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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 Laura Pausini
One more time / Richard Max 곡 해설] 원래 ‘One more time’ 이 곡은 이탈리아 출신 여가수 Laura Pausini가 불렀는데 1999년 Kevin Michael Costner 주연의 영화 Message in a bottle(병 속에 담긴 편지)에 삽입되어 크게 히트하면서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그러나 저는 Laura Pausini의 원곡보다 Richard Max가 부른 버전을 더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Richard Max의 탁월한 감미로움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이 곡에서만큼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이의 슬픔과 애절함을 이보다 더 절절하게 표현할 수 없는 Richard Max만의 맛이 있기 때문입니다. Richard Max의 ‘One More Time’을 듣고 있노라면 온통 우울함과 슬픔으로 물들어 버릴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Laura Pausini의 원곡이 부족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듣는 이의 선택의 문제라고나 할까요? Laura Pausini는 1974년 5월 16일 이탈리아 Faenza에서 태어난 Singer Song Writer입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바로 꼽히는 Laura Pausini는 18세 때인 1993년 2월 25일 San Remo 가요제에서 ‘La Solitudine(고독)'이라는 곡을 불러 당당히 신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던 가수입니다. 또한 이 곡이 실린 데뷔 음반 Laura Pausini를 히트시킨 그녀는 이듬해 또 다시 San Remo 가요제에 출전하여 'Strani Amore(이해 할 수 없는 사랑)'를 불러 기성 부문 3위에 입상하면서 유명세를 더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취향에 잘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그녀의 ‘One more time’ 원곡을 감상하여 보시고 이어서 Richard Max의 ‘One more time’을 비교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영화 Message in a bottle(병 속에 담긴 편지) 내용을 알고 노래를 감상하시면 도움이 될까 하여 영화의 몇몇 영상에 대한 설명과 줄거리를 잠깐 소개할까 합니다. 이 영화 속의 많은 장면들 중에서, 밝은 달빛이 반사되는 잔잔한 밤 바다 위에 요트를 띄우고, 주인공 남녀가 평온하게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영화는 그렇게 잔잔한 밤바다의 물결 같은 영화입니다. 줄거리가 그렇고,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주로 찍은 화면들이 그렇고, 또 음악도 역시 차분하게 사랑을 갈망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채워주면서, 잔잔한 물결 같은 감동이 밀려오게 만드는 것이 이 영화의 특징입니다.
One more time / Laura Pausini
Nothing I must do Nowhere I should be No one in my life to answer to but me No more candlelight No more purple skies No one to be near As my heart slowly dies 아무것도 해야 할 일이 없습니다. 가야 할 곳도 없습니다. 내 자신의 부름 밖에는 대답할 일이 없습니다. 촛불을 켤 날도 없을 것입니다. 보라 빛 하늘도 더는 없겠지요. 가까이 있을 그 누구도 없습니다. 나의 심장이 서서히 죽어가므로...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our prayer each time you smile Crate of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당신을 다시 안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나의 것이었던 날들처럼... 당신을 바라볼 텐데… 내 눈이 멀도록... 그래서 당신이 내 곁에 머물도록... 당신이 웃을 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 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모든걸 멈추어 버릴 텐데... 당신을 한번만 다시 안아볼 수 있다면...
I’ve memorized your face I know your touch by heart Still lost in your embrace I dream of where you are 당신의 얼굴을 기억합니다. 당신의 손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당신의 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는... 당신이 있는 곳만을 꿈꾸어 봅니다.
If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like in the days when you were mine I’d look at you till I was blind so you would stay I’d say our prayer each time you smile Crate of the moments like a child I’d stop the world if only I could hold you one more time One more time... One more time... 당신을 다시 안을 수만 있다면… 당신이 나의 것이었던 날들처럼… 당신을 바라볼 텐데… 내 눈이 멀도록... 그래서 당신이 내 곁에 머물도록... 당신이 웃을 때마다 우리의 기도를 드릴 텐데 어린아이처럼 그 순간들을 주워 담으며… 모든걸 멈추어 버릴 텐데… 당신을 한번만 다시 안아볼 수 있다면… 한번만... 한번만...
