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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2년 16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예상치도 못했던 한 방, <헝거게임> 잡고, <럭키 원> 잡고
Southern 추천 1 조회 1,305 12.04.23 07:01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첫등장) Think Like A Man (SGems)


#주말수익 - $33,000,000

#누적수익 - $33,000,000

#해외수익 -

#2,015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l 1주차


-상영관 수만 따진다면, 여전히 박스오피스에서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1위 자릴 지키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규모만큼이나 4주연속 1위라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죠. 사실, 이번 주 역시 <헝거게임>의 1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은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새로운 작품에게 그 자릴 내줬습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작품이 예상했던 가슴절절한 로맨스 드라마 <럭키 원>이 아닌, 시종일관 웃고 떠드는 코미디 <Think Like a Man>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줬네요. 

소니 픽쳐스 계열사인 SGem은 지난 2월에 서약<The Vow,2012>로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쳤었는데, 이번에는 예상치못한 코미디로 관객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중간 수준이지만, 북미 관객들은 오랜만에 마음 편이 웃고 떠드는 이 작품에 몰렸던 것 같습니다. 이주말수익만으로 제작비의 세 배 정도를 번 상태입니다.



 
       

2(첫등장) The  Lucky One (워너)


#주말수익 - $22,805,000

#누적수익 - $22,805,000

#해외수익 -

#3,155개 상영관 ㅣ 제작비:$25m l 1주차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작가 니콜라스 스팍스의 새로운 시리즈 <럭키 원>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1965년,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난 남성작가 니콜라스 스팍스는 늘 사랑, 죽음을 소재로 여성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드는 작품들을 써온 걸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소설들은 스크린으로 옮겨지면서 또 많은 여성 관객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고요. 

<럭키 원>의 니콜라스 스팍스 소설의 일곱 번째 극장 개봉작으로 디어 존(Dear John,2010)이 영화 <아바타>의 독주를 끊은 것처럼 이번 주에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의 독주를 끊을 카드로 꼽혔는데, 끊기는 했으나, 다른 작품에게 덜미를 잡힌 꼴이 됐습니다. 심지어 영화에 대한 평점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뭐 그렇다더라도, 잭 애프런 주연의 가슴 절절한 로맨스 <럭키 원>은 제작비 정도는 가뿐히 수거하며, 니콜라스 스팍스는 여전히 흥행에서 유효한 작가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3(▼2) The Hunger Games (라이온스게이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2012.4.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4,500,000 (수익증감율 -31.3%)

#누적수익 - $359,600,000

#해외수익 - $215,800,000

#3,752개 상영관 ㅣ 제작비:$78m l 5주차


-드디어 내려왔습니다. 시간으로만 따진다면 한 달, 28일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그 대단한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말이죠. 2012년 개봉작 가운데서는 2위 작품과는 약 1억 5천만 달러의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중이기도 한데요. 이 작품을 배급한 라이온스 게이트가 2012년 4월 15일까지 스튜디오 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니,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이 진짜 얼마나 엄청난 일을 했는지 알게 됐습니다. 비록 개봉 5주만에 1위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2012년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리과 게리 로스 감독이 떠난 자리를 메꿀 2편 <캐칭 파이어>의 연출은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2007)와 워터 포 엘리펀트(Water for Elephants.2011)를 연출했던 프랜시스 로렌스가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괜찮은 선택인 것 같네요


 
4(첫등장) Chimpanzee (Disneynature)

#주말수익 - $10,205,000
#누적수익 - $10,205,000
#해외수익 -
#1,563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디즈니네이쳐가 배급하는 영화는 흥행은 잘 되면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안된다고 해서 디즈니가 이 브랜드를 접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디즈니가 펼치는 일종의 CSR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매 년 지구의 날(4월 22일)에 개봉하는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의 이야기가 이제 4년 째, 4편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침팬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은 아니지만, 박스오피스 4위로 진입하며 여전히 관객들에게 자연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파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5(▼3) The Three Stooges (폭스)


#주말수익 - $9,200,000 (수익증감율 -45.9%)

#누적수익 - $29,335,000

#해외수익 -

#3,482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2주차


-지난주에 2위로 데뷔했던 <바보 삼총사>가 이번 주에는 2계단 하락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정된 결과였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안타깝기는 합니다. 예전에 패럴리 형제 영화라면, 흥행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화제를 모았었는데, 말이죠. 사실, 요즘 관객들(특히 국내)에게 패럴리 형제 영환 특별히 재밌는 영화처럼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6(▼3) The Cabin in the Woods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7,750,000 (수익증감율 -47.4%)

