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의 해외나들이였어요~
출국할때 공항가기도 전에 출국수속을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리 했는데
제가 넘 간만에 나간건지, 세상 참 좋아졌네요 ㅋㅋ
분당 언니네서 출발하느라 삼성동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하면서 짐을 부쳐버리고 가니까 편하더라구요.
리무진버스도 길가 정류장 안 찾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서 탔는데
좌석도 넓고 공항까지 직행으로 가서 좋았네요 ㅎㅎ
요새는 공항이 일년내내 붐빈다던데, 여기는 여유있게 한가로워서
출국수속을 순식간에 마칠 수 있었는데요,
이용가능한 항공사는 대한, 아시아나, 제주, 타이, 싱가포르, 카타르, 에어캐나다, 필리핀, 미아트 몽골항공입니다~!
공항을 축소시켜놓은 것처럼 환전소도 있고 여행사도 있고
로밍센터와 포장센터, 약국, 카페 등도 있고 지하에는 쇼핑할 곳과 먹을 곳이 무지 많았어요 ^ ^
안그래도 출국수속이 금방 끝나서 뱅기 출발까지 시간이 많길래
카페에서 팥빙수먹고 짐도 부쳤겠다 느긋하게 갔어요~
도심공항터미널은 1층에서 발권하고 짐을 부치고
2층에서 출국심사랑 리무진버스 탑승을 할 수 있어요.
물론 출국수속만 여기서 해도 되고, 리무진버스만 여기서 타도 되고 둘 다 가능하죠~
공항에 내리면 전용출국통로로 바로 출국장으로 입장하는 거예요,
승무원도 이용하는 통로인데 이리로 들어가면 외교관, 승무원 전용심사대에서
사전 출국수속 마치고 왔다고 확인합니다~!
왼쪽이 리무진버스 대기실과 약국이고 그 옆에 바로 할리스가 있었어요.
실내에다 의자도 많고 공항버스 타기 좋더라구요.
저는 캐리어끌고 택시타고 길가에서 공항버스 기다렸었는데
여기는 편리하게 잘 되어있어서 좋죠 ㅋㅋ
정말 편하게 출국해서 기운이 남아돌았는지
도착한 첫날부터 신나게 잘 놀고..
다녀온지 얼마 안됐는데 여행 또 가고 싶어용~
첫댓글 출국수속.. 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