'시카고 트리뷴'지의 유능한 자료 수집가 테레사(Theresa Osborne: 로빈 라이트 분). 오랜만에 휴가를 얻은 테레사는 케이프 코드 해변으로 한가로운 여행을 떠난다. 이른 아침 해변을 거닐던 그녀는 우연히 백사장에 밀려온 병 속에 담긴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는 한 남자가 죽은 아내, 캐서린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띄워보낸 사랑의 메시지. 편지에 담긴 진실한 사랑은 이혼의 상처로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테레사에게 부드러운 봄바람처럼 달콤하게 다가온다. 테레사로부터 편지를 전해받은 상사 찰리(Charlie Toschi: 로비 콜트란스 분)는 자신의 칼럼에 그 편지를 게재하고, 같은 사람이 쓴 두 통의 편지가 연이어 발견된다. 또 다른 편지를 받아본 테레사는 얼굴도 모르는 채 'G'라는 이니셜을 가진 편지의 주인공에 대한 그리움과 호기심을 키워가고 마침내 그를 찾아 나선다.
이 영화 속의 많은 장면들 중에서 너무나도 밝은 달빛이 반사되는 잔잔한 밤 바다 위에다
요트를 띄우고 주인공 남녀가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이 영화는 그렇게 잔잔한 밤바다의 물결 같은 영화이다. 줄거리가 그렇고, 바닷가의 아름다운 경치를 주로 찍은 화면들이 그렇고,또 음악도 역시 차분하게 (사랑을 갈망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채워주면서 잔잔한 물결 같은 감동이 밀려오게 만든다.
남편과 이혼을 한 후, 어린 아들, “Jason"과 단둘이서 살고 있는
“Theresa Osborne”(Robin Wright Penn, 1966, 미국 달라스)은 “Chicago Tribune“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 언론인인데, 아들을 아버지에게 잠시 데려다주고, 인근의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며 조깅을 하다가 모래사장에 묻혀있는 병 하나를 발견하고, 또 그 속에 들어있던 감동적인 편지를 읽게된다. 그런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에 독자들의 반응이뜨거워지자, Typewriter 와 코르크 마개 등을 조사하면서
편지의 장본인을 추적하게되고, 또 그를 만나러 “North Carolina”의 한 항구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한편 임신하였던 부인이 2년 전에 죽고 난 후, 삶의 의욕을 거의 상실한 채 지내던 “Garret Blake”(Kevin Costner, 1955, 미국 CA)은 시카고에서 놀러온 듯한 명랑한 “Theresa”를 만나, 배가 타고 싶다는 그녀의 부탁을들어주면서, 다음날 아침에 항해를 같이 하였는데, 두고 간 겉옷을 갖다 주며저녁식사에도 초대를 하게 된다.
나이 들어 이젠 연로해진 “Garret”의 아버지,
“Dodge Blake”(Paul Newman, 1925, 미국 오하이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Garret”부부의 과거사연을 전부 알게 된 “Theresa”. 그러나 “Garret”과 차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같이 여행을 하면서 사랑도 나누게되었건만, 차마 자기가 여기에 온 목적을 말하지 못하고 시카고 로 돌아온다. 그리고 아버지의 성화에 시카고로 전화를 한 “Garret”은
“Theresa”의 초대에 응해시카고를 방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Theresa”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과 편지를 발견하고 화를 내며 떠나가려다자기가 보내지 않았던 제3의 편지를 읽게 되고, 그것이 아내가 죽기 3일전에쓴 것이란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다.
자신이 설계를 하고 또 그동안 자신의 손으로 직접 제작을 완료한 공들인 요트에 죽은 아내이름을 따, “Catherine”이라고 명명을 하고 진수식을 하던 날, 두 사람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되는데, “Theresa”는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Garret”을 잘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러나 왠지 자신이 설 자리는 없는 것 같아 서글퍼지는 마음을 자제 할 수가 없다.
한편, 죽은 아내에게 보내는 세 번째 (마지막) 편지를 쓰고 난 “Garret”은지난번같이 병속에 편지를 넣어
“Catherine”호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데, 마침 다가온 폭풍우속에서 조난을 당한 한 가족을 발견하고 두 명을 구한 후에,
나머지 한명을 더 구하려다가 그만 익사를 하고 만다. “Dodge”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다시 바닷가에 도착한 “Theresa”.“그동안 당신 때문에 닫혀있던 내 마음을 열어준 테레사를 이제 사랑하려하오니 부디우리를 축복해 달라“는 “Garret”의 마지막 “병속에 담긴 편지“를 읽고서,
그만 터져 나오는 울음을 그칠 수가 없다.