#누적수익 - $26,980,172

#해외수익 - $8,600,000

#2,81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2주차


-미국 시간으로 2주 뒤에 개봉할 어벤져스(The Avengers)의 감독이 제작과 각본을 쓴 공포 영화 <케빈 인 더 우즈> 역시 지난주보다 두 계단 떨어지기는 했습니다만, 무엇보다 단순히 공포 영화 아니야? 라고 생각했던 이 작품에 대한 평점이 놀라울 정도로 높다는 점입니다.(rottentomatoes,com 지수로 여전히 92%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조스 웨던 감독의 <어벤져스>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이유기도 할 텐데요, 결론적으로는 기대해도 될 것 같다는 점과, 우리는 능력있는 감독을 만나게 됐다는 점입니다. 미국, 국내 시사회를 통한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마블 시리즈(아이언 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를 봤던 관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우 즐겁고 멋진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네요. 기본적으로 <토르: 천둥의 신> 정도는 보고 보면 훨씬 재밌다고 하고요. 아, 그리고 <아이언 맨 3>에 벤 킹슬리와 가이 피어스가 합류했다고 합니다. 마블 시리즈의 기대치는 더욱 높아만 가네요.

 

               

7(▼1) American Reunion (유니버셜)


#주말수익 - $5,200,000 (수익증감율 -50.4%)

#누적수익 - $48,300,000

#해외수익 - $56,000,000

#3,033개 상영관 ㅣ 제작비:$50m ㅣ3주차


-어쨌든간에 오리지널 동창회는 잘 마무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사실, <아메리칸 파이> 시리즈가 히트한 이후에 발을 살짝 들이 민 시리즈가 엄청나게 등장했었는데요, 아마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시리즈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흥행 역시 더 이상의 시리즈가 나오기 애매할 정도로 벌어들인 것 같고요.



  
        

8(▼4) Titanic 3D (파라마운트)

타이타닉 3D 2012.4.5 국내 개봉


#주말수익 - $5,000,000 (수익증감율 -58.1%)

#누적수익 - $52,828,000

#해외수익 - $225,400,000

#2,515개 상영관 ㅣ 제작비: $18m(3D 컨버팅비) l 3주차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또 팬들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지난 주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터미네이터 5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5편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맡았단 T-800 중심의 이야기로 펼칠 것이라고 했습니다. 누가 이번 시리즈의 감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제임스 캐머런은 아닙니다), 어쨌든 아놀드는 출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뭐 어쨌든 타이타닉 3D는 북미 시장과는 달리 해외시장에서는 순항중입니다.

 

 


 
          

9위(▼1) 21 Jump Street (소니)


#주말수익 - $4,600,000 (수익증감율 -29.9%)

#누적수익 - $127,066,000

#해외수익 - $39,500,000

#2,427개 상영관 ㅣ 제작비:$42m ㅣ 6주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는 9위를 차지한 <21 점프 스트리트>. 속편 제작도 확정됐고, 채이닝 테이텀은 올 여름에 지아이조 2편도 뭐 흥행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니, 배우들이나 제작사나 기분 좋은일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10(▼1) Mirror Mirror (Relativity Media)

백설공주 2012.5.3 국내 개봉


#주말수익 - $4,114,000 (수익증감율 -39.9%)

#누적수익 - $55,206,000

#해외수익 - $64,000,000

#2,938개 상영관 ㅣ 제작비:$85m l 4주차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국내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을 지가 궁금합니다. 될 요소(줄리아 로버츠라는 스타, 백설공주라는 콘텐츠)보단 안 될 요소(저 둘 빼고 전부)가 많아보이거든요.

 

2012

17주차

next week

 

The Five-Year Engagement (유니버셜)


감독: Nicholas Stoller

각본: Jason Segel, Nicholas Stoller

출연: Jason Segel, Emily Blunt


-제이슨 시겔과 에밀리 블런트가 만났습니다. 국내에서는 물 먹을 확률이 높지만, 미국에서는 제대로 터질 확률이 매우 높은 작품이 나온 셈이죠. 쥬드 어패토우 사단 작품임에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The Bridemaids,2011) 제작진이 선보이는 작품이라는 것을 내세운 것은 여성 관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꽤 다분하다는 이야기니까요. 사실,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막나가는 섹스 코미디가 아니었잖아요.


5년째 약혼중(The Five-Year Engagement)은 서로 너무 좋아 사랑의 언약식을 한 두 커플의 5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로맨스면서 코미디고(그것도 아주 진한), 코미디면서 로맨스다(의외일 수도). 제이슨 시겔은 각본과 주연을 담당했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2008)컴백 록스타(Get Him to the Greek,2010)을 연출했던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제이슨 시겔과 니콜라스 스톨러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와 <머펫 무비>에서 이미 호흡을 맞춰 본 사이죠. 코미디에 재능있는 에밀리 블런트와 제이슨 시겔의 만남은 분명히 이번 작품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The Raven (Relativity Media)

