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강변 가요제 대상 사막오장(보컬 이선희) 'J에게'
1984년 대회 본선 수영복 심사 장면. 김동건(맨 왼쪽)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다.
◆ 1984년 2월 7일 인류 최초로 연결선 없이 우주 유영을 하는 매캔들리스.
매캔들리스는 MMU를 이용한 우주유영 4시간을 포함해 우주 공간에서 312시간 이상을 머물렀다.
우주역사가 로버트 펄맨(Robert Pearlman)에 따르면 그는 또 1969년 달에 도착한 닐 암스트롱과 휴스턴기지에서 교신한 지상 최초의 사람이었다.
영화 '고래사냥'
최인호 작가의 소설. 1983년에 출판되었으며,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와 뮤지컬화까지 되었다.
감독 : 배창호 / 주연 : 김수철, 안성기, 이대근, 이미숙
장르 : 어드벤처, 드라마 / 등급 : 18세 이상
상영시간 : 112분 / 제작년도 : 1984
소심한 병태는 짝사랑하던 여대생 미란에 대한 구애에 실패하고 좌절을 느껴 고래사냥을 위해 가출한다. 그는 거리를 배회하다가 거렁뱅이 민우를 만나 어울린다. 도시를 유전하던 그들은 윤락가에서 벙어리 여인 춘자를 만난다. 병태는 민우의 도움을 얻어 춘자의 잃어버린 말과 고향을 찾아주기로 하고 그녀를 구출시켜 귀향길에 오른다. 어렵고 괴로운 여행으로 춘자는 말을 되찾고 그리운 어머니의 품에 안긴다. 그리고 병태는 고래는 먼 바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신밧드의 모험 (1984년) 주제곡
두근두근 울렁울렁 가슴 뛰지만
무섭고도 두려워서 겁이 나지만
신밧드야 오늘은 어디로 가나
우리 모두 듣고 싶다 얘기 보따리
펼쳐라 펼쳐라 너의 모험담
불끈불끈 용기가 용솟음 친다
어딘지 모르는 신비의 나라
우리 우리 가고 싶다 모험의 나라
◆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에 오는 두 번째 교황이다.
이전 265명의 교황 가운데 한국을 찾은 유일한 교황은 요한 바오로 2세였다. 1984년과 1989년 두 차례 방한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구명운동을 통해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인 첫 방한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4년 5월 3∼7일이었다. 한국 교회 창립 20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역대 교황 가운데 최초로 방한했다.
1984년 소록도를 방문한 요한 바오로 2세.
요한 바오로 2세는 광주 방문 때 행사장인 무등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5·18 상처가 배어 있는 전남도청과 금남로를 거쳐 갈 것, 한국 발전상 보여주는 곳 말고 소록도 나환자 병원에 갈 것을 고집했다고 당시 가까이에서 방한을 도왔던 전 춘천교구장 장익 주교(故 장면 총리의 차남)는 기억했다.
1984년 부산시청사
이제 사진으로만 존재하는 옛 부산시 청사.
지금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되었다.
1984년은 '불멸의 에이스' 최동원의 절정기였다. 최동원이 1984년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84년 9월 사흘간 300mm의 큰 비가 내기고 망원동의 저수지 둑이 터져 물에 크게 잠기는 수해가 일어났고 북한 적십자사에서 쌀, 천, 시멘트같은 구호 물품을 전해왔다.
80-90년대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아타리의 [테트리스] 인트로 화면.
게임 [테트리스]의 첫 화면은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유명한 성 바실리 성당의 모습이다. 이 게임이 개발된 것은 1984년. 미국과 소련이 지구촌 패권을 놓고 첨예하게 맞서던 ‘냉전시대’였다. 개발자는 소련 과학 아카데미 소속 스물아홉 살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개발 3년 후 [테트리스]는 플로피디스크로 복사돼 북미에 급속히 번졌다. 1989년에야 닌텐도 게임기 ‘게임보이’가 정식으로 독점 계약을 맺었다. 이후 30종의 게임 약 7억장이 팔렸고, 2005년 시작된 휴대폰 서비스는 다운로드 횟수가 10억 회(2010년)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재미있는 것은 미국에서 [테트리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소련 KGB 음모설’이라는 황당한 소문이 퍼졌다는 것. “소련 정보기관 KGB가 미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미국의 전산망을 마비시키기 위해 [테트리스]를 배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는 소문과는 정반대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테트리스]가 서방으로 넘어가 전산망을 마비시킨 것이 아니라, [테트리스]가 전세계로 퍼져나갈 무렵인 1989년부터 ‘붉은 제국’ 소련의 붕괴가 시작된 것이다.
◆ 1984년 신도림역이 개통되었다.
본래는 1호선에서 존재하지않은 역이진 2호선이 1호선 철길과 교차되는 이유로 1호선과 환승역으로 신설하였다.
개통 당시에는 그저 복선철도 승강장에 불과했고 출구도 고작 2호선 환승구 한곳뿐이였다.
1984년 과천 서울대공원 개장날
1984년에는 한국이동통신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차량전화 서비스, 무선호출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되기에 이르렀다.
1984년 4월 서울 종로2가에 문을 연 KFC 종로점은 한국에 처음 생긴 KFC 매장이었다.
전두환 정권은 1984년 이후 학원자율화조치, 정치인 해금조치 등의 유화정치를 실시했으나, 이는 전두환 정권의 정당성을 높히기 보다는 오히려 전두환정권에 반대하는 야당, 재야인사, 시민운동세력, 학생들로 하여금 민주화를 위한 정치적 동원을 조직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유시민은 1980년대에 서울대 총학생회 복학생협의회 간부로 활동했으며, 민간인을 프락치로 몰아 감금 고문(물고문, 각목고문, 폭행 등)했던 1985년 '서울대 프락치 사건'의 주모자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이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형사지방법원 항소 제5부에 항소이유서를 제출했고, 이 글을 계기로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약 14시간에 걸쳐 퇴고 없이 한 번에 쓰인 이 글은, 훗날 그의 저서인 《아침으로 가는 길》에 실렸다.
항소이유서가 유명해지고 정계에 입문한 뒤, 유시민은 여러 기관에서 글쓰기와 관련된 강연을 하기도 했다.
1984년 노량진역앞, 동작 경찰서 입구
1984년 추억의 외화 시리즈 '브이
어릴적 동네 담벼락에 'V' 그려본 사람 손!
아줌마가 빗자루 들고 혼내려고 달려오면
"다이아나다! 두두두두(총소리) 퇴각하라."
V는 Visitor(방문자)을 뜻합니다.
순한 외계인 ET에 친숙해있던 아이들에게 브이의 외계인들은 쥐등을 잡아먹는 파충류였기에 인기 만점이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