕반응
제3〔內揵第三〕내건 제4 〔抵巇第四〕 저희(작은틈새 막다)
----- * 가능한 직역이며 의역은 여러분께서 합니다.
〔捭闔第一〕:패합 - ① 열고 닫다 ②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다 ③ 유세(遊說)에 뛰어나다
捭칠패 ① 칠 패 ② 가를 벽
闔문짝합① 문짝 ② 문을 닫다 ③ 간직하다 ④ 막다
粵若稽古聖人之在天地間也.월약(온갖것)계고(옛것을공부함)하니 성인이 천지사이에 있었다.
為眾生之先.觀陰陽之開闔以命物.중생이 되어 먼저이고. 본 음양의 열고 닫음에서 목숨의 사물이고.
知存亡之門戶.籌策萬類之終始.아는 존망의 문호이고. 주책(손익책략) 만류의 시종이며.
達人心之理.見變化之眹焉.달인 마음의 이치이고. 보는 변화의 진(조짐 점치다)인것이다.
而守司其門戶.故聖人之在天下也.그래서 수사(수비책임)가 그 문호이므로 성인이 천하에 있었다.
自古至今.其道一也. 자고지금(옛부터 지금까지)은 그 도가 1이다.
變化無窮.各有所歸.변화는 무궁하고. 각각있는곳에 돌아오는데.
或陰或陽.或柔或剛.或開或閉.或弛或張.혹 음양 유강 개폐 이며
是故聖人一守司其門戶.이러한 고로 성인은 한번 지키는 책임이 그 문호이고,
審察其所先後. 度權量能.校其伎巧短長.그것의 선후를 심찰하고.도권량능이며. 그 기교의 장단을 가르치고.
夫賢不肖智愚勇怯仁義有差.무릇 현은 지우용겁인의가 사라지지 않고 차이가 있고.
乃可捭.乃可闔.乃可進.乃可退.乃可賤.乃可貴.이는 패 합 진 퇴 천 귀할수 있으며.
無為以牧之.審定有無.무위가 되어 치고,살펴서 유무를 정하며.
以其實虛.隨其嗜欲.그래서 그 허실이고, 쫒아서 그 기욕(욕심이 망침)이고.
以見其志意.微排其所言而捭反之.그래서 그 의지를 보며.세밀히 짝한 그소신이면 패 반이고.
以求其實.貴得其指.闔而捭之.그래서 그 실을 구하고.귀히 그 지침을 얻으며. 합이면 패이고.
以求其利.或開而示之.或闔而閉之.그래서 그 이득을 구하고. 혹 열면 보이고.혹 문이면 닫고.
開而示之者.同其情也.개(열어서)하며 보이는 것은.같은 그 정(뜻)이다.
闔而閉之者.異其誠也.합(닫음)하며 닫는 것은 다른 그 정성이다.
可與不可.審明其計謀. 가능과 불가는 그 계모를 확실히 살피는데,
以原其同異.離合有守.본래에서 그 동리(같고 다르고).이합(헤어지고 만남)은 수비가 있고.
先從其志.即欲捭之貴周.即欲闔之貴密.먼저 그 의지를 쫒고, 즉 치고 싶은 귀주이고.즉 닫고 싶은 귀밀이고.
周密之貴微.而與道相追.주밀의 귀하고 미세하며. 도와 함께 서로 따르며.
捭之者.料其情也. 치는것은 헤아림은 그 정이다.
闔之者.結其誠也. 합에서는 맺음은 그 정성이다.
皆見其權衡輕重. 모두가 보는 그 권형 경중은,
乃為之度數.聖人因而為之慮. 이는 되는 것이 도수이고. 성인 때문이며 되는 것이 걱정이고.
其不中權衡度數.聖人因而自為之慮.그 아닌 중에 권형도수는, 성인 때문이며 되는 것이 걱정이고
故捭者、或捭而出之.或捭而納之.고로 패는 혹 패이며 나가고, 혹 패이며 납하고.
闔者、或闔而取之.或闔而去之.합은 혹 합이며 취하고. 혹 합하며 제거하고.
捭闔者.天地之道.패합은 천지의 도이다.
