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9778억달러 ‘역대 최대’외국인 국내투자 잔액 첫 추월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 9000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영향이다.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잔액도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잔액 규모를 넘어섰다.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를 보면, 3분기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9778억달러로, 2분기 말(8585억달러)보다 1193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증가폭은 2021년 3분기(1212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대외금융자산은 2조5135억달러로 지난 분기(2조3952억달러)보다 1183억달러 증가했다.
특히 해외 증권(주식+채권) 투자는 646억달러 늘어나면서 잔액이 9969억달러로 집계됐다.이 추세라면 올 4분기에는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잔액이 1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해외 주식 투자는 466억달러 늘어난 가운데 미국 증시에 절반 이상 쏠렸고 유럽연합(EU), 중국 등에도 투자가 이뤄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3767?sid=101
‘서학개미 열풍’…해외투자 1조달러 육박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 9000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잔액도 처음으로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