그리고 영화는 이런 슬픈 “테레사”의 독백으로 아쉬운 막을 내린다. “완벽한 원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예상도 이해도 않되는 모양을 만들며 사는사람도 있습니다. 내 여정에는 상실도 있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무엇이 소중한지를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할 뿐인 사랑
또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비록 짧은 사랑이었지만 그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Theresa”.그리고 죽은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새로운 사랑을 향한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하였던 순애보의 주인공, “Garret”.
많은 관객들은 이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면서 앞으로 잘 살길 바라였겠지만,그러나 오히려 관객들의 이런 소박한 바램을 외면한 해피엔딩이 아닌 아쉬움이 남는비련의 마무리가 더욱 더
이 작품을 기억에 오래 남게 만든 듯하다.
그러나 원작 소설의 대단한 인기와 비교하면 영화는 그렇게 흥행에 성공을 하였다고볼 수가 없는데, 주인공으로 출연을 하면서 공동제작에도 참여를 하였던“Kevin Costner“로서도 잘 이해가 않되는 일이라고
말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너무 여성취향 일변도로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나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차라리 그럴 바에는 “When A Man Loves A Woman”(1994)으로좀 알려지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거물로는 볼 수가 없는"Luis Mandoki"(1954, 멕시코) 감독 대신“Costner“가 지난번
”Dances With Wolves“(1990)같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The English Patient”(1996) 으로 미국 아카데미상도 수상을 한 바 있지만,비련의 사랑을 잔잔한 분위기의
서정적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Gabriel Yared"(1949, 레바논 베이루트)가
이번에도 아주 부드러운 Main Theme 을 또 다시 만들어 들려주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보이는 Opening Credits 에서부터 달빛이 가득한 밤바다에요트를 띄우고
“Garret”과 “Theresa”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비롯하여 여러 번 들려오는 잔잔한 Main Theme (OST 의 15번째 곡)은
마치 “Shall We Dance”(2004) 의 Love Theme 과 아주 흡사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다시 만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멜러물. 일련의 실패작 <워터 월드>와 <포스트맨>의 오랜 외유 끝에 러브 스토리로 돌아온 케빈 코스트너의 재기작으로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프랑스 개봉시에도 피가로지는 '바다로 시작해서 바다로 끝나는 괜찮은 로맨틱 영화'라는 평했다. 상대역으론 로빈 라이트가, 코스트너의 아버지로 폴 뉴먼이 출연한다. 사라 맥라클란(Sarah McLachlan)의 앨범에 수록된 감미로운 주제곡 "I Love You"가 사용되어 인기를 얻었다.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 있는 물방울에 비친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즉 낮이 아니면 절대로 무지개를 볼 수 없다.
출판계에도 무슨 유행의 주기가 있는 것 인지, 21세기가 되면서 로맨틱한 (연애)소설들이 다시 미국의 도서시장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의 이런 트렌드의 선두주자들 중에는 1996년부터 매년
한편 꼴로 로맨틱한 소설들을 꾸준하게 발간하면서 이미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Nicholas Sparks”(1965, 미국 오마하)도 있는데,
최근의 “People”잡지에 의해 21세기 초의 가장 섹시한 작가로도 선정이 된 적도있지만, 영국 발 “Harry Potter”(J. K. Rowling) 선풍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미국 작가로 현재 손꼽히고 있는 것만은 틀림이 없다.
