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동산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이 어떠실까 이곳에 글 남겨봅니다.
서울에 단독주택을 알아 보기 위해 이리 저리 돌아 다녀 봤습니다.
아파트를 너무 싫어하진 않지만 땅을 딛고 살고 싶은 로망같은 것이 있어서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강남,종로,성북쪽의 대형 단독주택은 아무리 소형이라도 좀 괜찮네 하는 건 거의 7억대 이상이더군요.
사실 최근 5년간 아파트 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단독주택은 거래량도 미미하고 수요층도 꾸준해서인지
값이 보합 내지는 약간 하락한 것 같습니다.
주차장도 없는 소형 단독주택은 4억정도는 있어야 알아 볼 수 있더군요.
최근 강북구 북한산 주변의 단독주택 매물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돌아 다니면 3,4달 전에 비해 부쩍 늘은 걸 실감하는데요.
하지만 호가는 그대로거나 오히려 상승했더군요. (전 이 점이 참 이상합니다. 여기에 대해 의견 주실 분 감사합니다)
나름 이유를 유추해 보면
- 현재 단독주택 소유자들은 80년대 즈음 구입한(당시 3,40대) 현재 6,70대 노년층.
- 더 이상 하락하기 전에!!!!! 처분하여 노후 자금으로 활용하기 위해
- 처분하고 상대적으로 관리도 편하고 따듯한 아파로 이사하기 위해
- 단독주택 대지 3~50평대의 수요가 늘었지만 매물이 별로 없어서 가격이 약간 인상 되었다
요지는 이렇습니다.
- 서울시내 대형 단독은 수요층이 적고 부동적이라 가격 변동은 크게 없을 것
- 소형 단독의 가격 향방은 부동산 대세 하락기라도 수요가 늘어 약간 인상 할 것? 또는 예외 없이 하락 할 것? --> 이 점이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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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형단독을 실제 거주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소형이면 몇평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대지 40평대 정도요? 이정도의 주택이 흔지 않더군요. 70,80년대 지어진 소형 단독은 대부분 50평대입니다.
단독(다가구)주택은 통계상 최근 서울시내에 40만채 정도 이니 수요에 비하면 굉장이 적은 숫자입니다
그나마 다가구로 변형된 20만채 제외하면 기냥 단독은 20만채에 불과하고 그중에 구입에 적당한 40-50평형은 10만채도 안 되지요
게다가 역세권에 주차장에 좋은 입지를 더 따지면 그 숫자는 몇만채라 할까 그러니
수요에 비해 턱없이 적은것은 사실이지요
서울 아파트가 무려 130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비하면 단독주택은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구주택 다세대(빌라)주택, 도시형생활주택,근린상가주택, 오피스텔,아파트 등 전환가치가
용지별로 무한하니 가격은 그리 크게 다운되지 않을듯
용지별로 공급은 제한 되어 있고 용지별로 수요가 퍼질 수 있겠군요. 사람들의 취향이 더 단독으로 옮겨지느냐가 관건이겠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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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님같은 노후를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완전 귀농, 귀촌이 아닌 이상 의료나 문화시설이 좋은 도시 근처에서 살고 싶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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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어느 복덕방 갔더니 약간 과밀 제한 규제가 완화되자 소형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성냥갑같은 빌라 지어 되파는 "집장사"들이 조사를 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예전처럼 닭장같은 빌라는 젊은 수요층들에게 어필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쓰레기 시멘트 글 읽어보셨는지. 아파트와 단독에 산 각각 20년이산 거주한 사람의 50세 이상의 건강양태를 추적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올 겁니다.
돌아다녀보셨다니 여러 상황을 보셨을것 같은데요.
단독이 서울에서 살만한 집은 가격이 참 그렇고 아파트도 마찬가지고요.
자기 소득에 맞추어서 최선의 주거를 자신이 선택하는 수밖에 없을겁니다.
단독도 다 같은 단독이 아니고 아파트도 다 같은 아파트들이 아니니까요.
