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푸, 중국 2035년까지 매년 8% 성장 잠재력 있어
2023-04-05
□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신구조경제학연구원 원장은 지난 1일 열린 ‘2023 베이징대 선전 포럼’에서 기술 혁신적 측면에서 후발주자로서의 강점을 가진 중국이 2035년까지 매년 8%의 경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 린 원장은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5% 정도이지만 실제 성장률은 5.5%에서 6%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함.
- 그는 “중국이 상당한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고, 금융 부문에서 나타난 문제들이 최근 몇 년 동안 해결되면서 금융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면서 “현 상황에서 중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은 자국의 성장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중고속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인 개혁을 통해 성장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린 원장은 이날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가 중국 내 경제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라고 언급함.
- 특히 선전(深圳), 둥관(东莞), 주하이(珠海) 등 중국의 대표적 제조업 도시와 세계적 금융 허브인 홍콩 간 협력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소개함.
출처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원문링크
https://www.nbd.com.cn/articles/2023-04-02/27416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