1996년의 “The Notebook”이후, 2005년 10월에 출판이 된 가장 최근의 신간,“At First Sight”까지, 그동안 출간한 11편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또 1999년에바로 이 영화를 필두로 2002년에는
“A Walk To Remember”, 그리고 2004년에는
“The Notebook”까지 영화화가 되면서 그의 인기에 더욱 더 불을 붙이게 된다. (“Notre Dame”대학시절에도 육상을 비롯한 만능 스포츠맨이었고 현재는 태권도의 유단자이기도 하다는데 어떻게 이런 감수성이 뛰어난 로맨스전문 작가가 되었는지......) 남편과 이혼을 한 후, 어린 아들, “Jason"과 단둘이서 살고 있는
“Theresa Osborne”(Robin Wright Penn, 1966, 미국 달라스)은 “Chicago Tribune“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 언론인인데, 아들을 아버지에게 잠시 데려다주고, 인근의 바닷가에서 휴가를 보내며 조깅을 하다가 모래사장에 묻혀있는 병 하나를 발견하고, 또 그 속에 들어있던 감동적인 편지를 읽게된다. 그런데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에 관한 기사가 나간 후에 독자들의 반응이뜨거워지자, Typewriter 와 코르크 마개 등을 조사하면서
편지의 장본인을 추적하게되고, 또 그를 만나러 “North Carolina”의 한 항구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한편 임신하였던 부인이 2년 전에 죽고 난 후, 삶의 의욕을 거의 상실한 채 지내던 “Garret Blake”(Kevin Costner, 1955, 미국 CA)은 시카고에서 놀러온 듯한 명랑한 “Theresa”를 만나, 배가 타고 싶다는 그녀의 부탁을들어주면서, 다음날 아침에 항해를 같이 하였는데, 두고 간 겉옷을 갖다 주며저녁식사에도 초대를 하게 된다.
나이 들어 이젠 연로해진 “Garret”의 아버지,
“Dodge Blake”(Paul Newman, 1925, 미국 오하이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Garret”부부의 과거사연을 전부 알게 된 “Theresa”. 그러나 “Garret”과 차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같이 여행을 하면서 사랑도 나누게되었건만, 차마 자기가 여기에 온 목적을 말하지 못하고 시카고 로 돌아온다. 그리고 아버지의 성화에 시카고로 전화를 한 “Garret”은
“Theresa”의 초대에 응해시카고를 방문하고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Theresa”의 방에서 우연히 발견한 병과 편지를 발견하고 화를 내며 떠나가려다자기가 보내지 않았던 제3의 편지를 읽게 되고, 그것이 아내가 죽기 3일전에쓴 것이란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된다.
자신이 설계를 하고 또 그동안 자신의 손으로 직접 제작을 완료한 공들인 요트에 죽은 아내이름을 따, “Catherine”이라고 명명을 하고 진수식을 하던 날, 두 사람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되는데, “Theresa”는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Garret”을 잘 이해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러나 왠지 자신이 설 자리는 없는 것 같아 서글퍼지는 마음을 자제 할 수가 없다.
한편, 죽은 아내에게 보내는 세 번째 (마지막) 편지를 쓰고 난 “Garret”은지난번같이 병속에 편지를 넣어
“Catherine”호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데, 마침 다가온 폭풍우속에서 조난을 당한 한 가족을 발견하고 두 명을 구한 후에,
나머지 한명을 더 구하려다가 그만 익사를 하고 만다. “Dodge”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다시 바닷가에 도착한 “Theresa”.“그동안 당신 때문에 닫혀있던 내 마음을 열어준 테레사를 이제 사랑하려하오니 부디우리를 축복해 달라“는 “Garret”의 마지막 “병속에 담긴 편지“를 읽고서,
그만 터져 나오는 울음을 그칠 수가 없다.
그리고 영화는 이런 슬픈 “테레사”의 독백으로 아쉬운 막을 내린다. “완벽한 원처럼 사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예상도 이해도 않되는 모양을 만들며 사는사람도 있습니다. 내 여정에는 상실도 있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무엇이 소중한지를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할 뿐인 사랑
또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비록 짧은 사랑이었지만 그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Theresa”.그리고 죽은 아내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새로운 사랑을 향한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하였던 순애보의 주인공, “Garret”.
많은 관객들은 이들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면서 앞으로 잘 살길 바라였겠지만,그러나 오히려 관객들의 이런 소박한 바램을 외면한 해피엔딩이 아닌 아쉬움이 남는비련의 마무리가 더욱 더
이 작품을 기억에 오래 남게 만든 듯하다.
