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 이 해인
꽃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 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세삼스레 두 눈으로
볼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이며
꽃들 가득한 세월의 길목에서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 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 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봄은 너무 멀지요
오늘 이 봄을 사랑합니다
오늘 곁에 있는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4월이 문을 엽니다.
4월의 노래/박 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첫댓글 도진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