더 레이븐: 에드가 앨런 포의 사라진 5일 2012.5월 국내 개봉


감독: James McTeigue

각본: Ben Livingston, Hannah Shakespeare

출연: John Cusack, Luke Evans, Alice Eve, Brendan Gleeson, Oliver Jackson-Cohen


-워쇼스키 사단의 기대주였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은 브이 포 벤데타(V for Vendetta,2006)로 할리우드의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안겨줬으나, 인베이젼(The Invasion,2007), 닌자 어쌔신(Ninja Assassin,2009)이 연달아 실패하면서, 데뷔작이 대표작인 감독이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2년에 개봉예정인 레이븐(The Raven,2012)은 제임스 맥티그 감독에게는 중요한 작품인 셈이죠. 존 쿠삭, 루크 에반스가 주연을 맡은 <레이븐>은 애드가 앨런 포를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으로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갖고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애드가 앨런 포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존 쿠삭이 애드가 앨런 포 역할을 맡았는 데(이전에 제레미 레너, 이완 맥그리거가 차례로 고사(스케쥴 문제로 인해) 예고편에서 보이는 분위기로 봐서는 절대 어드벤쳐 영화는 아닐 듯 싶고요. 좀 더 경쾌한 분위기로 흘러갔더라면 박스오피스에서 (흥행에 대한)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째 조금 불안해보이긴 합니다.


Safe (라이온스게이트)


감독&각본: Boaz Yakin

출연: Jason Statham


-일단 뭐 액션 영화입니다. 제이슨 스테이텀이 나오니까요. 머리가 아플 이유도 없습니다. 제이슨 스테이텀이 나오니까요.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2000)을 연출했던 보아즈 야킨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제이슨 스테이텀에 모든 걸 걸고 있는 작품입니다. 박스오피스에서 기적의 홈런을 칠 만한 작품은 아니지만, 뭐, 저렴한 제작비($30m)정도까지는 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12살짜리 중국 소녀를 삼합회, 러시아 마피아, 그리고 뉴욕 정계들로부터 지키는 전 뉴욕 경찰 출신의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얼마나 화끈한지가 이 영화에 성패가 갈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라이온스게이트 배급입니다.


The Pirates! Band of Misfits (소니)

허당 해적단 2012.5월 국내 개봉


감독: Peter Lord & Jeff Newitt

각본: Gideon Defoe

출연: Hugh Grant, Salma Hayek, Jeremy Piven


-아드만 애니메이션이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이야기 허당 해적단(The Pirates! Band of Misfits)가 개봉합니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 기데온 데포의 대표적 시리즈이기도 한 이 작품은 원작자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습니다. 휴 그랜트, 셀마 헤이엑, 제레피 피븐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아드만 애니메이션 답게 스톱 애니메이션에다가 3D를 가미해 탄생한 작품입니다.

영국에서는 3월에 개봉했고, 미국은 다음주 그리고 한국은 5월 개봉예정인 이 작품은 이미 영화를 접한 관객들의 반응이 워낙 좋은터라 속편 계획도 어느 정도 진행중인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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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3 07:09

    첫댓글 월요일 아침!!!그리고 서든님의 글!!! 이번주도 열씸히

  • 12.04.23 08:42

    오늘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근데.. 주지사 양반이 터미네이터로 다시 출현하려면.. 이젠 나이가... cg 엄청 넣어야 겠는데요..

  • 12.04.23 08:56

    마샬이 릴리를 두고 바람을 피우나요 ㅋ 5년쨰 연애중 재밌겠네요.

  • 12.04.23 09:32

    릴리도 마샬냅두고 아메리칸 리유니언 나오네요 ㅋㅋ 원래 아메리칸파이 멤버니까 바람은 아니려나요 ㅋㅋ

  • 12.04.23 09:28

    재밌게 잘 봤습니다.^^

  • 12.04.23 09:32

    NBA에서 엄청밀어주더니 1등했네요 ㄷㄷㄷ

  • 12.04.23 09:46

    월요일이네요~ 이번주 어벤저스가 오네요~^^ Think like a man도 적어두고 봐야겐네요~ 고맙습니다 서든님!

  • 12.04.23 10:04

    항상 감사합니다.

  • 12.04.23 10:04

    헝거게임 보고 싶습니다 ㅋ

  • 12.04.23 10:04

    매주 글 잘 읽고 있습니다.^_^

  • 12.04.23 10:43

    어벤져스 다음주 개봉 아닌가요? ㅇ,.ㅇ

  • 12.04.23 11:51

    26일 개봉이네요 ㅎㅎㅎ

  • 12.04.23 12:17

    존 쿠삭은 늙지도 않네요. 콘에어 때도 저 얼굴이었던 것 같은데

  • 12.04.23 12:19

    감사히봤습니다! 어벤져스가 다가왔네요ㅋㅋ 5월 가정의달과 맞물려서 얼마나많은사람이 올지 두렵지만..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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