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밀레니엄 시대로 넘어갈때
남포동 용두산공원 제야의 종 치는거보러 갔다가
인생 종 치는지 알았습니다 ㅜ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
한시간동안 제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서 있었던 기억이 나네여 ... 고로올해도
늘 해왔던거처럼 제야의종은 집에서 시청 ...^^
여친 : 자기 13년 마지막날인데 케익도 사고 술이나 할까?
나 : 오늘 바둑리그 5번 주자야 ...
여친 : 바둑이랑 살어 이 색 xxx
나 : ....
명품가방 사준 약발이 떨어진거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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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게시판
제야의 종 치는날이군요
달려라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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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3
13.12.31 07:2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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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촤파햄글은 언제나 살아있눼~~
저는 노예처럼 가게에 박혀있게 생겼습니다ㅜ 흑
ㅋㅋㅋ재밌네요 약발
ㅋㅋㅋㅋ
이렇게된거 리그라도 이겨야 헐건데 !ㅎㅎ
리그에서도 지고, 여친과도 싸우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 하는 내가의 모습같네 ㅋㅋㅋㅋ
99년 용두산이면 혹시 우린 같이 있었던듯? ㅎㅎ
저랑같이 차렷자세로 있었던분이 가아님?ㅎ
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뿜었네요. 약발 떨어진거 맞는듯요~~
바둑리드 하는데 여친 옆에 있으면 말걸고 신경쓰이고.. 하다 보면.. 꼭 불계패 하더라구요.. 같이 할 수 없는 현실..
여친은 공감이 안되는 소재지만... 빵터졌네요ㅋㅋㅋ
하나 더 사드려야겠어요 그나저나 애인있는분을 마지막 5국에 넣었으니 하마트면 여친한테 인생종칠뻔했습니다
바둑둘때 누가 말시키면 정말 짱나죠..ㅋ
너 혼자 재밌게 노냐? 하는 심보인지 별 필요도 없는거 막 시켜대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