제가 살고 있는 단독주택 단지는 토지가 65~70평 정도 되고 대부분 소유주들이 노인들입니다. 일단 주택을 매매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노후 준비로도 현재 단독주택의 일부를 월세를 주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그리고 단독주택은 은행이 대출도 많이 안해줄 뿐더러 소유주들도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대출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출압박 때문에 매도하는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주택이 매물로 나오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가끔 노인분들이 돌아가시거나 자식의 부채때문에 매물로 나오는 경우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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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ta님 잘보시는것 같은데...지난 노정권때처럼 재건축이 가격급등할땐 각종 규제를 두어서 일정비율 임대넣고요, 용적률 규제했고요. 최대한 시세 잡을려고 그랬으나, 가격이 급락하는 시점에선 지난 imf 시대처럼 있던 규제 죄다 빗장을 확 풀어버릴것같습니다. 1:1 재건축을 하든지 혹은 대형의 경우엔 평수 줄이는쪽으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그래서 일부 대형평수 소유자는 짭짤한 차액도 남길수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로망이 아니라 본능입니다. 고층에 살면 건강이 나이들어 더 위험해 집니다.
도시와 문명에 휩쓸리다 보면 그런 감각을 상실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 그런 로망을 가지셨다고 하니, 다른 사람보다 더 우수한 감각을 가지신 분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대지에 대한 소유권이든 사용권이든 그게 뭔 상관이 있을까요.
땅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해주어도 혼자 뭘 어떻게 할수가 없을텐데요.
그냥 그 부분에 대한 사용권을 나중에 팔던지 뭘하던지 할수 있겠죠.
집을 돈으로 보지 말고 거주로 내가 사는곳으로 보면 쉽게 풀릴텐데요.
그런데 아파트에 대한 저주가 왜일까요.
그거야 투기와 돈으로 보니까 그렇죠. 지금 아파트에 대한 주거가 좋지 않으면 누가 거기서 눌러 살까요.
그리고 거기에 투기까지 끼니까 그런데, 아니 다른나라는 주택 투기가 없었나요.
문제있다가 기계부수는 그런 정신상태라고 보이는데요.
젊은 층들이 신혼살림꾸미는데 꿈들이 다 아파트죠. 왜일까요.
그 이상의 주거가 주는 만족감을 다른 주거형태, 단독 10억대 외에 지금 있나요.
2-3억대 단독이나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과 2-3억대 아파트와 과연 어떻게 선택이 가능할까요.
돌아다녀보면 알텐데요. 거기다 거리와 주거주변의 편의시설과 평수와 관련들해서.
실제적인 주거는 얘기들 안하고 돈놀이 주거만 백날 얘기해봤자 주거형태가 좋아지지 않는데요.
아직 우리주거는 선진국에 비해 면적도 작고 그리 좋은데 아닌데요.
여기서 맨날 나오는 얘기대로 하면
20년쯤 지나서 아파트가 이제 더이상 투기의 대상이 될수 없을때 공동으로 표준건축비해서 아파트 재건축해버리면 그냥 7-8천이면 되죠.
세금이나 그런부분에서 지금처럼 덤테기를 씌울이유도 없고, 그냥 주거안정이라는 면에서 한다면요.
굳이 사기업들 낄이유도 없고요.
복잡한게 아닌데 자꾸 말도 안되는 이상한 논리를 끼워도 말도 안되는 결론을 내는데.
지금처럼 투기적으로 과다한 이윤을 남길 가능성이 있으면 그건 사적으로 알아서들 해먹을 테고요.
윤상원글 보니까 그저 말장난이던데요..
공동주택은 뭐든지 1/n 아닙니까?
공용부분에 대한 책임도 공동으로 지고, 나아가서 내용연수를 다할 때 재산권 관리,처분도 한 배를 탄 샘인데
대지소유권이 온전히 개인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하여 사용권에 불과하니 뭐니 떠들 일은 아니라 봅니다.
뭘 속았고 뭘 몰랐다는건지..
잘한다잘한다 해주니까 이젠 멀쩡한 법조문까지 들춰내고 있군요.