捭闔者.以變動陰陽.四時開閉.패합은 변하여 동이 음양이고. 4시에 열고닫고.
以化萬物縱橫.反出反覆反忤.必由此矣.화하여 만물이 종횡이며.반출 반복 반오.반드시 이유가 이것이다.
捭闔者.道之大化.說之變也. 패합은 도의 대변화이고.말씀하여 변화이다.
必豫審其變化. 반드시 예심은 그변화이고.
口者.心之門戶也.입은 마음의 문호이다.
心者.神之主也. 마음은 신의 주이다.
志意喜欲.思慮智謀.此皆由門戶出入.지의희욕. 사려지모.이 모두때문에 문호출입하고.
故關之捭闔.制之以出入.고로 관계의 패합은.제재하는 것으로 출입한다.
捭之者開也.言也.陽也.패라는 것은 열다.말하다.양이다.
闔之者閉也.默也.陰也.합이라는것은 닫다.잠잠하다. 음이다
陰陽其和.終始其義.
故言長生安樂富貴.尊榮顯名.愛好財利.得意喜欲.為陽曰始.
故言死憂患貧賤.苦辱棄損.亡利失意.有害刑戮誅罰.為陰曰終.
諸言法陽之類者皆曰始.言善以始其事.
諸言法陰之類皆曰終.言惡以終為謀.
捭闔之道.以陰陽試之.패합(열고 닫음)의 도는. 음양에서 시험하므로.
故與陽言者依崇高.與陰言者依卑小.양과 함께 말하면 숭고하며.음과 함께 말하면 낮고 적으며
以下求小.以高求大.아래에서 구하면 적고. 고에서 구하면 크다.
由此言之. 때문에 이것의 말은.
無所不出. 없는 곳에서 나올수 없고.
無所不入.無所不言可.없는곳에 들어갈수 없고. 없는곳에서 말을 할수 없다.
可以說人.可以說家.可以說國.可以說天下.말로 가능함은 사람. 집. 국. 천하이며.
為小無內.為大無外.작으면 내가 없고. 크면 외가없고.
益損去就倍反.皆以陰陽御其事.손익거취배반이고. 모두음양을 거느리는 그일이고.
陽動而行.陰止而藏.양이 동하며 행하고. 음이 멈추면 숨는다.
陽動而出.陰隨而入.양이 동하며 나오고. 음이 따르면 들어가고.
陽還終始.陰極反陽.양은 또한 종시이고 음은 다해 돌이켜 양이다.
以陽動者.德相生也.양에서 동하는것은 덕을 상생한다.
以陰靜者.形相成也.음에서 정하는 것은 형을 서로 이룬다.
以陽求陰.苞以德也.양에서 구한 음은 쌀로 덕이다.
以陰結陽.施以力也.음에서 양을 맺고 힘으로 베푼다.
陰陽相求.由捭闔也.음양이 서로 구하기 때문에 패합이다
此天地陰陽之道.而說人之法也.이것은 천지음양의 도이며.말은 사람의 법이다.
為萬事之先.是謂圓方之門戶.만사의 우선이고.이것으로 원방의 문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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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합 : 상황을 분석한 뒤 시작을 결정하라
열 때는 넓고 상세함이 관건이고, 닫을 때는 은밀함이 관건이다.
패합이란 시작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단계로 객관적인 상황을 분석하여 일을 시작할 때인지 아닌지 가늠해 보아야 한다.
귀곡자는 당신이 주도권을 쥘 수 있으면 시작하고 주도권을 쥐지 못하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속히 말해 "물지 않을 거면 짖지도 말라"이다.
그 이유는 상황을 확실히 주도할 수 없으면 상황에 끌려가게 되며, 욕심에 빠져 어설프게 시작하면 위기감을 느낀 경쟁자에게 눈총을 받아 순식간에 제거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작하기 위해 고려할 것은 무엇인가?
바로 능력과 방향성이다.
시작하려면 자신의 능력과 상대의 능력 그리고 국가의 역량을 치밀하게 계산해야 한다. 적합한 능력이 없다면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없다. 뿐만아니라 함께 일을 도모할 사람의 마음의 방향성도 고려해야 한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과 내가 의기투합하지 못하면 일이 어그러져 패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