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온다고
나오라고
보고싶다고
회 먹자고
여기저기서 불러내고
난리지만
나는
창밖으로 내리는 눈을 감상하며
양파 끓인 물에
도라지청 한숟갈 넣어서
학부모가 직접 만들어 선물해준
캔디가 그려진 컵에 담아
홀짝 홀짝
마시고 있어요.
미끄럽거나 말거나
엉덩방아 좀 찧어도
좋은 사람과
팔짱끼고
강아지처럼
돌아다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미소 짓다보니
밖엔 이미 어둠이 내렸네요.
Have a nice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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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6
21.12.18 18:46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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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맟아요~
우리에겐
그런시절도 있었지요 ㅎ
저두 지금은 따끈한 차 한잔으로
맘 달래고 있어요~~ㅎ
네~
지호님
눈싸움 하고 깔깔거리며
넘어져도 마냥 즐겁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꼬득여봤자 된서리 맞을까봐
참을 忍자 외치며
뜨건 생강차 홀짝 마시는 또다른 일 인 여깃슴다 ㅋㅋ
우짜든동~좋은 밤^^
키득키득.
용기 있는자만이..흠..ㅎㅎ
생강차 홀짝~~
저는 도라지청 호올짝~!!!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칠떡이님~^^
저 처녀가 페이지님?
19세 소녀!
눈이 오면
마음이좀 쫄죠.
그래도 대담하게 나가야?
하는 생각요.
여기 욕지도는
달과 별이 총총요
여덟시 되면 살방살방
사부작 사부작 밤마실 나가보려구요.
건대 양꼬치집을 가볼까 생각중이예요.
달과 별이 총총한
욕지도
저도 가고파요^^♡
@페이지
페이지님 언제 한번 만나보면 좋은데요.
건대앞에 오심 좋은 곳 많습니다.
욕지도도 엄청 좋았구요.
연화도 동백도 좋구요.
톡방 여인들이 미인들만 모이는건가요?
참 아름답습니다
여리여리하니 ᆢᆢ
글도 잘쓰시고 이쁨충만 입니다
어머나
아침구름님~~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글 잘쓴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답니다^^♡
안동역앞에서 온종일 기다려도
개미도 안보이고 김밥아주머니도 안보이고 코로나땜시
인생 끝난거 가트요~~
그러셨군요.
안동역 앞에서...
유행가 가사기 생각이 나네요.
저도 코로나 거리두기로 아홉시에 식당 영업이 끝나는 것도 모르고
좀 전에 건대 나갔다가
도로 집으로 들어오는 길입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청담동에
유명 호텔 주방장이
독립해서 차린 중식집에
가지덮밥이 별미였지요.
귀한 손님이 오시면
모시고 가서
대접했었는데,
얼마전
옛추억을 더듬어 찾아가보니
망했더라구요.
ㅠㅠ.
저 사진은
눈이 와서
잠시
미친척
머리 묶고 몇시간 전에 찍은
제 몰골 맞습니다 맞고요.
ㅋㅋ
페이지님은 건강도 잘 챙기시네요..
빨강마스크 예뻐요...^^
페이지님 톡방에서 자주 보니 반갑습니다..
자주 보아요~~^^
앗
우리 플로렌스님이시닷~^^
눈 오는 주말
어찌 보내고 계신가요?
양파 끓인 물을 계속 마시니까
속이 살짝 쓰리다고 했더니
어떤 분이 도라지 청이 좋다며 갖다주셨어요.
잠도 잘 올거라고 그러시더니
정말 아직 초저녁이어야 맞는데
벌써 졸리네요.
마스크가 사진으로는 빨갛게 보이시나봐요?
진한 자주색이랍니다^^
환상적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영롱한 눈빛과 함께,^^
따님인줄^^♡♡♡
아이쿠~
아델님
부끄럽게 왜그러셔요.
ㅎㅎㅎ.
쥐구멍 찾아 삼만리.
@페이지
진짜 육십 맞유???
@들꽃이야기 ㅋㅋㅋ
오늘도
아침부터
웃음을 주시는
우리의 호프
들꽃이야기님.
하트 뿅뿅~^^♥︎♥︎
빙판길 방콕이 천국입니다 ㅋ
엉덩이 쾅 해도 나가보려고요.ㅎ
@페이지 ㅎ 용감 하시넹
@페이지 까이거~ 이것저것 염려하다간
암것도 못해요 나가셔서 맘껏 즐기셔요.
화이팅!!
@유산슬 맞습니다 맞고요~!!!
유산슬님도 홧튕^^
에고
눈다 녹은 뒤에야 보고 답글드려서 죄송요 ㅋㅋ
꽈당없이 잘 다녀오셨겠네요.
죄송씩이나요.
그럴수도 있지요.
댓글 안쓰는 사람도 있는걸요 ㅎㅎ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