지겨운 빵원론에 겉치장을 너무 요란스레 하고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윤상원님이 주장하는 아파트의 실체는 자동차와 같이 감가상각 된다는 말이고 내구연한 지나면 재건축해야 하는데 15층이하 저층 아파트는 용적율을 높일수 있고 용적율이 늘어난 만큼 기존의 소유자에게 1/n의 수익이 분배되어 오래전에 지어진 저층의 아파트는 수익창출이 되었지만 지금처럼 20 ~30층으로 막 지어 대는 아파트는 내구연한 다하면 용적율의 변함없이 1:1의 건축으로 갈수 밖에 없어 수익창출이 전혀 없는데다 철거비용, 재건축협의회장의 수당, 단지내 소유주의 동의 등등으로 골치가 아프고 소유주의 불협화음으로 재건축 기간이 10년 이상 소요 되어도 될까 말까..그리고 아파트 대지지분
을 자기마음대로 처분할수 있는 권한도 없고...해서 재건축에 동의하는 도장찍는 날이 제사날이 된다는 말이다.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재건축 현실은 애써 눈감고 보고 싶지 않겠지? 그렇다면 재건축이 아닌 신삥 신규아파트 새로 분양 받는것이 훨씬 이익이다 이말이야. 뭘 좀 알고 씨부리든지... 쯔쯧 ...불쌍한것.. 탐욕이 가득차면 눈에 보이는것이 없지... 허허허허허허 그리고 1/n 좋아하는데 재건축 추가 비용도 1/n로 부담 한다는 사실은 미처 몰랐지? 허허허허..그라고 윤상원님이 없는 법조문을 날조라도 했나? 참 한심하기는 뭘 좀 연구하셔.. 아디만 연구원로 하지말고..
지식이 짧아, 여지껏 카페에 글은 안달아 봤습니다...
얼마전 들은 팝캐스트 김광수소장님 설명으로는 "아파트고 단독이고 모두 가격 하락"한다는 말씀이었던거 같습니다.
세계가 동시다발적 불황이라는 전인미답의 상황을 맞이하는데, 단독이라고 용빼는 재주는 없습니다. 단지 하락폭이 크냐 작냐의 문제일뿐...
양가 부모님이 모두 단독사시는대요, 요즘 들이대는 업자가 많다고 해요
집위치가 알박기 좌표라서 저희집을사면 집뒤에 있는 골목집까지 한꺼번에
빌라로 건축할려고한다 뭐 그렇더라구요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렸군요. 여러 의견대로 아파트는 일장일단이 있구요. 단점은 다들 너무 잘 아실테 장점은 그래도 도심내에 넓은 주거 공간을 제공한 점과 도시내로 인구를 집중 시켜 상대적으로 주변 산림을보호한 측면도 무시 못하지요. 하지만 거품이 꺼지고 사람들로 하여금 부동산은 더 이상 투자가치가 아님을 깨닫게 하여 부동산에 몰려 왔던 자본이 더 부가가치가 높은 교육,주거환경,문화,예술,과학 분야로 이동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파트 천채 짓는 것 보다 소형 단독주택이나 집합주택 천채 짓는 것이 더 많은 일자리와 자본 낙수효과가 큽니다. 경제효과 면에서도 좋다고 믿습니다. 암튼 전 계속 찾아 보겠습니다.
님 글이 이해 자체가 안되는데요.
거품이 깨져서 부동산에 몰려있던 자본이 어떻게 교육, 주거환경, 문화, 예술, 과학 분야로 이동을 할수가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부자들은 거의다 60대 이상, 그러니까 거의다 부동산을 통해서 부를 창출한 사람들이고 또한 그들이 가진 부동산에 대한 믿음이 대단한데!
그리고 소형 단독 지으면 오히려 대지비용등 건축비가 훨씬 더 들겠지요. 금융권에서의 담보비률도 아파트 보다 훨씬더 낮게 쳐주고요. 대형할인점과 지하철역 거리 10분 때문에 똑같은 평수의 아파트가 시세가 몇천씩 차이가 난다는것 모릅니까?
미국식 그런 단독주택촌살면 차는 기본이고요, 기름값도 엄청 먹는다는 점.
편파적입
글쎄, 다들 남의 고층 아파아트 급등하는것에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이럴까도 쉽네요. ㅎㅎ
저 역시 서민계급이지만 너무 극단적인 소릴 해데니 한심하다고 느껴지고요.
한국의 주거형태와 도시의 다운타운을 잘 살펴보세요. 거의다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뭔가가 짜여져 있는데...
그런 프리미엄 말이죠. 강남과 목동, 분당같은 그런 편의성. 도보로 10분거리에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다 갖춰져 있는 그런 대단지 아파트의 편의성을 완전 개무시하고 판단하는군요.
아파트 살다 당장 3층짜리 빌라 들어가서 살아봐요. 얼마나 불편한지
서민계급이 아닌것 같은데.. 아파트 좋으면 쓰레기 시멘트 떡칠한 아파트에서 천년 만년 사세요.허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