그러나 원작 소설의 대단한 인기와 비교하면 영화는 그렇게 흥행에 성공을 하였다고볼 수가 없는데, 주인공으로 출연을 하면서 공동제작에도 참여를 하였던“Kevin Costner“로서도 잘 이해가 않되는 일이라고
말한 적도 있지만, 아무래도너무 여성취향 일변도로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나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차라리 그럴 바에는 “When A Man Loves A Woman”(1994)으로좀 알려지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거물로는 볼 수가 없는"Luis Mandoki"(1954, 멕시코) 감독 대신“Costner“가 지난번
”Dances With Wolves“(1990)같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The English Patient”(1996) 으로 미국 아카데미상도 수상을 한 바 있지만,비련의 사랑을 잔잔한 분위기의
서정적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Gabriel Yared"(1949, 레바논 베이루트)가
이번에도 아주 부드러운 Main Theme 을 또 다시 만들어 들려주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이 보이는 Opening Credits 에서부터 달빛이 가득한 밤바다에요트를 띄우고
“Garret”과 “Theresa”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비롯하여 여러 번 들려오는 잔잔한 Main Theme (OST 의 15번째 곡)은
마치 “Shall We Dance”(2004) 의 Love Theme 과 아주 흡사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생각하기도 끔찍한 지난 9. 11 테러 사건 때도 그랬고,
또 얼마 전의 탄광 매몰사건 때도 그랬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이들이남긴 메시지들은 이 영화 속의 “Garret”과 또 그의 부인이 바닷물에 남긴 “Message In A Bottle“같이
모두 다 한결같이 사랑을 담고 있다고 한다.
가족을 포함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내가 얼마나 사랑하였으며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내가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고 하는데, 역시 우리들 인간은 이 사랑이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수가 없는 그런 존재인가보다. 그래서 전부터 “사랑처럼
소설과 영화와 음악에 영원한 소재”가 없다는 말도
있어 왔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이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계속 만들어 질것인데, 그만큼 사랑에 관한 소재는 풍부하고 또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얼굴들만큼 이나 매우 다양한 러브스토리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들 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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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피터님
행복한 한 주 되시고 오후도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작품
은향 님이 오셨군요.. 오늘 월요일 아침은 어느때 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다을 기하며 산신령께 제를 올렸답니다..미신같기도 하지만 을 비는 마음에서 하는 것이니 취지는 좋은 것이라 생각되옵니다..로 적당한 토를 아 주는 게 많은 시간과 정성이 히
보니 글을 올리는 게 매우 늦었습니다..고교 동문들 약 60명이 북한산 기슬
에서 올해도
항상
많은 사진을 찍어 각 기
들어 가더이다..지는 총 동기회 카페 지기역활을 하니 더욱 그러 하지요..
오늘도 감사한 마음 전해 드리며
노래가 애절하게 들리네요.
내용도 ....
가슴아프게...
늘 고운 음악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육판이 님..노래가 애절합니다
그렇지요 지난 9월인가요 지가 이곡을
영화와 더불어 소개 올린적이 있지요.
다시 들어도 감격이 되는 음악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있나요. 이렇게 이런 야기 들어줄 사람말이에요.
이제야 사람같은 감동이 나를 울리네요. 그런 사람 딱
하나 하늘에서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눈물마른 사람 울리지 마세요. 여자만 우나요.
남자도 섧은 때 있더이다. 눈가 닦으며... 행복하세요!
마자요 님은 눈물을 보여 줄 수 있는 인정이 많으신
감하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남성이시니 ... 사람같은 감동을 느길 수 있군요..
잘지내셨어요..~
좋은곡 감사히 들어보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인동초 님.. 여전히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행복한 히
남편이랑 아들 따님 또한 화목하게 음악을
통하여 한가정을 이루시니 가족 보컬 그릅을
결성하셔도 될만하겠지요..감사합니다
한주가 되시길 바라며
아~차~암!까묵고 갈쁜했네".어웨이 프롬 허~"! 방장님
누구신가. 있잖아요. "어제만 같은데..."함 리바이블 부탁이에요!!
한번 츄라이 해 볼게요
감하세요마자요 님..
오늘 아침에 답글에 실었습니다.
고마우셔라!! 정말 <어웨이 프롬 허>에서 여자도
훌륭하지만 남자 머~~~찐 교수 남자였어요.
그들을 가를 수 없는 끈끈한 그런 사랑말이에요!!
인연따라 무작정 이 세상 왔지만 예뿐 장미 한송이만
피우고 갈래요. 천송인 미친 거예요...고맙습니다.
참으로 누구나 이루기 어려운 사랑을 -영화니까 가능하겠지요
원 모어 타임... 즐겁게 듣고 모셔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넘~좋아서서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