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주영님, 그 양반 능히 그럴만한 큰 사람입니다.
영국에 가서 은행장을 만나 돈을 얻으려할때 은향장은
"내가 뭘 믿고 당신에게 조선소에 충당할 돈을 대 주겠소?"하자
"이 돈을 보시오 우리는 이미 옛날에 거북선을 만들었소!"
은행장은 두말 않고 돈을 빌려 주었지요.
요즘 사람들은 `빈대`가 어떻게 생긴 벌레인지 잘 모를 것입니다.
빈대는 동그랗게 생기고 아주 종잇장처럼 납작하게 생겼지만 피를 빨아먹으면 몸이 통통해 집니다.
몸이 하도 납작하니 나무의 갈리진 틈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삐집고 들어가 몸을 숨깁니다.
피 하나만을 먹고 살기에 몸의 색깔이 아주 새빨갛습니다.
그리고 몸에서는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이놈은 야행성 곤충이라서 밤에 우리가 잠 들기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깨어있으면 우리에게 오지 않는데 우리가 자는척 해도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우리몸에서 나오는 잠잘때의 사이클이나 냄새로 인지하는지 반드시 잠들어야만이 기어 나옵니다. 어쩌다 갑작이 무슨일로 잠을 깨어 불을 켜면 냉큼 잽싸게 몸을 숨기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물 위에상에서 잠을 잘때 천정을 타고온 빈대가 어떻게 돌아갈지 의문입니다.
이불이나 몸 어디에 숨어있다가 땅에 떨어져 도망가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빈대가 다 없어졌지요. 시골의 허름한 집에서는 아직도 건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밤에 수십마리에게 물리면 아침에 일어날때 힘이 없고 기분이 우울해 지지요.
빈대나 혹은 이라는 벌레의 입에는 마취성분이 있어서 우리 몸을 물때 우리가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하도많아 아침에 자고 일어나 빈대를 잡다보면 손가락이 시뻘겋게 물이 들었고 벽에는 핏자죽이 아주 흉하게 무슨 초현대의 피로 얼룩진 미술작품처럼 어느집엘가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빈대, 벼룩, 이 , 인간에 빌붙어 살던 곤충이 다 없어졌지요.DDT때문이고 우리의 농약에 절은 음식때문에 지금 그런 벌레가 있어도 사람을 물지는 않을 것입니다. 잘못하면 피 속에 섞인 농약때문에 죽을 것을 아니까요.