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을 새롭게 꾸며주는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감탄만 해왔다면, 직접 실천해보자. 품목별로 구분돼 있지도 않고 두 사람의 엄청난 양의 옷들로 옷장이 터질 지경이라면, 각종 패션 아이템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최선이다.
(왼쪽) 독특한 형태의 철제 화이트 행어. 15만5000원 퍼니그람.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하기 편리한 수납함. 색상별로 구비해 여러 개를 쌓아놓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1만4500원 익스홈. 라탄 바구니. 가격미정 스타일링호. 레드 컬러의 스툴. 6만3200원 에이모노.
(오른쪽) 맨 위 선반의 도트 패턴 수납함 (26x36x17cm) 1만8000원, 페이즐리 패턴의 수납함은 크기가 다른 3개 한 세트(소 26x36x20cm, 중 32x41x25cm). 6만5000원 하임몰. 옷장 왼쪽의 그린 컬러의 10단 수납함(18x35x120cm). 1만9000원 까사미아. 각종 액세서리를 걸 수 있는 카키색 소품 보드. 4만5000원 하임몰. 오른쪽 문에 건 그린 컬러 정리함. 2만5000원 까사미아. 실내화 꽂이 4만8000원 슬리퍼 가격미정 모두 까사미아. 여러 개의 넥타이를 건 우드 옷걸이. 6만5000원 디자인카페.
1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해 원하는 만큼 크기를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매끈한 레드 컬러가 공간에 생동감을 주는 BES-501 진열장. 100만원대 벤텍 퍼니처.
2 비대칭 디자인이 재미있는 벚나무 소재 선반. 모듈 형식으로 수량에 상관없이 벽에 달 수도 있다. 사이즈와 형태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39만6000원 hpix.
3 화장대 겸 옷장 겸 책상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구. 거울이 부착된 뚜껑을 닫으면 책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39만6000원 바이헤이데이.
4 옷을 걸면 꽃처럼 벌어지는 우드 옷걸이 블룸. 280만원 웰즈.
5 건축적인 구조로 인테리어 효과도 높은 수납장 바벨은 마리오 마저가 디자인한 것. 가격미정 웰즈.
6 한정연 작가의 작품, 스윙 앤 행. 부드러운 원목 질감이 잘 드러난 제품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220만원 체어스온더힐.
7 피터 말리가 디자인한 조형적인 옷걸이 피오렛. 중앙 하부에 무거운 추가 있어 중심을 잡아준다. 7개의 훅, 360도 회전하는 제품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330만원 웰즈.
8 폭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철제 옷걸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걸 수 있다. 한 개씩더 이어 붙일 수 있다. 1개 (70x222cm) 13만원, 3개 이어 붙인 행어 39만원 퍼니그람.
1 크기가 다른 MDF 박스가 율동감 있게 이어진 벽결이형 장식장. 34만원 퍼니그람.
2 왼쪽1칸의 넓은 수납함과 3개의 고리 걸이가 있다. 벽에 걸어 수납할 수 있는 라이젠탈의 소품 정리함(35x45cm). 4만원 하임몰. 오른쪽 안경, 액세서리 등 깔끔하게 보관하기 어려운 물건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비비드한 컬러의 라이젠탈 벽걸이 수납함(27x114cm). 1만8000원 하임몰.
3 선반마다 가방을 올려두면 모양이 망가질 염려가 없고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블랙 컬러의 프레임으로 심플함을 살린 5층 선반(40x40x192cm). 27만5000원 바이헤이데이.
4 부피가 작아 살짝만 건드려도 흐트러지기 쉬운 속옷이나 넥타이 등은 수납 케이스에 넣어 깔끔하게 정리한다. 선반 위에 있는 라탄 바구니. 가격미정 스타일링호.
5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 작품으로 옷걸이 겸 우산꽂이로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전 입을 옷을 미리 챙겨 걸어놓기에 좋다. 가격미정 루밍.
6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 디자인과 천연 소재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오슬로 와이드 체스트 서랍장. 69만원 까사미아. 여름에 잘 어울리는 내추럴한 라탄 바구니. 수납 박스는 좁은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할 때 유용하다. 가격미정 까사미아.
7 곡선으로 부드럽게 열리는 서랍이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데달로 서랍장. 1단 140만원, 2단 250만원 더플레이스.
기자/에디터 : 김성은 / 사진 : 류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